초사 - 초인(楚人)의 노래란 뜻으로,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초(楚)나라의 굴원(屈原)·송옥(宋玉) 등에 의하여 시작된 운문(韻文)이다.굴원의 이소(離騷), 구가(九歌), 천문(天問), 어부 사 등이 초사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작가 - 굴원은 초사(楚辭) 문학의 시조로 불리는 인물 이다.
원래 초나라
초경도 거의 지났는데 그대 무슨 일로 와 계신가?'
'해마다 이러기가 구차한 줄 알지마는
소 없는 가난한 집에서 걱정이 많아 왔소이다.'
'공것이거나 값을 치거나 간에 주었으면 좋겠지만
다만 어젯밤에 건넛집 사는 사람이
목이 붉은 수꿩을 구슬 같은 기름에 구어 내고
갓 익은 좋은 술을 취하도
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陶淵明)
해제
진(晉)나라의 도연명이 임지(任地)인 심양도 팽택현의 영(令)을 사직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그 결의를 술회한 귀거래사는 풀이한 대로 ‘돌아가자’, ‘돌아가자’의 의미로서 글 중 두 군데에 이 어구가 쓰여 있으며, 그 모두(冒頭)의 어구로서 제목을 삼은 것
歸去來辭
귀거래사
도연명(陶淵明)
歸去來兮여 田園將蕪하니胡不歸오
(귀거래혜) (전원장무호불귀)
돌아가자! 전원이 장차 황폐하려 하니,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旣自以心爲形役하니 奚而獨悲오
(기자이심위형역) (해추창이독비)
이미 스스로 마음을 형체의 사역으로 삼았으니(지금까지는 마음이
바로 사장파와 사림파의 대립으로 나타나는 당쟁이다. 이러한 알력다툼속에 두가지 대응방식이 나오는 데, 하나는 明哲保身의 자세고 다른 하나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歸去來의 자세이다. 이 歸去來에서 바로 江湖歌道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시조 역시 자연을 노래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歸去來辭 》 宋書 序-
②곤궁과 영달
도연명의 시문에서 자주 자신의 빈한함을 언급하였으나 곤궁과 영달
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처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음
공자의 ‘곤궁에 굳센 절개’, 노자의 ‘지족’, 장자의 ‘곤궁과 영달의 초월’
등의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수
歸去來辭)>와 같은 작품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작품에서도 도연명의 세사를 벗어나 즐기는 생활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권정은, 『자연시조: 자연미의 실현 양상』, 도서출판 보고사, 2009, 31쪽 참조.
전원시의 사전적 의미는 ‘전원의 생활이나 정경을 읊은 시’라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