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허목과 송시열은 1600년대의 조선이라는 같은 시기를 살며 라이벌 관계를 보인 인물들이다. 이들은 각자 추구하는 학문적 색깔이 분명하였고 각자의 영역에서 대표적인 인물들이었다. 허목은 동인에서 비롯된 남인 계열이었고 송시열은 서인에서 비롯된 노론 계열이었다. 이들이 보인
고려왕조를 부정하고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는 새 왕조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즉위 후인 1392년 8월 13일에 도평의사사에 한양으로 천도할 것을 명하였으며, 일시 중지되었던 천도계획은 태조 2년 권중화가 왕실의 태실지를 살피고 돌아와 계룡산 도읍도를 헌상함으로써 논의가 진행되었다
고려왕조를 부정하고 조선왕조를 세운 태조 이성계는 새 왕조의 면모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즉위 후인 1392년 8월 13일에 도평의사사에 한양으로 천도할 것을 명하였으며, 일시 중지되었던 천도계획은 태조 2년 권중화가 왕실의 태실지를 살피고 돌아와 계룡산 도읍도를 헌상함으로써 논의가 진행되었다
Ⅰ. 서론
1. 17세기의 시대적 상황
한민족은 상고대로부터 고유한 언어와 판도를 가지고 살아오는 동안 고유한 풍습과 신앙을 배경으로 성장 ․ 발전하여 왔으며 일찍부터 인접한 중국을 통해 儒 ․ 佛 ․ 道 등의 사상을 수용하여 독특한 한국사상으로 재창조하고 현실에 적응시켜 왔다.
1. 서언
禮訟論爭이란 조선 후기 유학자들의 禮論에 대한 학문적‧ 정치적 견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한 논쟁을 말한다. 조선 시대는 유교, 특히 성리학을 중시하여 정치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유교의 덕목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에 관혼상제례를 비롯한 각종 의례‧ 의식에 있어서 예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