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완진 『향가해독법 연구』에서의 향가해독 원리
제 1장 향가해독의 어학적 기준
제 1절 서론
향가는 민족 문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산이다. 고대에 있어서의 우리의 언어와 문학을 대표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자 표기로 이루어진 문헌은 여러 종류의 것들이 있지만, 음운에서
1. 광복 후의 국어 연구(1945~1950)
해방 후의 국어학은 먼저 국어 회복을 위한 국어 순화 노력이 이루어 졌으며, 저항기부터 관심을 보여 온 영역인 국어사와 국어학사에 대한 연구가 행해졌다. 또한, 이념적인 민족 운동의 일환으로 계속되었는데, 이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태도를 여전히 가지고 있었
Ⅰ. 개요
통일신라시대는 왕에서부터 서민에 이르기까지 불교를 신봉하여 불교문화가 찬란히 꽃핀 시기이다. 현전 향가 작가의 상당수가 승려이기 때문에 향가는 특징적으로 불교문학적 성격을 지닌다. 〈원왕생가〉(문무왕대, 661~681)는 서방정토(西方淨土)를 간절히 희구하는 기도의 노래이다. 불
향가 창작’과 연관시켜 생각해 봄으로써 ‘향가’라는 장르가 다양한 목적에 의해 창작되었음을 알 수 있도록 지도한다.
2. 본문학습지도
■본문 개관
<찬기파랑가>는 기파랑을 찬양한 노래이다. 기파랑이 누구며, 왜 그 노래를 지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자료는 없어 추측해볼 수밖에 없다.
Ⅰ. 향가(신라) 도천수관음가(도천수대비가)의 작품배경
이 노래는 유사 권 3 분황사 천수대비 맹아 득안조에 실려 있다. 경덕왕 때 한기리(漢岐里)의 여인, 희명의 아이가 난 지 다섯 살 만에 갑자기 눈이 멀었다. 하루는 그 어머니가 그 아이더러 노래를 지어서 빌라고 하였더니 그만 눈이 떠졌다. 그
향가연구>, (2003, 서울: 박이정), p. 114.
. 念丁이 해독에서 엇갈리고 있다.念丁을 ‘걱정’, ‘까지’, ‘넘어’ 등 다양한 가능성의 단어로 보고 있음. 去賜里遣는 ‘가시리오?’라고 설의법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거나 신재홍, <향가의 해석>, (2000, 서울: 집문당), p. 191.
‘가시리오’로 본다. 류렬, (위
향가는 우리 문학사에서 서정시의 발생 및 완성의 문제와 관련하
여 검토가 필요하다.
2. 향가와 사뇌가의 말 뜻과 범위
향가와 사뇌가란 용어가 나타난 위와 같은 문헌들에는 이들 용어에 대한 말 뜻을 구별지워 분명히 드러내지 아니하고, 혹 그 뜻을 밝혔다 하더라도 그 속뜻을 쉽게 파악할 수 없
구라 신페이(小倉進平,1929)는 이두라는 명칭은 조선조에 들어와서 생긴 이름이고 고대에는 향가, 인명, 지명을 표기하는 한자와 이두까지도 포함하여 향찰이란 명칭으로 불렸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희승(1955)은 이두의 정의에 광의와 협의의 둘이 있다고 보았는데, 김윤경(1938)과 같이 한자의 음과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