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단독결(정) vs 다수결
다수결에 반하는 의사 결정 방법 중 또 다른 하나는 바로 단독결(정)이다. 모두가 흔히 ‘독재’라고 알고 있는 것이 이에 속하는 것이며, 이는 전체주의 사상과 플라톤의 철인정치 사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체주의는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 일본, 이탈리아의 정
다수결주의로서 자본을 중심으로 지지되고 있다. 이 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다수결주의는 여러 가지 폐해가 일어났으며, 또 한편 경영민주화 사조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주식회사의 자본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화 방식의 불합리성에 대한 반성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늘날 기업 내지 경영민주화의 필요
다수결주의이다. 그러나 완벽한 의사결정원리처럼 보이는 만장일치제는 소수의 독재를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만장일치제로 시급한 사안의 결정이 이루어져야 할 때 한사람으로 인해 그것이 불가능해진다면 한 개인이 다수의 욕구를 절망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다수결제도에서는 다
다수결주의는 민주적 공동체의 분열과 해체를 초래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선호집합적 또는 사회선택적 민주주의는 주어진 선호간의 균형을 추구하는 시장의 정치는 번성하게 있으나,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공공선을 형성하려는 ‘광장의 정치’를 메마르게 하고 있다.
이러한 간접적이고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