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군성체제(方郡城體制)라고도 하는 이 제도는 무령왕 12년(512)에 22담로로 구성되어있던 지방을 5개의 방과 그 하부조직인 군과 성으로 구성한 체제로 각 방에는 700~1200명 정도의 군사가 주둔하며 방령은 군사권과 행정권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데 일종의 군관구적인 성격이 강한 지방통치 제도이다.
성제(城制)와 벽돌 사용 등의 문물제도, 만주 지역의 지리와 역사, 청나라의 국제정책과 조선에 대한 입장, 중국의 관점에서 조선을 역사적, 문화적, 정치적 관점에서 관찰하는 내용 등을 국제정치학적 관점에서 독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열하일기>는 국제정치 자료집으로서의 역할
성제(城制)와 벽돌 사용 등의 이용후생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성경잡지〉는 십리하(十里河)에서 소흑산(小黑山)에 이르는 5일간에 겪은 일을 필담(筆談) 중심으로 엮고 있다. 〈일신수필〉은 신광녕(新廣寧)으로부터 산하이관(山海關)에 이르는 병참지(兵站地)를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다. 〈
성제(城制)와 벽돌 사용 등의 이용후생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글로 <일신수필>과 더불어 연암의 실학사상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글이다.
북학파의 영수로서 이용후생(利用厚生) 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도리 즉 정덕(正德)을 구현하고자 했던 연암의 정신이 <도강록>에 어떻게 나타났는지, 박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