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강쇠가>는 일명 <변강쇠타령> <가루지기타령> <횡부가>등으로도 불려왔으며 현재는 소리의 맥을 상실하여 사설만 전해지는 판소리이다. 송만재의 「관우희」에 <변강쇠타령>이라는 곡명이 처음보이고, 신재효가 정리한 판소리 여섯마당에 포함되었으며, 조선 말기의 명창인 송흥록, 장자백등이 이 소
1. 서론
<변강쇠가>는 신재효에 의해 정리된 판소리 여섯마당에 포함되면서도 오늘날 창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한 작품이다. 이러한 이유로 몇 안 되는 판소리 사설이라는 문학사적 의의에 있어서 뿐 아니라, 판소리의 향유와 전승 상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도 주목을 받는 작품이다.
우리의 관심을 끄
서론
변강쇠가는 신재호의 판소리 여섯마당 중 하나인데 선택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층 건달과 부농 중인 및 향반층과의 갈등에서 장승동티라는 금기를 범한 댓가를 색에의 탐닉과 결부시킴으로써 도덕적 차원에서 추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강쇠에 대해 이들이 승리한 것으
- 변강쇠가는 원작자와 창작연대를 알 수 없는 판소리 작품이나, 대체적으로 조선시대 후기의 작품으로 평가되므로 이 글에서는 조선시대 후기의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 후기는 토지소유의 집중화현상과 토지경영의 집중화현상을 계기로 하여 농촌사회에서 농민층 분화현상이 일어났다.
골계란 '우스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단히 말해 "얼핏 보기에도 남을 웃기기 위한 재미있고 우스운 '말' 혹은 '짓' 정도의 익살"에 해당한다. 따라서 "웃음을 수발하는 일체의 행위는 골계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변강쇠가에서 나오는 골계는 혐오스럽거나 괴기스러운 상황에서의 골계라고 할 수
변강쇠가」의 입지를 생각해볼 때, 12마당으로 정착된 판소리가 신재효에 의해 6마당으로 정리되었으며 현재에는「변강쇠가」를 제외한 5마당이 전해지고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부전 판소리인 「변강쇠가」는 19세기 말까지 송흥록 등에 의해 연행되었으며, 20세기 이후에는 연행되지 않았다. 판
변강쇠가〉는 판소리의 변모와 전승의 측면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유한다.
〈변강쇠가〉는 일명〈변강쇠타령〉,〈가로지기타령〉,〈횡부가〉,〈송장가〉,〈변강전〉등으로 불려왔으며 현재에는 소리의 맥을 상실하여 사설만 전해지고 있는 판소리이다. 판소리 학회,「변강쇠가」,『판소리의 세계
서론
흔히 하는 우스갯소리로 정력 좋은 남자를 변강쇠라 하고, 남달리 성에 집착하는 여자를 옹녀라 부른다. 이번에 이러한 농의 근거라 할 수 있는 <변강쇠가>라는 작품을 다각도에서 다루어 보려고 한다. 이 작품은 다른 판소리계 소설과 달리 판소리 사설의 형태로만 존재할 뿐 소설본이 존재하지
<짧은 줄거리>
「변강쇠가」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전반부는 평안도의 음녀(淫女) 옹녀와 삼남(三南)의 잡놈 변강쇠가 청석골에서 서로 만나 함께 사는 내용이다. 옹녀는 여러 도회지를 전전하며 들병장사·막장사 등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노력하는데, 강쇠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