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심’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행동 양식이 텅 빈 모습을 띠게 되어, 이것이 곧 조선의 멸망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이에 정인보는 실심으로 학문할 것을 주장했다. 실심의 학은 곧 양명학이며, 따라서 정인보는 이러한 양명학을 통해 실질적 행동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했다.
양명
실심의 궁극적 목표인 민중의 복리를 도모 할 수 있다고 했다. 이것이 양명학의 주요 핵심인 실천을 강조하는 '심즉리(心卽理)'와 '지행합일(知行合一)'이다. '심즉리'는 심은 본래 불선이 아니기 때문에 불선으로 마음을 속일 수 없다고 하고, 본심이 천리이며 그것은 곧 양지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하여
실심으로 학문할 것을 주장했다. 실심의 학이야말로 제대로 된 실행을 낳는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한 실심의 학은 곧 양먕학이며, 이런 양명학을 통해 실질거 행동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시작한다.
제2장은 양명학이란 무엇인가? 나처럼 양명학을 잘 접하지 않은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장이다
실심이라는 정의를 내리고 그 실심에 대한 환기와 각성을 하고자 한다며 글을 쓰게 된 까닭을 종결짓는다.
2장 ‘양명학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양명학의 토대와 그 양명학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서술한다. 양명은 명나라 중기의 대유학자인 왕문성공의 호로 그는 자신이 주장하는 면과 병폐로 여기
실심과 실행은 학문영역 이외에서 간간이 남아있을뿐, 온 세상에 가득 찬 것은 가행와 허학이라 하였다. 1장에서는 작가가 과거의 사회를 비판하며 현재에서는 좀 실행과 실심으로 바꾸어 보자는 작가의 의도가 들어가 있는 단락이다.
2장 양명학이란 무엇인가
이장에서는 양명학과 주자학의 차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