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의 본성상 불가피한 것이라면 이것의 완전한 해결만이 진정으로 완성된 형이상학의 체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에서 칸트의 실천적인 관심사와 만날 수 있다. 칸트는 형이상학이 단순히 이성의 사변적, 이론적 사용에 머물러 있는 이상 그것은 변증적 모순을 피할 수 없으며, 또한 이성
이성적 존재자의 의지에 대해서, 객관적인 것으로서 전적으로 동일한 규정 근거를 포함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행복의 기준은 가신의 쾌 불쾌의 감정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그 때문에 주관적으로는 필연적인 법칙도, 객관적으로는 우연적인 실천원리이며, 이 원리는, 주관이 달라지는 것
이성의 활동 내용을 탐구한다면, 그것은 여타의 자연물의 운동에 관한 탐구나 마찬가지로 자연과학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이란 무엇인가?>의 답을 얻기 위한 칸트의 철학적 작업은 <순수 이성 비판>일 수밖에 없고, 세 방면에서의 <순수한 이성 비판>작업의 결실이 각각 그의 이론 철학과 실천 철학
칸트의 문제제기
칸트에 따르면 우리의 이성은 이중의 사용을 갖는다. 사변적 혹은 이론적 이성은 인식 능력의 대상과 상대하여 인식을 지향한다. 이 지각의 원천에 관해서는 순수이성 비판에서 연구된다. 실천이성은 우리 의지의 규정 근거를 다루는 것이다. 순수 이성은 우리가 순수 이성 비판에서
2. 『실천이성비판』의 논리적 구조
『실천이성비판』 제1장은 크게 봐서 [설명]과 [정리], 그에 대한 [주해]로 이루어져 있다. 스피노자가 기하학적인 구조에 따라 책을 썼던 것과 비슷하게, 칸트 또한 일정한 논리적 구조에 따라 자신의 논증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전개 방식을 기호로 간단하게
이성(넓은 의미로는 이 셋을 모두 포함한다)으로 나누었다. 따라서 진리의 인식은 감성과 오성의 결합으로만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질료(質料)와 형식(形式)의 종합을 말한다. 질료란 밖으로부터 주어진 것을 받아들인 그대로를 말하며, 칸트에게 이 질료는 잡다하고 무질서한 것이다. 여기서 무질서란
칸트의 생애
1724 프로이센 쾨니히스베르크 출생
루터교 경건주의의 영향
1740 쾨니히스베르크 대학 입학
아이작 뉴턴의 저작을 접함
베를린 대학의 문학 교수 거절
쾨니히스베르크 철학 교수 취임
1781 <순수이성비판> 발표
1788 <실천이성비판> 발표
1790 <판단력비판> 발표
20여년간 쾨니히스
1. 순수한 實踐理性 一般의 辨證論
우리가 순수이성의 사변적 사용을 고찰하건 혹은 실천적 사용을 고찰하건, 순수이성은 항상 그것의 변증론을 가진다. 그것은 주어진 被制約者에 대해서 制約들의 절대적인 전체를 요구하며, 이런 전체는 端的으로 오직 '物 自體 들'(Dinge an sich selbst)중에서만 발견
Ⅰ. 칸트의 생애
독일의 철학자. 동(東)프로이센의 수도 쾨니히스베르크 출생. 프랑스 혁명과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그 이전의 서유럽 근세 철학의 전통을 집대성하고, 그 이후의 발전에 새로운 기초를 확립하였다. 그 영향은 여러 가지 형태로 오늘날까지 미치고 있으며, 근세 철학 사상 가장 중요
본문내용
칸트의 유리학은 절대적 도덕법칙의 존재를 주장하는 합리주의적 전통을 따르고 있다. 그는 윤리학의 근본개념을 옳음과 그름의 문제로 파악하고 그것을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객관적인 실천이성의 법칙을 상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칸트의 윤리학은 이 실천이성의 법칙이 무엇이며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