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의`가 불필요하게 첨가되었고, (b)에서는 `사람들`은 `늘어서 있다`의 주어인데 주격조사가 사용되지 않았다. 특수조사 `-은`은 `대조`, `화제 표시`의 기능을 지니는데 (1c)의 `호환성`은 이러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않다. (1)의 조사를 화살표 오른쪽과 같이 써서 바른 문장을 구성해야 한다.
다음의
1. 서론
국어의 조사에는 명사와 결합하여 명사가 문장 중의 다른 단어와 가지는 관계를 나타내는 문법범주, 즉 격을 나타내는 격조사와 명사 뿐 아니라 부사나 용언의 활용형 등에도 결합하여 격조사와 구별되는 특수조사가 있다. 격조사에는 주격, 대격, 처격 등 어떤 격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 책☺ 대단히 비싸니, 겉장♡ 잘 싸라.
♡자리에는 대격 조사가, ☺자리에는 주격조사가 쓰여야 한다는 것을 바로 짐작 할 수 있고, 이는 곧 조사에 의해서만 그 선행체언의 격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국어의 조사는 단어에 가까운 성질을 지녔다고 하겠다.
조사란 쉽게 말해 자립성에 있는 말에 붙어 그 말과 다른 말의 관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체언에 붙을 때는 그 모습을 여러 가지로 바꾸기도 한다.
이렇듯 현대국어에서는 조사를 떠올리면 아마도 가장먼저 떠오르는 것이 ‘은,는,이,가’의 주격조사와 ‘을,를’에 해당하는 목적격조사가 아닐까 쉽을
문장 성분의 종류와 특성
1. 주어
- 주어는 문장에서 동작이나 과정, 혹은 성질이나 상태의 주체를 나타낸다. ‘무엇이 어찌
하다, 무엇이 어떠하다, 무엇이 무엇이다’ 문장 유형에서 ‘무엇이’에 해당하는 성분이라는
것이다. 주어는 체언이나, 체언 구실을 하는 구(句)나 절(節)에 주격조사
, 이는 조사의 전형적인 예인 주격조사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밭이’가 /바치/로 발음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즉 구개음화가 접어적 성격을 규명하는 한 근거가 된다면 주격조사 또한 접어가 되며, 고로 ‘-이’를 조사로 보는 조사설과 접어설은 서로 대립되는 견해가 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조사는 ‘는, 도’가 주격 자리나 대격 자리에 쓰이면 다음 예문 (2)에서 보듯이 주격조사와 대격조사가 반드시 탈락된다. 이때에는 마치 특수조사가 격 기능을 맡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앞에서 보았듯이 격은 격조사 없이 어순에 의해 결정되기도 하므로 여기에서도 특수조사는 의미를 첨가
I. 가야와 신라언어
1. 가야어
가야어는 신라어보다는 고구려어 계통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이기문(1972)에서는 가야어에 대하여 <삼국사기>(권44)의 전단량조의 세주에 성문명 가라어위문위량원-전당량은 성문의 이름이다. 가라어로 문을 '도'라 한다. -의 예를 들어 신라어와 가라어(가야어)와는 차
조사 ‘-이/가’와 특수조사 ‘-은/는’은 그 쓰임이 비슷하여 자주 혼동되어 왔습니다. 저희 조에서는 격조사 ‘-이/가’와 특수조사 ‘-은/는’의 성격에 대해 밝히고 사용되는 상황과 차이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격조사 ‘-이/가’
‘-이/가’는 기본적으로 ⓵주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