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한 부분이다. 이 대화를 통해서 소설은 군산 부두 노동자들이 원산총파업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 원산 총파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동정금’, 즉 파업연대기금을 모아 보내면서 이 투쟁이 승리하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만약 이 투쟁이 승리
화물연대 총파업
2009년 6월 11일 화물연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시한번 총파업에 돌입하게 되었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대한통운에서 해고된 택배운전자들의 원직 복귀 그리고, 화물연대 노조인정에 관한 부분이었다. 사실 파업에 대한 명분자체는 매우 낮았다. 이미 대한통운에서는 해고자들
총파업에 가세하면서 장기적인 연대파업으로 확대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MBC에 이어 <공정방송 되살리기와 낙하산 사장퇴진>등을 명분으로 KBS, YTN도 총 파업에 돌입하였고 다른 방송사들 역시 향후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MBC 김재철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고 있다. 출처: NEWSI
총파업 투쟁의 성과
- 노동자 대중의 투쟁동력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확인함.
- 정치총파업의 성격에 걸맞게 기업과 지역․산업의 차이를 뛰어넘는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민주노조운동이 단일한 노동계급운동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열어줌. : 산별 건설과 노동자계급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의 기초
Ⅰ. 서론
자본은 집적된 사회적 힘인데 반해,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자본과 노동 사이의 계약은 결코 공정한 조건으로 맺어질 수 없다. 한편에는 물질적 생활 수단 및 노동 수단의 소유를 두고 다른 한편에는 살아 있는 생산적 에너지를 두는 사회의 관념으
우리 나라의 노동조합 활동과 노사관계는 1987년 6.29선언 이전까지는 정부의 집단적 노사관계에 대한 적극적인 억제조치 때문에 그 발전이 매우 낙후되어 있었으며 적극적인 단체교섭이나 단체활동을 전개할 수 없었다. 즉, 6.29선언에 의한 일시적인 권력의 공백상태를 계기로 60년대 이후의 저임금의존
선진적인 노사관계는 노사 당사자가 자율과 책임을 지키는 것이다. 특히 공익사업장에서는 쟁의권이 사회적으로 용인이 될 수 있는 범위를 내에서 행사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그것은 쟁의행위 시에도 공익보호를 위한 최소업무를 노사가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최소업무의 유지는 노사가 사
Ⅰ. 서론
항공사의 조종사들이 파업을 했다. 언론이 “연봉 1억원이 넘는 사람들이 파업을 한다.”며 매도하자 조종사들은 파업을 시작하면서 자신들의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언론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항공대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강조했다. 그런 언
1. 2012 방송사 총파업 사태
MBC를 비롯해 방송사들의 파업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5일, MBC 기자들이 뉴스 제작을 거부하더니, 1월 30일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했고, 3월 12일부터 전국 18곳의 지역 MBC 노조까지 가세하면서 연대파업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KBS, YTN도 ‘공정
총파업투쟁
문민정부가 들어선 93년 뒤부터 김영삼 정부는 노동운동 진영의 온건노조 지도부의 입지를 살려주려고 그들에게 복수노조를 허용할 수도 있다는 시늉을 했다. 경총을 비롯한 자본가 단체들은 `재야 노동계`에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 만약 복수노조가 허용된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