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악장가사, 악학궤범, 시용향악보의 편찬과정과 내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악장가사』, 『악학궤범』, 『시용향악보』의 편찬 과정과 내용
- 목 차 -
1. 들어가며
2. 『악장가사』
2.1. 소개
2.2. 편찬 과정
2.3. 내용
3. 『악학궤범』
3.1. 소개
3.2. 편찬 과정
3.3. 내용
4. 『시용향악보』
4.1. 소개
4.2. 편찬 과정
4.3. 내용
5. 나가며
1. 들어가며
『악장가사(樂章歌詞)』, 『악학궤범(樂學軌範)』,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는 조선 초기의 궁중 음악을 잘 정리하고 있어 ‘조선조 3대 가집’으로 불린다. 이 세 가집에 실린 음악 및 가사는 모두 궁중에서 꾸준히 가창되었거나 특정 시기에 가창되었던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세 작품집은 서로 간에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편찬 목적이 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방식이나 가사 혹은 악보 등 작품을 바라볼 때 중점을 둔 부분도 다르다. 세 가집 각각의 편찬 과정과 그 내용을 살펴보고 의의를 알아보도록 하자.
2. 『악장가사』
2.1. 소개
오늘날 우리가 고려가요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은 『악장가사』, 『악학궤범』, 『시용향악보』가 현전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악장가사』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전해졌다. 또한 『악장가사』에서 주목할 사실은 한문가요, 국문가요, 한시에 우리말의 조사와 어미가 현토된 현토가요 등 한문과 국문이라는 표기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한 작품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자료집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서문이나 발문 등 편찬된 책에 의례 있을 법한 글이 없이 작품들만 있어서 누가 언제 만들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대해서는 조선 중종·명종 연간에 밀양 사람 박준이 엮었다는 주장(김태준, 양주동, 조윤제, 김지용)과 인조·효종 연간(김광순) 또는 효종·숙종 연간(박준규)에 편찬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악장가사』는 현전하는 가사집 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오랫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훈민정음 창제 이후 기록된 고려가요들이 실려 있다. 수록된 가사의 연대 범위가 고려에서 조선 초 까지 광범위하다. 『악장가사』는 세 가지 이본이 있다. 책명은 다르지만 내용체계는 모두 ‘아악가사’, ‘속악가사’, ‘가사’의 세 가지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일본 경도대학 부속도서관 소장 봉좌문고본, 전남 해남 윤선도 종택 소장 윤씨본, 그리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장서각 소장 장서각본 등이다. 윤씨본에 아악가사 3편이 더 있어 이 10편이고, 장서각본에 속악가사 과 가 더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공통적이다.
구분
봉좌문고본
윤씨본
장서각본
표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