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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69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산사나무 아래에서』에 나타난 대기근 다시 읽기
김호경 ( Ho Kyung Kim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35~59페이지(총25페이지)
19세기 중엽에 발생한 아일랜드의 대기근을 배경으로 한 산사나무 아래에서는 가난으로 고아가 된 어린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핏줄을 찾아 나서는 모험기를 그린다. 이들의 여정은 민족의 식민경험으로 인한 국가적 상처를 확인하며 피식민자로서 부여받은 오리엔탈리즘적인 정체성에서 벗어나 사회·문화적·민족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탈식민주의적 과정이다. 본고는 산사나무 아래에서에 나타난 아일랜드의 식민경험에 대한 역사인식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호미비바의 탈식민주의 이론에 등장하는 혼종성·흉내내기와 관련지어 분석한다. 아동주인공들의 여정을 통해 나타난 조국은 식민지현실의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게 해주는 매개자인 동시에 주인공들을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다. 자신들의 모험을 통해 체험하는 민족정서를 통해 조국의 대지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다. 또한 잃어버린 낙원과 같...
TAG 감자기근, 아일랜드 정체성, 산사나무 아래에서, 치유, 호미 바바, 탈식민주의, Potato Famine, Irish identity, Under the Hawthorn Tree, healing, postcolonialism, Homi Bhabha
옛이야기의 의미와 가치의 생산적 수용을 위한 수업 사례 연구
노제운 ( H Jeun No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61~109페이지(총49페이지)
이 논문은 초등교육 현장에서 옛이야기의 의미와 가치가 아이들에게 생산적으로 수용되기 위한 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쓰였다. 이를 위해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연구 동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옛이야기가 아이들의 심리적 성숙을 돕는 본연의 가치를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거듭된 수정 과정을 거친 왜곡된 변형물이라는 점과, 별도의 ‘문학’ 교과서가 없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옛이야기를 포함한 문학 작품의 가치에 대한 인식의 부재와 문학의 본질을 도외시한 학습활동위주의 수업방식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본 연구에서 시행된 수업은 총 3회로서 수업별로 수업의 내용과 참여 대상을 달리하여 이뤄졌다. 수업은 기본적으로 ‘이야기 들려주기’, ‘스토리 확인하기’, ‘패러디 동화 읽어주기’, ‘독후활동’, ‘모둠...
TAG 옛이야기, 문학교육, 수업사례,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콩쥐 팥쥐』, 『나무꾼과 선녀』
이주홍과 장톈이의 아동문학 비교 연구
두전하 ( Dou Quan Xia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111~140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카프와 좌련 시기의 아동문학론을 고찰했던 필자의 사전 연구의 후속 작업이라는 성격을 갖는다. 사전 연구에서는 카프와 좌련 시기의 한·중 아동문학 이론을 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아동문학 작품에 관한 검토는 진행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이주홍과 장톈이의 아동문학 작품을 비교 연구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주홍은 카프 시기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장톈이는 중국 좌련 시기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카프 시기 이주홍 아동문학이 다른 카프 아동문학과 눈에 띄는 차별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다른 카프 아동문학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유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머를 견지했다는 점이야말로 도식성에 갇힌 다른 카프 아동문학과 이주홍의 작품을 구별하게 해주는 점이자, 이주홍을 카프 아동문학 최고의 작가로 올라설 ...
TAG 이주홍, 장톈이, 카프, 좌련, , 중 아동문학, Lee-Juhong, Zhang Tianyi, KAPF, The League of the Left-Wing Writers in China, children`s literature in Korea and China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타난 영어 어순 변이
박순봉 ( Soon Bong Park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141~165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타난 중세영어의 어순의 변이 현상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어순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현대영어와는 다른 다음과 같은 특이한 현상들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명사구 내에서의 어순의 변이현상은 다음과 같다. (20) a. [NP D+A+N] ==>[NP D+N+A] b. [NP D+A+N+PP] ==>[NP PP+D+A+N] c. [NP D+A+N+[AP A + to-inf]] ==>[NP D+A+N+[AP to-inf +A]] d. [NP D+A+N+[AP Part+PP]] ==>[NP [AP PP+Part]+D+A+N] 둘째, 명사구 내의 핵명사를 수식하는 관계절은 그것이 수식하는 명사와 상당히 떨어져서 나타나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셋째, 명사구 내에서 수사가 명사를 ...
TAG 어순, 변이, 중세영어, 『캔터베리 이야기』, 이동제약, 인접조건, word order, variation, Middle English, Canterbury Tales, constraints, subjacency condition
『불사조와 양탄자』에 나타난 어린이 환상문학성: 환상공간의 구조와 서사적 효과
서병철 ( Byoung Chul Seo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168~199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불사조와 양탄자(The Phoenix and the Carpet)에 나타난 환상공간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서사적 효과로서의 유머코드를 분석해 본다. 또한 불사조와 양탄자의 환상공간에 의해 어린이의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분석하여 어린이 환상문학으로서의 가능성을 탐구해 보도록 한다. 이 작품은 전통 동화에서 구현되는 환상공간과는 달리 현실과 환상의 공간을 각각 구별하여 환상적 현상이 현실세계에 침입하는 형태를 지니고 있다. 불사조와 양탄자의 환상공간은 현실원칙을 위반하는 환상적 현상이 침입하여 현실세계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불완전한 마법에 의해 발생하는 상황의 유머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발생하는 유머에는 일련의 규칙이 존재하는데 현실 세계에 발생하는 환상적 현상으로서의 마법은 불완전하지만 논리적이어야...
TAG 『불사조와 양탄자』, 환상 공간, 마법, 유머, 어린이 환상문학, The Phoenix and the Carpet, fantastic space, magic, humor, children`s fantasy literature
청소년소설에 나타난 학교폭력의 치유 방안
음영철 ( Yeong Cheol Eum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199~222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은 일진의 심각성을 심도 있게 다룬 청소년소설, 『주먹을 꼭 써야 할까?』, 『나b책』, 『악마의 비타민』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을 치유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연구하였다. 논의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를 위한 개별적 치유 방안으로는 조력자를 통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깨닫고, 또래집단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먹을 꼭 써야 할까?』에서 알 수 있듯이 주체적인 성장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피해자를 위한 개별적 치유 방안으로는 피해자가 조력자의 도움을 받지 못할때에는 학교 폭력을 막을 수 없다는 것과 학교가 폭력을 막을 수 없을 때 약자인 피해자는 가해자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b책』은 학교가 아닌 도피처를 통해서 대안을 제시하기에 학교폭력의 대안이 될 수 없다. 학교폭력의 제도적 치유 방안은 『악...
TAG 청소년소설, 학교폭력, 치유, 가해자, 피해자, 조력자, adolescent novels, school violence, cure, assailant, victim, assistant
존 버닝햄 그림책에 나타난 판타지 공간의 의미
이수경 ( Soo Kyung Lee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223~240페이지(총18페이지)
존 버닝햄은 20세기 영국의 3대 그림책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1963년 26세의 나이로 데뷔한 이래 40여 년 간 40여 권의 그림책을 발표했고, 1963년 깃털없는 기러기 보르카, 1970년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로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존 버닝햄 작품의 특징은 여백 있는 공간과 단순한 선, 수채화 같은 맑은 색채이다. 또한 그의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중요한 특성은 판타지성이다. 그의 작품은 2차세계인 판타지 공간만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즉 1차세계와 2차세계가 한 공간에서 존재하는 혼합형 판타지 작품이 많다. 버닝햄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통해 어른과 아이의 상반된 세계를 보여준다. 같은 공간을 살아가고 있지만 어른과 아이의 세계는 전혀 다른 ...
TAG 존 버닝햄, 『셜리야 물가에 가지마』, 『지각대장 존』, 『알도』, 소외, John Burningham, Come away from the Water, Shirley, John Patric Norman Mchennessy - the boy who was always late, Aldo, alienation
신화, 전설, 동화 속에 나타난 ‘낭만적 신화’와 ‘원형적 욕망’
이영준 ( Young Zun Lee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241~265페이지(총25페이지)
고대 그리스의 페르세우스(Perseus) 신화에서 볼 수 있듯이 용사가 괴물을 죽이고 공주를 구하고 사랑에 빠지는 ‘낭만적 신화’는 오래된 역사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 이 ‘낭만적 신화’는 고대 그리스의 페르세우스와 고대 게르만의 신화, 그리고 중세의 성 게오르기우스의 전설과 중세의 서사시와 로망스를 거쳐서 르네상스 이후 부르주아지 사회를 대변하는 동화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 ‘낭만적 신화‘는 여러 신화, 전설, 민담과 동화들을 통하여 전승됨으로서 마치 인류의 보편적인 사랑의 원형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나 ‘낭만적 신화’가 표상하는 사랑은 인간의 본성이나 천성이 아니라 문화가 만들어낸 환상이다. ‘낭만적 신화’에서 왕자들은 용을 죽이고 공주를 구하기 위하여 목숨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난다. 신화속의 님프, 요정들, 여신들 그리고 동화 속에 등장하는 잠자는...
TAG 낭만적 신화, 욕망과 환상, 신화, 전설, 동화, 보편적 원형, 낭만적 사랑, romantic myth, desire and illusion, myth, legend, fairy tales, universal archetype, romantic love.
근대 어린이 독본의 담론 구조 양상과 매커니즘 연구
장영미 ( Young Mi Ja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267~289페이지(총23페이지)
1920년대는 3·1운동 이후 일제가 문화통치를 표방하면서 식민지 정책을 노골화 한 시기이다. 일제의 노골적인 식민화는 오히려 식민지 조선의 어린이들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 즉, 식민지 조선의 어린이 양성만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일제의 압박 속에서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 존중을 갈구는 근대 어린이의 발견과 탄생이라는 변화를 맞게 된다. 당대 각개 각층의 각선각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어린이의 존재 인식은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 존중뿐 아니라, 어린이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계몽하게 된다. 이러한 자리에 『어린이讀本』을 놓을 수 있다. 『어린이讀本』은 화려한 필진 구성으로, 식민지 어린이들에게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여 주었다. 권선징악이라는 고래하지만 영원불변의 인성을 기본 바탕으로 위인들의 모습처럼 용맹하고...
TAG 『어린이독본, 讀本』, 식민지, 어린이, 담론, 계몽, Child Reading Book, colony, child, discourse, enlightenment
한국의 그림책 인식과 형성과정
정진헌 ( Jin Heon Jeong ) , 박혜숙 ( Hye Sook Park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3] 제26권 291~315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개화기 이후부터 해방 이전까지 그림책에 대한 연구가 부재함을 인식하고, 당시 발간된 잡지나 신문 등을 토대로 그림책에 대한 인식 및 발달 과정을 논의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오늘날 그림책과 비교하여 분석해 보았다. 개화기 이후 구활자본 출판물을 매개로한 인쇄술의 발달은 어린이 독자층을 형성 했을 뿐만 아니라 아동문예물에 다양한 시각적 요소가 도입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동을 위한 그림책이 탄생하는 데에 공헌을 한 이가 최남선이다. 최남선이 1913년에 발간한 붉은져고리와 아이들보이에는 서사적 이야기를 보완하는 그림(삽화)들이 자주 활용되었고, 시간적 순차에 따라 진행되는 서사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그림책 발간의 원동력을 활판인쇄의 유입으로 인한 출판의 활성화, 어린이 운동 등의 영향으로 인한 아동...
TAG 활판인쇄, 그림책, 전봉제, 임홍은, 그림동요, 그림동화, 상보성, 대위성, typography, picture book, Jeon Bong-je, Im Hong-eun, children`s song with picture, picture book for children, complementary, counter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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