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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어 ‘굵다’와 중국어 ‘조(粗)’의 의미 확장 양상에 대한 대조 연구
이천택 ( Li Tian-ze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5~33페이지(총29페이지)
공간 형용사의 의미는 공간 영역에서 다양한 추상적 영역으로 확장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의성을 연구하는 측면에서 연구 가치가 있다. 공간 형용사는 선, 면, 부피에 따라 1차원 공간 형용사, 2차원 공간 형용사, 그리고 3차원 공간 형용사 등으로 구분된다. 한중 공간 형용사에 관한 선행 연구는 1차원 선에 관한 공간 형용사와 2차원 면에 관한 공간 형용사를 연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실제 3차원 부피에 관한 공간 형용사를 고찰하는 연구는 별로 많지 않다. 한편, 한중 공간 형용사에 관한 선행 연구는 첫째, 사전에 제시된 의미의 유무 여부를 대조하는 것. 둘째, 공간 형용사와 결합하는 공기 어휘가 어떤 의미 특성을 갖는지를 밝히는 것. 셋째, 구체적인 사용 현상과 공기 어휘의 의미 특성에 의해 일반적인 확장 원리를 제시하는 것 등 세 가...
TAG 단의, 의미 확장, 공간 형용사, 대조, 의미 파생관계, sense, extension of meaning, adjective of space, contrast, aspect of polysemy extension
초급 수준의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학술적 글쓰기에 대한 요구 분석 연구
류선숙 ( Ryu Seon-su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35~72페이지(총38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초급 수준의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 즉 외국인 학부생을 위한 학술적 글쓰기 교육에 대한 요구를 조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초급 수준의 학술적 글쓰기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외국인 학부생과, 이들을 대상으로 학술적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교강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초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이 대학에서의 학업과 학술적 글쓰기를 수행하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학습자들은 학술적 맥락에서의 어휘나 문법, 전형적인 문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학습자와 교사 모두 초급 수준에 맞는 학술적 글쓰기 수업이 반드시 필요하며, 해당 수업에서 먼저 학술적 글쓰기의 언어적 재료가 되는 어휘나 문법, 문체를 다룬 ...
TAG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과정, 학술적 글쓰기, 초급 외국인 학부생, 요구 분석, Curriculum of Korean for Academic Purpose, Academic Writing, Beginner Level Foreign Undergraduates, Needs Analysis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교양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 개발 방안
김지영 ( Kim Ji-yo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73~99페이지(총27페이지)
이 연구는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교양 교육으로서의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 개발 방안을 제안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수ㆍ학습 환경, 학습자 특성에 대한 환경 분석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양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의 목표와 교수ㆍ학습 원리를 설정하였다. 외국인 대학생을 위한 교양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에서는 학술적 텍스트의 산출 능력의 신장, 좀 더 구체적으로는 주제 탐구 보고서의 산출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해야 한다. 그러면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의 내용은 주제 탐구 보고서를 산출하는 데 필요한 능력인 상호작용 능력, 지식 구성 능력, 자료 인용 능력의 하위 기술과 이들 기술의 토대가 되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기술로 선정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교육과정은 대학 교양 교육의 본질, 쓰기 및 쓰기 교육의 본질, 외국인 대학생의 특...
TAG 환경 분석, 요구 분석, 교양 한국어 쓰기 교육과정, 교수ㆍ학습 원리, environment analysis, need analysis, Korean writing curriculum as a general education, teaching and learning principles
실험적 분석을 통한 한국어 비음과 비음동화의 인지 양상
전혜진 ( Jun Hye-chin ) , 한정한 ( Han Jeong-ha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101~130페이지(총30페이지)
한국어의 비음동화는 영어에는 없는 음운 현상이기 때문에 영어권 학습자들이 학습하기에 어렵다. 이로 인한 영어권 학습자들의 발음상의 오류가 많다. 비음이라는 음소자체의 문제에서의 오류보다는 비음동화라는 음운현상에서 많은 오류를 보인다. 3장에서 실시한 인지 실험은 음성구별실험과 음성판별실험으로 진행하였다. 인지 실험은 질문 응답지에 들리는 소리를 구별하고 판별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해 영어권 학습자들이 종성에서 비음인 ‘ㄴ’을 구별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학습자들의 오답을 분석하여 학습자들에게 나타나는 오류 원인을 파악하였다. 영어권 학습자들은 종성에서의 평폐쇄음과 비음의 구별은 어려워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비음인 ‘ㅁ, ㄴ, ㅇ’간의 구별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첫음절의 종성과 두 번째 음절의 초성에 비음이 ...
TAG 비음동화, 오류, 인지실험, 음성구별실험, 음성판별실험, Nasal assimilation, errors, perception task, Discrimination task, Identification task
정치로서의 작품 창작의 한 전형 : 김동리 등단작 「산화(山火)」(1936) 개작 양상을 중심으로
김복희 ( Kim Bok-hu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131~154페이지(총24페이지)
김동리에게 ‘문학’은 소설 속의 주인공이 한 개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음영을 갖고 리얼하게 그려지는 것이 기본 조건으로 갖춰진 것이어야 했다. 김동리는 이러한 목적 의식 속에서 ‘도식성을 배격하는 것’이야말로 시대를 초월하여 남는 ‘순수’이며 문학의 수립을 위한 정도라고 여겼다. 그의 세 번째 등단작인 「산화」는 이러한 김동리의 문제의식을 논구하는데 적합한 작품이다. 애초에 「산화」는 계급투쟁 관련 선상에서 창작된 소설이 아니며, 김동리에게 작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 작품이었다. 선행연구에서 개작 과정에서 쟁의 장면의 삭제는 주로 사회주의 도식을 지우고자 한 그의 정치적 판단으로 언급되어 왔다. 그러나 쟁의 장면 외에 다른 부분의 전폭적인 개작 부분을 동시에 살펴보면 쟁의 장면이 전체 서사와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삭제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본...
TAG 김동리, 개작, 산화, 문학적 성취, 단독성, 개성, 정치, Kim Dong-ri, adaptation, San-hwa, erysipelatous, politics
칠석 시회(詩會)의 세시풍속적 면모와 문화콘텐츠로서의 가능성
송미경 ( Song Mi-kyo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155~17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칠석 시회의 세시풍속적 면모를 고찰하고, 문화콘텐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그것이 지니는 전통문화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탐색해보았다. 세시풍속이란 음력 정월부터 섣달까지 같은 시기에 반복되는 주기전승의례로, 시계성(時季性), 주기성(週期性), 순환성(循環性)을 기본 속성으로 한다. 칠석 시회가 칠석의 세시풍속에 포함되는 것은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의 절기에 바탕한 시계성, 1년을 주기로 매년 음력 7월 7일에 반복되는 주기성과 순환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칠석 세시풍속으로서의 칠석 시회는 고려에서 조선, 20세기 전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유지ㆍ전승되었다. 오늘날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이야기가 하나의 코드로 적극 활용된다. 원천 자원으로서의 이야기 및 기법으로서의 스토리텔링이 중시되는 현재의 흐름을 고려할 때, 칠석 시회는 문화콘텐츠로...
TAG 칠석, 시회, 세시풍속, 견우직녀 이야기, 칠석 설화, 문화콘텐츠, Chilseok, poetry banquet, annual cyclical rites, a story of the Altair and the Vega, Chilseok folk tale, culture contents
고려말기(高麗末期) 유가(儒家) 사대부(士大夫) 지식인(知識人)들의 불교적(佛敎的) 내면의식(內面意識)에 관한 연구(硏究) : 이색(李穡)과 주변 인물들 및 원천석(元天錫)의 시문(詩文)을 중심으로
김윤섭 ( Kim Yun-sub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181~212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에서는 고려말기 사대부 층의 관료문인들 중 이색과 그 주변 인사들 그리고 재야 지식인 중 대표적 인물인 원천석을 사례로 하여, 그들의 詩文들을 통해 불교적 내면의식의 세계에 대해 고찰하였다. 주지하듯이 성리학 이념에 투철했던 麗末 儒家들은 당시 불교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비판하고 배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들의 의식 한편에는 전통 종교인 불교의 인생관이나 세계관의 편린들이 여전히 뿌리깊이 남아 있었다. 그렇듯 불교에 대한 이중적 대응의 조류 속에서, 그들은 儒ㆍ佛을 넘나드는 와중에 파생되는 정신적 간극으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불교에 대처하는 양상에 있어, 각기의 주관이나 개성에 따라 미묘한 편차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그와 같은 정황에 따른 내면의식의 波動이 詩文 속에 다채롭게 표출되어 있기에, 상호 대비적인 면에 주의를...
TAG 고려말기, 유가 사대부 지식인, 불교적 내면의식, 이중적 면모와 처신, 유불간의 괴리의식과 회통의 추구, Late Goryeo Period, Confucian, Sadaebu, Scholar-officials, Intellectuals, Buddhist Inner Consciousness, double looks and behavior, disparate consciousness between Confucianism and Buddhism and seeking for merge
고전 인물 발굴을 통한 문화콘텐츠 개발 연구 : 나주 초동 팔현을 중심으로
권혁명 ( Kwon Hyok-myo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8권 213~257페이지(총45페이지)
본고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고전 소스를 연구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羅州 草洞 八賢’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본고가 초동 팔현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초동 팔현이 당대적 위상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원소스로 나주지역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콘텐츠로서 성공확률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고가 도출한 내용을 요약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필자의 제언을 덧붙이면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초동 팔현 연구의 필요성으로서 초동 팔현의 당대적 위상을 검토하였다. 이는 문화콘텐츠가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원소스 자체가 흥미와 가치를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초동 팔현은 초동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여덟 명이 동시대에 문과 급제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각 개인별 위상 또한 높았다. 孝友가 뛰어난 인물들이 있었고, 文才가 뛰어나거...
TAG 초동 팔현, 이유근, 장이길, 정상, 유주, 최희열, 이언상, 유은, 최사물, Chodongpalhyeon, Lyugeun, Yueun, Jang-igil, Choesamul, Yuju, Lyeonsang, Choehuiyeol, Jeongsang
운동경기 기사문에 나타난 은유의 인지의미론적 연구 : 일제 강점기 시대를 대상으로
심지연 ( Shim Ji-yo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7권 7~30페이지(총24페이지)
이 연구는 일제 강점기에 발간된 운동경기 기사문을 대상으로 인지의미론적인 측면에서 여기에 나타난 은유 표현들을 조사한 뒤, 분석하여 어떤 은유가 사용되었는지 그 종류 및 은유의 의미를 분석하는 데 주된 목적을 두었다. 분석 결과, 다양한 종목의 운동 경기 기사문에서 개념 은유적 표현을 사용하여 기사를 서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개념 은유를 사용한 표현들이 많았으며, 대부분 전쟁 도식 은유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방향 도식, 그릇 도식 등의 개념 은유 표현도 나타나는 사실도 소수이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개념 은유 표현이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발견된다는 사실은 체험주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말을 제대로 쓸 수 없었던 일제 강점기에...
TAG 은유, 인지의미론, 개념 은유, 체험주의 이론, 사상, 근원 영역, 목표 영역, , 전쟁 도식, 방향 도식, 일제 강점기, metaphor, cognitive semantics, conceptual metaphor theory, experientialism, mapping, source domain, target domain, frame, WAR schema, orientational metaphors, Japanese Ruling Era of Korea
『동아일보』 키워드를 통해 본 분단체제 정체성과 이념 갈등 : 동아일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강진웅 ( Kang Jin-woong ) , 이도길 ( Lee Do-gil ) , 김일환 ( Kim Il-hwa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7] 제37권 31~59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1946년부터 2014년까지 발행된 『동아일보』의 기사 텍스트를 바탕으로 해방 이후 분단체제를 통해 드러난 한국 사회의 이념 갈등 양상을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1946년부터 2014년 사이의 기사에서 정체성 관련어들의 빈도 변화를 검토하고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념 갈등과 관련된 핵심어들을 10년 단위로 추출하여 시기별 양상을 비교한다. 디지털 인문학의 ‘폭넓게 보는 방식’(distant reading)을 통해 『동아일보』의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이 논문은 한국사회 이념 갈등의 거시적 변화에 대한 양적인 분석과 함께 시기적 담론 변화에 관한 질적 분석을 제시한다.
TAG 동아일보, 분단체제, 이념 갈등, 정체성, 디지털 인문학, 빅데이터, 계량적 접근, Dong-A Ilbo, divided system, ideological conflict, identity, digital humanities, Big Data, quantitative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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