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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백암 박은식 문학 연구
김찬기 ( Kim Chan K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4권 317~339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은 백암 박은식의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하여 백암 문학의 사상적 전변과 그 성격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백암은 상경 이전에는 전통적인 정주학의 틀 안에서 세계를 인식하던 전형적인 유학자였다. 그러나 상경 이후 서구의 근대적 지식과 사상을 접하면서, 보수적 유학의 인식 프레임으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한다. 특히 을사늑약 이후 백암은 주목할 만한 시론과 서사물, 그리고 자신의 자강론을 형상화한 한시와 국문시가를 발표하면서 단재와 더불어 이 시기 애국 계몽 담론을 선도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백암은 여전히 사변화한 조선의 정주학 대신 간단직절(簡單直切)한 새로운 심학(心學)을 통해 유학 갱신의 길을 탐색하고 있었다. 특히 이 시기 백암의 유학 갱신의 함의는 말할 것도 없이 위민적 구세주의(救世主義)와 관련하고 있었던 바, 이 시기 백암이 숭무적 ...
TAG 애국론, 유교 갱신, 심학, 연무제진, 자강론, 위민적 구세주의, 문약주의, 신국민, 국백, 국혼, BaekAm, 白巖, ParkEun-sik, 朴殷植, typical Confucian scholar, the ideological change and its implications, traditional Confucianism ideology, western knowledge and Western ideas, the national spirit, 國魂, the military spirit, mind-heart, 心學, national independence, ethnographic history
<옹고집전> 두 이본의 서로 다른 문제의식 - 박순호30장본과 김삼불본을 대상으로 -
엄태웅 ( Eom Tae-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4권 341~373페이지(총33페이지)
진짜 옹고집의 악행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을 수 있는 것이기는 해도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다. 진가쟁주라는 사건이 등장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서술자나 향유층은 옹고집과 같이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인물을 징벌하고 싶지만, 실제 현실에서 공적으로 그런 인물을 처벌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그래서 가짜 옹고집을 등장시켜 법정에 세우고 그를 공동체로부터 축출하였다. <옹고집전>의 이본들은 이러한 서사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문제 삼고 개선하고자 했던 바는 이본마다 차이가 있다. 박순호30장본과 김삼불본은 <옹고집전> 이본의 서로 다른 문제의식을 잘 보여준다. 박순호30장본은 사람들에게 인색한 모습을 옹고집의 주된 악행으로 보았다. 이에 이 이본에서는 옹고집의 고난과 징계, 그리고 뉘우침이 사회적 차...
TAG <옹고집전>, 이본, 박순호30장본, 김삼불본, 인색함, 효심, < Onggojip-jeon >, different version, Park Sun-ho version, thirty papers, Kim Sam-bull version, stinginess, filial piety
식민지 시기 야담의 근대적 양상 : 『월간야담(月刊野談)』 소재 「남만선상(南蠻船上)의 상사루(想思淚)」를 중심으로
양영옥 ( Yang Young-o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4권 375~402페이지(총28페이지)
조선 후기에 성행했던 야담이라는 문학 장르가 근대적으로 변모하는 양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선이 당면한 식민지 시기라는 역사적 상황과 자본주의라는 여건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식민지 시기 야담은 1920년대 구연활동인 야담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전대 야담과는 달리 민중·민족 교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야담은 사회운동의 하나로써 출현하게 되었고,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야담대회라는 새로운 형태의 민중오락으로 부활하게 된다. 그러나 일제의 탄압과 간섭으로 인해 야담대회는 민중교화가 아닌 대중화·통속화의 방향으로 흘러갔고, 윤백남의 등장과 함께 야담은 상업적으로 재편되었다. 야담의 노골적인 상업화는 또 다른 채널인 야담전문잡지의 출현을 통해 진행되었다. 1934년 윤백남에 의해 창간된 『月刊野談』과 1년 뒤 김동인에 의해 창간된 『野談』은 비슷한 편성체계와...
TAG 야담운동, 조선야담사, 김진구, 윤백남, 『월간야담』, 『야담』, 근대야담, Historical story movement, History of Joseon’s historical story, Kim Jin-goo, Yoon Baek-nam, < Historical story monthly >, < Historical story >, Modern historical story
금자(이영애)의 빨강 : 억압된 것들의 귀환과 해방
김종국 ( Kim Jonggu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9] 제44권 403~425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에서 속죄와 구원을 욕망하는 금자(이영애)의 빨강을 중심으로 하양, 검정과 상호작용하는 시각적 서술방식을 따라 구성되는 의미를 억압의 귀환이라는 정신분석학의 용어를 빌어 설명한다. 덧붙여, 이 글은 독특한 복수극에 한정된 서사 해석에서 나아가, 빨강이라는 색채 시각에 주목하여 병치, 개입, 무의식, 초현실 등의 개념을 적용해 확장된 의미를 도출하기 위한 시도이다. 억압된 것은 반드시 귀환한다는 프로이트의 말을 전제로, <친절한 금자씨>의 영화색채 빨강이 시각의 중심에 배치되어 억압의 양상과 해방의 방식을 재현한다. 오픈닝 크레딧에서 마지막 장면에 이르기까지 미장센의 중심에서 빨강이 하양, 검정 등과 상호작용 하면서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억압에 의한 고통과 불안, 극복과 현실로의 복귀, 해방을 통한 자유와...
TAG 이영애, 빨강, 억압, 귀환, 해방, Sympathy for Lady Vengeance, Color Red, Repressed, Return, Liberation
‘암’ 담화의 비유 사용 연구
송현주 ( Song Hyunju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7~36페이지(총30페이지)
이 연구는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의료 담화 가운데 특별히 ‘암’과 관련된 담화에 나타난 비유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다. 이 연구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언어학이 거둔 큰 성과 중 하나는 ‘비유’의 본질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우리는 지난 40년간의 비유 연구를 통해 우리는 비유 언어 및 사고와 언어적 체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둘째, ‘암’ 담화는 신문 말뭉치, 인터넷 커뮤니티, 의료담화 홈페이지, 서적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이들 자료에서 비유적인 표현을 추출한 후 유형화 하였다. 셋째, ‘암’과 관련한 비유는 관습적, 개념적 차원의 비유인 ‘전쟁 비유, 공존 비유, 여행 비유, 생명체 비유’가 있고 몇 가지 창조적인 비유도 존재한다. 전쟁 비유는 암에 관한 가장 일반적인 비유이고,...
TAG 의료 담화, , 인지언어학, 비유, 개념적 은유, medical discourse, cancer, cognitive linguistics, figurative expressions, conceptual metaphor
사회방언자료로서의 언간 연구 - 세대 간 언어 차를 중심으로 -
박부자 ( Park Buja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37~67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언간 자료를 대상으로 세대 간 언어 차를 살펴봄으로써 언간의 사회방언 자료로서의 가치를 드러내고자 한 것이다. 언간 자료는 성, 세대 등 이질적인 사회언어학적 요소의 묶음으로, 그간의 국어사 자료로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사회언어학적 연구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에 2장에서는 연구 대상 선정과 관련된 문제를 언급하면서, 동일한 시기, 동일 방언권의 화자, 동성의 발신자 등 세대 이외의 변수가 동일한 편지를 선정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노년층의 편지로는 송시열·송준길의 편지, 장년층의 편지로는 송병하의 편지를 선정하였다. 3장에서는 세대 차에 따른 언어 변화의 차를 종성의 ‘ㅅ’과 ‘ㄷ’ 표기, 어중 ‘ㄹ-ㄹ’의 ‘ㄹ-ㄴ’ 표기, ‘ㄷ’ 구개음화, 어미의 양성모음화, 연결어미 ‘-오□’의 형태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장년층의 ...
TAG 언간, 사회방언, 세대, 종성의 ‘ㅅ’과 ‘ㄷ’ 표기, 어중 ‘ㄹ-ㄹ’, ‘ㄷ’ 구개음학, 어미의 양성모음화, 연결어미 ‘-오□’, Eongan, social dialects, generations, intersyllabic “ㄹ-ㄹ”, “ㄷ” alatalization, positive vowelization, conjunctive ending “-odᴧj, 오□
한국어 억양 교육 연구의 현황과 과제
오재혁 ( Oh Jeahyuk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69~101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어 억양 교육 연구의 동향을 살피고 향후 과제를 전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RISS에서 그동안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억양 교육과 관련된 연구 논문 129편을 찾아 연도별, 학습자 언어권별, 연구 목적별 연구 논문 수 추이를 살폈으며, 연구 목적별로는 그동안의 연구 동향과 성과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교육 방법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 구체적인 교육 내용과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과 ‘의문문’과 ‘종결 억양’을 넘어서는 학습자 억양의 문법적 기능 습득과 사용 양상에 대한 탐색, 학습자 억양의 화용 및 감정/태도적 기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중국어권 학습자 외에 다른 언어권 학습자들을 위한 억양 교육 연구도 더 많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향후 ...
TAG 한국어 억양, 억양 교육 연구, 억양 교육 연구 현황, 억양 교육 연구 과제, Korean Intonation, research of Korean Intonation Education, Current Situation of Korean Intonation Education, Task of Korean Intonation Education
성인 한국어 학습자의 한국어 학습 의의에 관한 일고찰 - PAC분석에 의한 사례 연구를 통하여 -
사카와야스히로 ( Sakawa Yasuhir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103~118페이지(총16페이지)
본 연구는 일본 성인 한국어 학습자가 가지는 한국어 학습에 대한 의의를 고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성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여 질적 연구 방법인 PAC 분석을 통하여 학습자 내면성에 접근해 보았다. 이번에 실시한 인터뷰 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는 한국어 학습에 매우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는 가운데 한국어 학습을 계기로 하여 한국어만이 아니라 한국의 역사나 현대 사회에 대한 내용, 한국인의 사고방식 등을 알고 싶어하는 경향이 보였다. 즉, 한국어 학습을 출발점으로 하여 한국과 관련된 폭 넓은 내용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 한국어 학습자는 대학생 한국어 학습자와 달리 사회적 경험을 비롯한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등 많은 차이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성인 한국어 학습자가 가지는 한국...
TAG 성인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학습의 의의, PAC분석, 질적 연구, adult learners of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significance of learning Korean language, PAC analysis, qualitative research method
한국어 교사의 상호문화 능력 함양을 위한 문화 교육 현황과 개선 방안
강현주 ( Kang Hyun Ju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119~144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교사의 상호문화 능력 함양을 위한 한국 문화 교육 방안을 제안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Byram(1997)의 문화 간 의사소통 모델과 구성 요소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교사에게 요구되는 상호문화 능력의 정의와 구성 요소를 제시하였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외국어로서 일본어, 중국어, 영어 교사에게 요구되는 문화 능력과 현재 한국어 교육에서의 교사 양성 과정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상호문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능력을 ‘교육 기술’임을 도출하고, 이를 교육하는 방법으로 자문화를 낯설게 보는 연습과 타문화를 해석하고 수용하는 태도, 그리고 문화 간 차이로 인한 문제 상황에 대한 사례 연구 방법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한국 문화 교육 방법은 다양한 문...
TAG 문화 간 의사소통 능력, 한국어 교사 교육, 한국 문화 교육, 상호문화능력, 문화 교육 방안, intercultural competence, intercultural communicative competence, Korean teacher training Korean culture education, teaching methodology of culture
반공주의의 검열과 『노을』의 서사 전략
설혜경 ( Seol Hye-ky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18] 제43권 145~180페이지(총36페이지)
김원일은 좌익 아버지를 반복적으로 서사화하고 있다. 그것은 반공 이데올로기의 검열 속에서 자기 진실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문학적 갈증의 표현이고 결핍감이다. 본고는 아버지를 이야기하고 싶은 욕망과 검열에 대한 의식 사이의 역동성에 주목하여 김원일의 『노을』이 반공담론을 모방하면서도 동시에 성찰하게 하는 서사적 전략을 분석해 보았다 김원일의 『노을』은 당대 유통되는 전형적인 반공담론에서의 ‘빨갱이’ 표상과 ‘전염’의 상상력을 보여주며, 공산주의 사상을 성적인 유혹의 이미지와 결합시켜 아버지의 좌익화를 가족 해체의 서사로 그리고 있다. 하지만 『노을』은 아버지를 혐오스러운 존재인 ‘백정’으로 설정하면서도 그것을 통해 ‘혐오’의 대상으로서의 ‘빨갱이’에 대한 사회적 폭력을 조명하고, 반공담론이 낳은 무비판적이고 속물적인 사고를 성찰하고 있다. 또 좌익과...
TAG 검열, 반공담론, 서사적 균열, 혐오, 전염, 빨갱이, Censorship, anti-communism discourse, narrative crack, hate, infectious, reds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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