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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도시지리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도시지리학회지65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역사적 맥락에 의거한 백화점의 공간적 의미에 대한 연구: 파리와 서울의 비교
정은혜 ( Eun Hye Choung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2호, 111~121페이지(총11페이지)
파리의 백화점은 산업화·도시화 및 소비 자본주의의 산물로 박리다매 전략, 스펙터클한 공간의 연출 등을 통해 소형 상점을 중심으로 한 고급 상거래가 백화점에 의해 중산층도 이용할 수 있는 일상 행위로 전환되었다는 공간적인 의미를 가진다. 또한 산업사회로 가는 과정에서 부르주아가 새로운 소비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치를 제공해 준 장소이자 자본주의를 주도한 혁신의 장소이다. 반면 국내의 백화점은 일제강점기에서의 식민이라는 타율성이 내재되어 발달하였기에, 근대 도시문물의 체험 장소, 계층적 차별화의 장소, 여성의 해방 장소, 계몽 교육장소, 민족주의 마케팅 장소라는 공간적인 의미가 부여될 수 있다. 또한 국내의 백화점은 상대적으로 천하게 여겨졌던 상거래가 최신식으로 설계된 건물에서의 우아한 행위로 변환되었다는 공간적 의미를 가진다. 이에 본고는 역사적인 맥...
TAG 백화점, 마가쟁드 누보테, 아케이드, 계층적 차별화, 민족주의 마케팅, department store, Magasin De Nouveautes, arcade, stratificational differentiation, nationalism marketing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본 중소도시의 유형과 특성
윤현위 ( Hyun Wi Yoon ) , 이미홍 ( Mi Hong Lee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2호, 123~135페이지(총13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인구 5만 명에서 50만 명 미만 규모의 도시를 중소도시로 한정한 후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중소도시의 유형을 구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대도시와 소도읍과 달리 중소도시는 개발과 제도상에서 다소 소외된 측면이 크다. 우리나라의 중소도시들은 고령인구와 1인가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단독주택과 자가점유의 비율이 대도시에 비해서 높다는 특성을 보인다. 중소도시를 설명할 수 있는 인구 및 가구, 주택변수를 이용하여 인자분석과 군집분석을 시행한 결과 6개의 그룹이 도출되었다. 이 중에서 대다수의 중소도시들은 임대주택의 속성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임대주택의 속성을 보유한 도시들은 주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의 속성이 강하게 나타나 중소도시에 다양한 임대주택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TAG 중소도시, 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영구임대주택, small and medium sized cities, rental housing, permanent rental housing, national rental housing
Urban Sustainability: A Global Perspective Igor Vojnovic (eds.)
이지은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2호, 137~139페이지(총3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인구 5만 명에서 50만 명 미만 규모의 도시를 중소도시로 한정한 후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중소도시의 유형을 구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대도시와 소도읍과 달리 중소도시는 개발과 제도상에서 다소 소외된 측면이 크다. 우리나라의 중소도시들은 고령인구와 1인가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단독주택과 자가점유의 비율이 대도시에 비해서 높다는 특성을 보인다. 중소도시를 설명할 수 있는 인구 및 가구, 주택변수를 이용하여 인자분석과 군집분석을 시행한 결과 6개의 그룹이 도출되었다. 이 중에서 대다수의 중소도시들은 임대주택의 속성을 보유하지 않았으며 임대주택의 속성을 보유한 도시들은 주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의 속성이 강하게 나타나 중소도시에 다양한 임대주택정책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광주읍성 공간의 형성과 해체 그리고 재현
황영산 ( Youngsan Hwang ) , 전경숙 ( Kyung Sook Jeon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1~11페이지(총11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광주광역시를 사례로, 읍성 공간의 형성·해체·재현을 역사적 맥락에서 고찰하였다. 18~19세기 초 자료에 의하면 당시의 읍성 공간은 정치·행정적 기능지역이면서, 왕조 권위의 상징적 공간이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성곽 해체와 함께 식민지 공간화 되면서 왕조의 권위와 행정·정치적 공간은 일본인 중심의 근대적 주거·상업·금융 공간으로 대체된다. 최근에 읍성의 역사성 재현을 위해 ``광주폴리프로젝트``가 시행되고 있는데, 시민과의 소통 부재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읍성, 폴리, 지역성, 주민의 삶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폴리에 대한 무관심, 심지어 훼손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주민의 참여와 함께 미적이면서도 생활 및 사회요소, 그리고 전통의 의미를 담은 폴리의 재현을 제시하였다.
TAG 읍성, 해체, 재현, 역사적 맥락, 폴리, Eup-sung, dismantlement, representation, historical context, folly
환태평양시대의 멕시코 항만체계와 관문도시의 변화 특성 연구: 만사니요(Manzanillo) 시를 중심으로
김수정 ( Su Jeong Kim ) , 이영민 ( Young Min Lee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13~29페이지(총17페이지)
본 연구는 멕시코의 태평양 연안 항만도시 만사니요가 지닌 관문도시로서의 특성을 문헌조사와 통계 분석, 현지 조사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Burghardt의 관문도시 이론에 기반해 보았을 때, 만사니요는 도시의 형태, 교통 특성, 도시 고용 특성 측면에서 관문도시로서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이다. 그러나 북미, 유럽, 아시아의 선진국 관문도시들인 롱비치, 로테르담, 부산 등의 산업별 인구 구성과 비교했을 때, 만사니요의 교통통신업 종사자 비중은 다른 관문도시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금융업 종사자의 비율은 다른 관문도시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한 선진국 관문도시와 만사니요의 사회경제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선진국 관문도시들이 높은 GDP와 고도화된 산업구조, 안정적 국가 재정을...
TAG 관문도시, 항만 체계, 도시화, 멕시코, 만사니요, 도시경관, gateway city, port system, urbanization, Mexico, Manzanillo, city Landscape
제3의 공간과 전이성에 의한 결혼이주여성의 유동적,혼종적 정체성
박규택 ( Kyu Taeg Park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31~43페이지(총13페이지)
본 연구는 1990년대 이후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들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고찰하였다. 결혼이주여성에 초점을 맞춘 이유는 이들의 정체성, 즉 자아와 소속감이 자신의 가족뿐만 아니라 친정 가족, 로컬(이웃) 등에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혼이주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개념적 틀은 제3의 공간과 전이성에 근거하고 있있다. 결혼이주여성은 제3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이성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변화시킬 것이다. 변화된 정체성은 결혼이주여성의 모국과 한국 모두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특성을 보일지는 논리적으로 혹은 선험적으로 예측할 수 없고, 특정 맥락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신들의 능동적 행위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제시된 개념적 틀은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이 자신의 ...
TAG 결혼이주여성, 정체성, 제3의 공간, 전이성, 혼종성, married immigrant women, identity, third space, Liminality, hybridity
한국의 빈곤층 밀집 지역 분포 및 형성 과정 고찰
이영아 ( Young A Lee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45~56페이지(총12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빈곤지역의 전국적 분포 및 형성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빈곤지역 형성 원인을 밝히고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리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국의 3,47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비율을 분석한 결과, 농촌지역은 빈곤층이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었던 반면, 도시지역에서는 빈곤층이 도시 내부의 노후한 주거지역과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집중되어 있었다. 특히 1989~1992년까지 공급된 영구임대아파트는 빈곤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였으나 동시에 거주지 분리를 발생시켰으며, 그곳에 사는 주민들은 사회적 배제를 경험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빈곤지역의 문제에 대응하는 방식은 주거지 혼합이 아니라 지역별로 빈곤 수준에 맞춘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의 배분을 조절하는 방식의 지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TAG 빈곤지역,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거주지 분리, 영구임대아파트, 노후 주거지역, deprived areas, national basic livelihood act recipients, residential segregation, permanent rental apartments, deprived residential areas
나로 우주센터를 통한 고흥의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정은혜 ( Eun Hye Choung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57~69페이지(총13페이지)
고흥군은 현재 나로 우주센터의 건립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가 침체된 전형적인 농어촌의 특성을 보여주는 지역이다. 재정자립도는 전국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라남도 재정자립도의 평균에도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에 거대한 규모의 국책 사업으로 나로 우주센터의 건설이 진행되었으나 고흥군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고흥군은 우주센터에 장소만 제공했을 뿐 커다란 지역 경제적 상승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직도 우주센터 주변은 관광시설 및 편의시설 등이 상당히 부족한 편이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보다 적극적인 지역관광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고는 고흥군의 현황을 파악해 봄으로써 두 가지 측면에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첫째 고흥만의 개성이 구현된 지역차별화 전략으로서의 우주산업과 우주문화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둘째 기...
TAG 나로 우주센터, 지역관광, 지역개발, 우주관광, 지역축제, Naro Space Center, regional tourism, regional development, space tourism, local festival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관리에 있어 "매개자"의 역할에 관한 연구
조두원 ( Doo Won Cho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71~83페이지(총13페이지)
국내외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관련하여 다양한 과학적인 분석체계 도입을 통해 문화유산의 진정성을 고증하고 완전성을 유지하는 곳이 있는 반면, 전통기술체계와 공법을 더 이상 고증하지 못해 보존관리에 있어 진정성을 잃고 그 완전한 모습조차 훼손되어가는 등 다양한 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들어 문화유산 보존관리가 전통기술을 소유한 현장 전문가만 관여한다는 시각에서 다양한 학술연구를 바탕으로 한 발굴과 고증, 이를 대중에 신속하고 쉽게 알릴 수 있는 대중홍보매체, 문화유산지 내외에 거주하며 생업 및 지역경제와 현실적으로 맞물려있는 주민의 역할 등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매개체가 변화 및 증가해 가고 있다. 이는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국제동향에 따라 볼 때 바람직한 현상이며, 지역적으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통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소통의 창구가 마련...
TAG 세계유산, 매개자, 보존관리, 남한산성, 보존원칙, world heritage, mediator, conservation management, conservation principles
개항장 역사·문화지구를 위한 제물포역 역명에 관한 비판적 논의
윤현위 ( Hyun Wi Yoon ) , 정원욱 ( Won Wook Jung )  한국도시지리학회, 한국도시지리학회지 [2015] 제18권 제1호, 85~95페이지(총11페이지)
본 연구는 인천의 수도권 전철역 중에 하나인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제물포역의 역명에 관한 문제제기이다. 제물포는 구한말 서구 열강에 의해서 개항됐던 개항장으로 서구문물이 유입됐던 현재 인천시 중구의 인천역과 자유공원 주변지역을 의미한다. 제물포는 인천의 입장에서 근대의 시발점을 상징하는 지명으로 인천의 도시역사와 도시정체성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런 지명을 전철역의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큰 무리가 없으나 문제가 되는 것은 역의 위치이다. 잘못된 지명의 사용은 지리정보의 혼동뿐만 아니라 현재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항장 역사문화지구와 같은 도시의 역사복원과 보전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경인선철도의 시발점인 인천역의 원래 부역명이 제물포였다는 점에서 현재 제물포역의 역명을 다시 인천역의 부역명으로 변경...
TAG 제물포, 제물포역, 인천역, 근대 개항장, 문화지구, Jemulpo, Jemulpo Station, Incjeon Station, Open Port, Culture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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