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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AND 간행물명 : 동아연구75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미얀마 바간 시대 아난다 사원의 창건과 양식
주경미 ( Joo Kyeongmi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31~73페이지(총43페이지)
미얀마 바간(Bagan) 지역에 있는 아난다(Ananda) 사원은 바간 시대의 유명한 짠시따(Kyanzitta) 왕이 창건한 중요한 불교사원이다. 바간 왕실에서 발원하여 바간 시대 초기에 건립된 이 사원은 독특한 평면과 복잡한 회랑구조, 그리고 사원 내·외부를 가득 채운 다양한 불교조각들이 매우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이 논문에서는 먼저 아난다 사원을 건립한 짠시따 왕의 생애와 즉위 연대, 그리고 아난다 사원의 창건 배경에 대한 문헌기록과 선행 연구를 살펴보고, 아난다 사원의 구조적 특징과 불교조각들의 배치양상, 그리고 양식 및 도상적 특징을 고찰함으로써, 아난다 사원의 창건 연대를 추정해보고자 한다. 아난다 사원의 건축 및 불전 부조의 양식적 특징은 인도에서 9-11세기에 발전했던 팔라(Pala) 시대 불교미술의 영향을 크게 받고...
TAG 바간, 불교사원, 짠시따(Kyanzitta) 왕, 불전 부조, 도상, Bagan, Buddhist temple, King Kyanzitta, Buddha's Life Sculpture, Iconography
바간 로카테익판 사원 주실 동벽 벽화 연구: 미얀마의 불교적 제왕 이미지 구현
하정민 ( Ha Jungmin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75~108페이지(총34페이지)
미얀마 중부지역에 위치한 바간(Bagan)의 로카테익판(Loka-hteik-pan)사원은 내부 전면이 화려하게 채색된 벽화로 장엄되어 있다. 12세기 전반에 제작된 이 벽화의 주제는 불교와 관련된 것으로, 석가모니 붓다의 일생장면인 불전(佛傳), 붓다의 전생인 본생담(本生譚), 그리고 과거 28불이 표현되어 있다. 그중 주실 동벽 벽화는 도리천 설법과 관련된 불전 내용이 매우 상세히 묘사되어 주목된다. 화면 중앙부와 상단에는 수미산 정상부에 위치한 도리천에서 설법하는 석가모니 붓다의 모습과 천상 세계의 장면이 표현되고, 그 아래에 붓다가 도리천으로 올라가는 모습과 설법을 마치고 내려오는 모습이 표현된 것이다. 한편 화면 하단에는 연등불 수기 본생 장면과 팔리어 경전 < 라타나 숫타(Ratana-sutta) >의 내용이 도해되어 있다...
TAG 미얀마, 버마, 바간, 로카테익판 사원, 불교적 제왕, 법왕, 도리천, 연등불 수기 본생, 짠시타, Kyansittha, 수미산, 칠금산, 제석천, 라타나 숫타, Ratana-sutta, 붓다밤사, Buddhavaṃsa Myanmar, Burma, Bagan or Pagan, Lokahteikpan temple, dhammarāja or devarāja, king of the Law, Tavatimsa or Trāyastriṃśa, dīpaṁkara jātaka, Mount Meru or Sumeru, Indra, Sakka or Śakra, seven golden mountain rages
미얀마 꼰바웅조 말기 ‘본 진 뻐러바익(Bhon-zin Parabaik)’의 도상적 특징과 기능 : 수미산도와 도리천도를 중심으로
김미소 ( Kim Mi So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109~146페이지(총38페이지)
뻐러바익은 18세기경부터 출현한 미얀마의 전통적인 절첩식 책이다. 미얀마 최후 왕조인 꼰바웅 대에 제작된 뻐러바익 가운데 불교적 우주관을 도해한 책만을 구분하여 '본 진 뻐러바익'이라 부른다. 본 진 뻐러바익에는 욕계, 색계, 무색계에 걸친 삼계의 장면이 수직 구도로 묘사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수미산도와 도리천도는 12세기 바간 시대 사원 벽화와 유사한 도상을 공유하면서도 일부 변용된 표현이 있어 주목된다. 본고는 본 진 뻐러바익에 묘사된 수미산도와 도리천도를 중심으로 이 장면에 새롭게 추가된 도상들이 꼰바웅 왕실의 정치적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본 진 뻐러바익은 꼰바웅 말기인 19세기에 집중적으로 제작되었는데, 이 시기는 영국-버마 전쟁의 패배로 인한 식민지 편입을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본 진 뻐러바익은 왕실 후원으로 제작되...
TAG 미얀마, 뻐러바익, 꼰바웅, 우주 도상, 수미산도, 도리천도, Konbaung dynasty, Parabaik, Mount Meru, Tavatimsa, Buddhist cosmology, Myanmar
미얀마 바간 문화유산 ODA 사업과 파야똔주 사원 발굴조사의 고고학적 의의
전범환 ( Jeon Bumhwan ) , 김용준 ( Kim Yongjun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147~183페이지(총37페이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국의 문화유산 분야 ODA 사업은 아직 10년이 채 되지 않은 초보적인 단계에 있다. 1980년대 이전부터 이 분야사업을 진행했던 일본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국은 늦게 시작하였다. 새로운 분야의 업무를 그것도 다른 나라에서 진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은 어렵게 시작한 문화유산 분야 ODA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는 중이며, 한국문화재재단이 그 중심에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유산 분야 ODA 사업의 대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이다. 현재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에서 동시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미얀마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다른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크메르 유적의 보존복원과 달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벽돌 건축물과 관련된 것으로 바간(Ba...
TAG ODA, 파야똔주 사원, 바간, 융·복합적 접근, 발굴, Phaya-Thone-Zu Temple, Bagan, Multi-disciplinary Approach, Excavation
한·중 협력과 글로벌 거버넌스의 역학
강예나 ( Yena Kang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185~220페이지(총36페이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G20은 경제적 성장을 토대로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신흥 국가들을 이끌고 있다. G20에서의 한·중 협력은 G20의 성공을 좌우할 중요한 관계다. 한국과 중국 모두 세계무대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가는 새로운 리더로 떠올랐다. 본 연구는 한국과 중국이 G20을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한다. BRICS와 MIKTA 그룹이 활발하게 참여하는 G20에서 두 그룹의 리더인 한국과 중국이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한국과 중국이 G20 협력을 통한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보다 전략적인 관점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양국의 상호이익, 정책적 변화, 그리고 G20 거버넌스의 역학을 토대로, 협력할 수 있는 세부 이슈와 전략을 도출하기 위...
TAG China-Korea cooperation, global governance, G20, 한·중 협력, 글로벌 거버넌스
1975년 인도차이나 공산화 시 김일성의 북경 방문 : 배경, 의도, 귀결
신종대 ( Shin Jongdae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221~244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1975년 김일성의 북경 방문이 한반도의 무력통일 도모보다는 인도차이나 공산화의 파장에 대한 위협인식에서 중국의 대북 안보 공약을 확인하기 위한 행보였으나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을 강화하는 반명제로 귀결되었다고 주장한다. 북한이 인도차이나 공산화로 인해 ‘남조선혁명’ 재연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오히려 위협인식을 가졌던 것은 베트남 전 종결 시 미군의 한반도 재배치 내지 주한 미군 철수 계획의 차질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요컨대 사이공 함락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은 남한의 안보위협 고조뿐만 아니라 북한에게도 심각한 안보위협을 가하는 남북 간 상호 위협인식(mutual threat perception)의 계기였다. 김일성의 북경 방문 시 호전적 발언 등 위기조성전략을 통한 중국과의 동맹 강화 노력이 도리어 미국의 대한 방위공약 강화를 촉진...
TAG 김일성, 북경 방문, 인도차이나 공산화, 동맹 강화, 위협인식, Kim Il Sung, visit to Beijing, communization of Indochina, reaffirmation of security commitment, threat perception
신(新)북방경제협력의 경제적 파급효과
정은찬 ( Jeong Eun-chan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245~292페이지(총48페이지)
본 연구는 현 정부가 추진하려하는 신(新)북방경제협력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제시한 16개 중점과제를 토대로 10개 시나리오를 구축하여 신(新)북방경제협력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모든 대상 사업에서 시행 전 대비 0.57~0.77%의 GDP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총 소비는 0.74~1.88%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효과가 가장 큰 사업은 산업단지 조성 사업으로 여러 산업들에 대한 고른 지원이 높은 효과를 유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물류망 구축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에서 0.5~2.4%의 국내 민간투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방진출 사업이 기본적으로 해외진출 사업이므로,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국내 민간투자를...
TAG 신북방경제협력, 경제적 효과, 삼각협력체제, 평화조성, 공동이익, New Northern Economic Cooperation, Economic effects, Triangular cooperation system, Peace development, Common profit
신성모독: 인도네시아에서 종교 자유와 관용의 축소
김형준 ( Kim Hyung Jun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20] 제78권 293~325페이지(총33페이지)
인도네시아에서는 2000년대 이후 신성모독죄 적용이 확대되고 다양화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과거 신성모독법의 주요 적용대상이 무슬림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타종교도를 포함하게 되었고 인터넷에 게재된 글을 대상으로도 신성모독죄 기소가 이루어졌다. 신성모독죄의 확대적용은 급진적 이슬람 세력으로 하여금 이 법의 실효성을 실감하도록 했다. 그것이 상이한 이슬람 해석을 지지하는 집단이나 개인, 나아가 무슬림이 아닌 종교도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건이 언론을 통해 확산됨에 따라 종교와 관련된 모든 상황에 신성모독이라는 잣대가 적용될 수 있음을 일반인들 역시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자기검열적 상황을 강화했다. 이 연구에서는 신성모독죄의 성립 배경을 살펴본 후 최근의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신성모독죄가 적용, 강제되는 방식을 ...
TAG 인도네시아, 신성모독, 이슬람화, 표현의 자유, 종교 자유, 종교적 관용, Indonesia, Blasphemy, Islamization, Freedom of Expression, Freedom of Religion, Religious Tolerance
북한의 4차 산업혁명 : 대응전략, 추진방식과 성과
임을출 ( Lim Eul Chul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19] 제77권 1~35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북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전략과 추진방식, 그리고 일부 성과들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북한이 주장해온 새 세기 산업혁명과 4차 산업혁명 개념을 비교·고찰한 뒤 북한에서 실제로 추진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추진방식과 그 성과들을 설명하였다. 북한 문헌에 드러난 학자들의 인식과 대응을 통해 북한식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과 추진방식을 확인하고, 실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을 통해 다양한 성과들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김정은 정권은 이전보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산업 정보화 등 다양한 과학기술과 인터넷, 통신 등 정보통신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글의 결론은 4차 산업혁명분야에서 남북한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
TAG 4차 산업혁명, 김정은, 새 세기 산업혁명, 과학기술, 남북협력, 성장동력,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Kim Jong Un, New Generation Industrial Revolution, South-North cooperation
싱가포르 · 샤먼 도시개발과 도심지 주상복합 건축문화의 형성 -숍하우스 ‘5피트’ 외랑공간의 발견과 역사적 의미-
김종호 ( Kim Jongho )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동아연구 [2019] 제77권 37~80페이지(총44페이지)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근대 식민도시의 대표격인 싱가포르와 푸젠(福建)계 화교·화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문도시였던 샤먼(厦門)을 중심으로 두 도시 사이에 형성된 도심지 건축양식의 동화현상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특히 19세기 싱가포르, 20세기 샤먼의 도심지 형성에 보이는 동화현상을 숍하우스 건축양식을 통해 살펴보려 한다. 싱가포르는 도심지 거리조성의 일환으로 영국 식민당국에 의해 정책적으로 숍하우스 거리가 형성된 최초의 도시라는 점에서 중요하고, 샤먼은 광저우(廣州)와 함께 중국 동남부 지역 최대의 교향(僑鄕)이자 중요한 관문도시로서 가장 발전된 도심지를 형성한 도시였다. 숍하우스 건축문화는 기원에 대한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에 걸쳐 중국, 영국제국, 동남아시아 등의 다양한 문화가 혼합하여 발생한 ‘혼종적 건축문화’였다. 이러한 숍하우스 형태...
TAG 숍하우스, 우쟈오치, 치로우, 화교, 교향, 싱가포르, 샤먼, 도시개발, Shophouse, Qilou, Wujiaoqi, Singapore, Xiamen, overseas Chinese, Qiaoxiang, Urban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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