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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44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기독교인의 폭력에 대한 인식변화와 기독교인다운 대응 원칙 연구
이봉석 ( Lee¸ Bong-seok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191~216페이지(총26페이지)
기독교 윤리는 폭력에 대한 대응에 있어 평화주의에서 현실주의로 큰 변화를 겪으며 정당한 폭력 사용을 세상의 질서유지를 위한 ‘필요’라고 말하였다. 본 논문은 기독교가 폭력을 대하는 입장 변화를 보인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첫 번째로 신법과 인간의 정의 사이의 ‘올바름’에 대한 인식론적 이해가 다르면 폭력에 대한 대응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밝힐 것이다. 두 번째로 각 공동체의 역사 지평이 달라도 폭력에 대한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마태전승과 누가전승을 통해 확인할 것이다. 끝으로 기독교 안에서 폭력 대응의 방법이 변한 것을 역사적으로 살펴본 이후 어느 쪽의 편을 들지 않으면서 폭력 문제에 대응하는 ‘종합적 윤리’를 구상하며 매이지 않는 하나님의 정의를 말하려 한다.
TAG Holistic Ethics, Imitation of God, Just-war Theory, Nonresistance, Pacifism
위험 사회와 공동체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문학 -세월호 사건 이후 한국 문학을 중심으로
이영호 ( Lee¸ Young Ho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217~255페이지(총39페이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백은 한국 사회에 대해서 급격한 산업화로 인하여 복잡한 위험들을 안고 사는 위험사회로 접어들었다고 지적하였다. 나아가서 한국은 이제 성장 위주의 돌진적 모델을 버리고, 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발전 모델로 변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하였다. 울리히 벡(Ulrich Beck)은 「위험에 대한 내러티브는 아이러니에 대한 내러티브와도 같다」고 말한다. 문학은 내러티브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재생산한다. 그렇게 재생산된 내러티브는 공동체의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 세월호 사건 이후 작가들은 증언으로써의 글쓰기 활동을 하였다. 세월호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 상황에서 담론과 기억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한국 문학의 전통이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소설의 형상화 방식은 주디스 허먼이 말하는 사회적 트라우마의 증상 및 치유 과정과 매우 ...
TAG Sewol-Ferry, Risk Society, Literature, Healing, Empathy, 세월호, 위험사회, 문학, 치유, 공감
트라우마 기억의 관점에서 분석한 보수 기독교인들의 태극기집회 참여 현상
전순영 ( Jeon¸ Sun Young ) , 김완기 ( Kim¸ Wan Ki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8권 257~282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보수 기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집회에 관여하는 현상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따른 과도한 심리적 불안으로 분석하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교회내 이념갈등의 해결책으로 트라우마 기억의 치유와 극복을 모색하였다. 한국전쟁이라는 거대한 악행과 핍박의 트라우마 기억은 여전히 극복되지 못한 채 대다수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쟁체험은 너무나 강력하기 때문에 세계관적 신념으로 자리잡는 경향이 있으며, 이렇게 내재화된 신념은 한반도 분단구조 하에서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후세대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이와 같은 분석은 보수 기독교인들이 타 종교에 비해 정치집회 참여도가 높은 이유가 무엇이며, 그들의 정치의식이 어떻게 종교적 신념과 결합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 미로슬라브 볼프의 기억담론에 의하면 기억은 구속(redeem)...
TAG Conservative Christians, Taegeukgi Rally, Korean War, Traumatic Memory, Miroslav Volf, 보수 기독교인, 태극기집회, 한국전쟁, 트라우마 기억, 미로슬라브 볼프
G. Engel의 “聖어구스듸노”에 나타난 『고백록』의 한국적 읽기
문시영 ( Moon Si-yo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11~38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개화기 주한 외국인 저술이자 아우구스티누스의 한국적 수용과 관련된 최초의 문헌이라고 할 수 있는 G. Engel(왕길지)의 “聖어구스듸노”에 대한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왕길지의 ‘聖어구스듸노’는 한국교회에 참회의 영성이 자리를 잡게 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을 소개하고 참회의 기독교적 의의를 전해준 셈이다. 이것은 한국인의 정서에 익숙했던 아시아적 참회사상을 기독교적 영성으로 전환시키는 메타모포시스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뜻에서, 왕길지의 관점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과 영성을 전수함으로써 한국교회에 필요한 신학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작지 않다. 하지만, 아우구스티누스의 회심을 극적이고 단회적인 사건 내지는 감동적인 간증으로 간주하는 경향을 낳은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 읽기가 필요...
TAG Augustine, Conversion, Korean Church, Spirituality of Conversion, Social Spirituality, Metamorphosis, 아우구스티누스, 회심, 한국교회, 참회의 영성, 사회적 영성, 메타모포시스
송인서의 『칠극보감七克寶鑑』 목차를 통해본 기독교 윤리의 변용 흔적
오지석 ( Oh Jie-seok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39~61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근대전환공간에서 활동한 송인서의 『칠극보감』에서 기독교윤리의 수용과 변용의 흔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래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공동체의 내러티브이다. 이 연구는 한국근대전환공간에서 문화의 메타모포시스 현상이 잘 드러나는 현장인 기독교인들의 공동체인 교회 속의 내러티브와 윤리에 초점을 두고 한국기독교윤리의 변용과 변형의 흔적을 찾아가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래서 주목하는 것은 한국 장로교 최초 7인의 목사 가운데 한 사람인 송인서 목사와 그가 남긴 『칠극보감七克寶鑑』이다. 송인서 목사와 『칠극보감』에 관한 자료들은 빈약하다. 근대전환공간을 살아간 송인서 목사의 삶이 투영된 『칠극보감』은 이것이 단순히 빤또하의 『칠극』의 프로테스탄트 버전의 한글번역번안서인가 아니면 한국 기독교 공동체의 내러티브인가라는 물음을 불러일으킨다. 『칠극보감』은 한국 기독교...
TAG Song In-seo, Modern Transformation Space, Metamorphosis, Chilgeukbobogam, Narrative ethics, Korean Christian Ethics, Chilgeuk, 한국기독교윤리, 변용, 칠극보감, 송인서, 메타모포시스, 근대전환공간, 내러티브 윤리, 칠극
근대전환기 서구 기독교윤리 교육을 위한 주일학교의 아동중심교육학 도입
윤정란 ( Yoon Jungra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63~100페이지(총38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근대전환기 서구의 기독교윤리 교육을 위한 기독교 주일학교의 아동중심교육학의 도입에 대해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근대전환기 주일학교와 관련해서는 여러 편의 연구성과가 축적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성과들은 대부분 주일학교의 초기 역사, 주일학교의 교재, 조선주일학교연합회와 주일학교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역사, 주일학교 교사 양성 등에 다루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성과에 의해 주일학교와 관련된 많은 역사적 사실을 밝혀냈지만 주일학교가 제도화함에 따라 필요한 교사 양성을 위한 아동중심교육학 교재에 대해서는 분석이 없었다. 그래서 본고에서는 주일학교 교사 양성을 위한 교재가 누구에 의해서, 어떠한 경로를 통해 도입되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본고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먼저 주일학교...
TAG Metamorphosis, Christian Ethics, Sunday School, Chosun Sunday School Federation, Cram, Namgung Hyeok, Hong Byeong-seon, Han Seok-won, 메타모포시스, 기독교윤리, 주일학교, 조선주일학교연합회, 크램, 남궁혁, 홍병선, 한석원
룻기에 나타난 기독교 사회적기업의 원리와 모델
고창룡 ( Ko Chang-ryo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103~137페이지(총35페이지)
시장실패와 정부 실패의 자본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사회적기업 관련연구는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독교 사회적기업연구는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는 룻기에 나타난 기독교 사회적기업의 원리와 모델을 검토한다. 구체적으로 기독교 사회적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룻기 전반에 나타난 헤세드와 고엘 이야기를 아가페적 돌봄과 공동체의 사회적 안전망 관점에서 해석하였다. 연구결과 기독교 사회적기업의 일곱 가지 원리와 여덟 가지 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웃사랑의 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하나님 사랑의 고유 가치도 존재한다는 것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성경의 이야기로 기독교 사회적기업의 원리와 모델을 연구하는 새로운 관점의 학제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기독교 사회적기업을 기독교 가치 관점에서 체계적, 종합적으로 연구하였다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
TAG Christian Social Enterprises, Care Economy, The Story of Ruth, Hesead, Go’el, Christian Social Ethics, 기독교 사회윤리, 기독교 사회적기업, 돌봄경제, 룻기, 헤세드, 고엘
코로나 19시대 뉴 노멀의 윤리적 가치로서 ‘공동의 선’과 한국교회
성석환 ( Sung Suk-wha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139~169페이지(총31페이지)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the new normal)’에 대한 각계의 논의가 무성하다. 개인간의 삶의 방식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문화 및 종교에게도 많은 도전을 제기한다. 한국은 모범적인 방역과 대처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이제 ‘뉴 노멀’의 정립을 위해 ‘공동의 선(the common good)’를 가치로 삼는 새로운 토론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교회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대응에 비해 소극적이거나 방어적인 탓에 사회적 비판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대한 신학적 분석이나 대응도 중요하지만, 한국사회의 ‘뉴 노멀’의 수립 과정에 참여하여 모든 이들에게 좋은 질서의 토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공공신학은 그것을 ‘공동의 선’으로 주장하며, 이것은 비단 한국 사회만이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요청되고 있...
TAG The Covid-19, The Common Good, The New Normal, Korean Church, Public Theology, 코로나19, 공동의 선, 뉴 노멀, new normal, 한국교회, 공공신학
통일의 정체성 확립의 요건으로서 ‘우정’(philia)과 ‘환대’(hospitium) - 데리다와 레비나스를 중심으로
심상우 ( Shim Sang Woo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171~201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환대의 상징인 우정을 중심으로 통일 한반도의 정체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격변하는 한반도에서 통일문제는 더욱 회자 되고 있다. 다만 논의의 대부분이 정치공학·공학경제의 차원에서 다루어지고 있을 뿐 ‘환대와 우정’의 차원에서 통일의 논의는 매우 제한적이다. 분단 이후 80년대 말까지 통일은 정치 차원에서 논의되었다. 그 이후 냉전 체제가 무너지면서 통일 논쟁의 핵심은 빠르게 정치 차원에서 경제적 관점으로 옮겨갔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형이상학적 욕망인 우정과 환대에 대한 성찰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윤리적 성찰없는 통일논의는 결국 사랑과 정의의 본질적 의미를 간과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므로 통일은 사랑과 정의의 근거로서 ‘환대와 우정’의 차원에서 재구성되어야만 한다. 레비나스와 데리다는 우정(philia)과 환대(hospitium...
TAG Derrida, Levinas, Hospitality, Friendship, Stranger, Unification, 데리다, 레비나스, 환대, 우정, 이방인, 통일
라인홀드 니버의 기독교 리얼리즘의 재구성
유경동 ( Yoo Kyoung-do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20] 제47권 203~231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니버의 신학적 리얼리즘에 대해서 연구한다. 본 연구는 기독교정치신학에서 사용하는 전통적인 ‘현실주의 윤리’를 보다 광의적으로 확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리얼리즘 또는 이와 연관된 리얼리티(reality)의 한국어 의미는 ‘현실’이나 ‘실재’의 의미를 넘어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데, 그것은 ‘존재’, ‘실제’, ‘사실’, ‘직시’, ‘상태’, ‘상황’, ‘일시성’, ‘현상’, 심지어 ‘참상’, 그리고 현실의 모든 조건을 넘어 은혜로 주어지는 ‘궁극적 이상’인 ‘하나님 나라의 실재’로도 그 의미지평을 확대되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니버의 신학적 리얼리즘은 인간이 구성하고 있는 현재 세계 내 문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인간존재론의 지평을 열어준다. 즉, 니버의 리얼리즘은 역사와 인간 존재, 정치 경제적 현실, 문...
TAG Realism, Christian Realism, War and Peace, Power, Reinhold Niebuhr, 리얼리즘, 기독교 현실주의, 전쟁과 평화, 권력, 라인홀드 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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