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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44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신국론』에 나타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
문시영 ( Moon Si Yo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1권 71~99페이지(총29페이지)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에 대해서는 니버와 하우어워스를 비롯한 여러 관점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내적 성찰’에 집중하지 못했다. 흥미롭게도, 아렌트가 아우구스티누스 비판적 읽기를 통해 사랑 개념의 한계를 주장했지만, 역설적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 해석의 촉매제가 된다. 사랑 개념이야말로 아우구스티누스의 내적 성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두 사랑이 두 도성을 이루었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관점은 내적 성찰의 확대적용이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의 특징은 ‘내적 성찰에 기초한 사회윤리’이다. 예를 들어, 『고백록』의 내적 성찰에서 비롯된 ‘새로운 시민권’의 추구는 『신국론』에서 ‘하늘의 시민권’으로 연결된다. 나아가,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는 순례자의 정체성 인식, ‘화려한 악덕’의 극복, 그리고 제국 속 천국살이 실천의 과제를 제시한다...
TAG 사회윤리, 내적 성찰, 내면성, 『신국론』, 아우구스티누스, Social Ethics, Inner Reflection, Interiority, Pilgrim, De civitate Dei, Augustine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독교 사회생태윤리 모색
박용범 ( Park Yongbum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1권 101~132페이지(총32페이지)
오늘날 학자들은 제4차 산업혁명이 인류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는 이면에는 각종 윤리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불평등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공급과 관련된 노동과 생산 부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빈부의 양극화가 심화되어 소외 현상이 가중되고 대중의 삶의 질이 오히려 낮아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교회가 세상에 대해 책임적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 이러한 현실에 직면한 이들에게 기독교 사회생태윤리는 일종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생태학의 상호관계하며 상호의존 및 상호작용하는 생태계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창조 의식과 자각으로 사회구조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기독교 사회생태윤리는 삼위일체의 관계성에서부터 출발한 기독교적이고도 창조적인 전망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TAG 제4차 산업혁명, 사회생태윤리, 성례전적 공유재, 우주적 공유재, 창조의식,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Socioecological Ethics, Sacramental Commons, Cosmic Commons, Creation Consciousness
1950년대 월남 기독교인의 국가윤리와 사회인식
윤은순 ( Yoon Eun-soo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1권 133~164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월남 기독교인들의 기독교적 국가건설론을 바탕으로 그 사회윤리적인 함의를 다루고 있다. 사회주의를 피해 월남한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적 국가건설을 꿈꾸었다. 한경직은 기독교와 민주주의를 동일하게 인식했다. 국가는 반드시 지켜야할 가치가 있으며 그것은 민주적 절차에 의한 합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민주주의 정치의 실현과 사회 안정을 위해 개인의 각성과 노력을 중시하였으며 그것을 할 수 있는 힘이 교회에 있다고 하였다. 김재준은 현실에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것을 역설했다. 국가는 인간의 죄 때문에 존재하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서 민주적이어야 하고 반드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한경직과 마찬가지로 정교분리와 하나님주권을 주장했다. 주권의 소재가 하나님에게 있기에 민주주의는 기독교 하위에 존재하는 것으로서, 기독교 정치인은 하...
TAG 월남 기독교인, 남한정착, 기독교 국가 건설, 국가윤리, 사회인식, North Korean Protestant Defectors, Settlement, Christian Nation Construction, National Ethics, Social Perception
Socio-Ethical Inquiry into the Modern Economy - Dialogue with Legacy of Adam Smith and Karl Marx
이형규 ( Lee Hyung Kyu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255~282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고전 경제학자이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경제 사상의 기초를 놓은 아담 스미스와 칼 맑스가 다른 경제질서인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연구하였지만, 근본적으로는 공통적 관심을 가지고 출발하였다는 것을 밝힌다. 맑스와 스미스 모두 ‘어떻게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경제적 인간이 사회의 공동선에 봉사하면서 도덕적 사회를 만들 수 있는가’를 질문하였다. 이러한 전제 위에서 본 연구는 사회적이며 도덕적인 가치들이 경제의 사회적 기초를 만드는데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한다. 기실 경제적 질서는 사회-도덕적 가치들에 필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음을 본 연구는 역설한다. 나아가 필자는 이러한 경제적 질서와 사회-도덕적 가치의 연결을 밝히기 위해 근래의 사회철학자들과 경제학자들이 강조한 사회적 가치들을 소개하고 검토한다. 나아가 신자유주의 세계경제에 대...
TAG 아담 스미스, 칼 맑스, 자본주의, 경제 질서, 사회적 가치, Adam Smith, Karl Marx, Capitalism, Economic Order, Social Values
『게자씨』(1933-1934)를 통해 본 일제강점기 기독교윤리 담론
이장형 ( Lee Janghyung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179~210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일제강점기에 출판된 『게자씨』 1933년-1934년 발행 분 연구를 통해 일제강점기 한국기독교 윤리사상의 담론을 추적해 보며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모색하여 한국 기독교윤리학의 사상적 지평을 넓히고자 시도되었다. 일제강점기를 보내면서 교회와 기독교 공동체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윤리적 주제의식은 무엇이었을까? 『게자씨』저자들은 현대 기독교윤리학적 관점에서 보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선과악의 문제, 행위와 행위자의 문제에 앞서서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을 어떻게 지켜 나가며 신앙의 정절을 존속할 수 있을지 질문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순교정신을 강조했던 것이다. 신학생, 대학생, 목회자들이 협력한 일종의 집단지성에 의한 논의로 볼 수 있는 책자의 발행은 우상숭배가 강요되며 인권이 유린되는 상황 가운데서 신앙적 정절을 유지하며 다양한 우상을 극복...
TAG The Mustard, Gejasi, Bang Ji-Il, Kim Jin-Hong, Japanese Colonial Period, Calling, Declaration of War, Mission, `게자씨` 방지일, 김진홍, 일제 강점기, 소명, 선교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관한 신학윤리적 이해
이상훈 ( Sang Hoon Lee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147~178페이지(총32페이지)
한국의 일반화된 신뢰 수준은 낮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어 신뢰 회복의 과제가 주어져 있다. 이는 지속적인 갈등양상의 지구촌을 반영하듯 우리 사회 역시 공존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남북과 남남 갈등, 계급·계층·간 갈등, 세대 간 갈등, 노사갈등, 묵은 이념 논쟁, 경제적 양극화, 종교적 배타주의, 권력에 의한 이른바 ‘갑의 횡포’,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종차별적 편견 등은 우리가 풀어가야 할 현안들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신뢰의 회복과 정착을 위한 ‘사회적 자본’에 대해 우선 고찰할 것이다. 그런 뒤 사회적 자본의 기여도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갖는 한계가 무엇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개념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어서 본 논문은 신뢰사회를 ...
TAG Social Capital, CSV(creating shared value), Trust, Society, Missional Church, Covenant, Imago Dei, 사회자본, 공유가치창출, 신뢰, 사회, 선교적 교회, 언약, 하나님 형상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와 교회의 공론 작업 - 루터의 율법설교에 대한 해석에 근거하여
강원돈 ( Kang Won Do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11~47페이지(총37페이지)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에서 교회는 공론의 장에 참여하여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공적으로 표명해야 하는가? 본 논문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기 위해 우선 교회와 국가의 헤게모니 동맹을 중심으로 한 콘스탄틴적 기독교 국가 체제가 해체되고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인 정교분리 원칙이 확립되어 간 과정을 분석하고, 세계관적 중립의 원칙을 지키는 세속국가의 헌정질서에서 공론의 장이 작동하는 방식을 분석했다. 공론의 장에서 이글은 이성의 공적 사용에 근거하여 비판적 공개성이 창설되고 구현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교회가 국가와 세상의 형성에 관련된 공적인 의견을 표명해야 할 근거를 제시하기 위하여 루터가 두 정부론의 틀에서 교회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율법설교를 통하여 펼친 공적 담론을 분석했다. 그리고 교회의 파수꾼 역할을 기본적인 모티프로 받아들인 EKD가...
TAG Christian State, Constantinian Christianity, Discourse, Neutrality to World-view, Public Opinion, Separation of Church and State, Summon on Law, 담론, 공론, 공론의 장, 기독교 국가, 세계관적 중립, 세속국가, 이성의 공적 사용, 율법설교, 정교분리, 콘스탄틴적 기독교
띵광쉰(丁光訓)의 사랑의 신학 - 인신칭의(因信稱義)에 대한 신학적 이해를 중심으로
설충수 ( Seol Choong Soo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49~77페이지(총29페이지)
이 논문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핵심 교리인 ‘이신칭의(以信稱義)’ 에 대해 동아시아 문화에서는 어떻게 수용, 발전시키는지를 궁구하는 목적을 지녔다. 특히 중국기독교의 대표신학자인 띵광쉰의 사랑의 신학을 통해 인신칭의에서 인애칭의로 나아가는 변용과정이 당시 중국사회에서 기독교가 어떤 과제를 안고 고민할 수 밖에 없었는지 밝히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종교개혁 당시 중세 천주교의 구원에 대한 인간의 공로를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 루터는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인신칭의를 지지했다. 그러나 기독교가 세계로 확대되면서 믿음과 불신에 대한 구별은 강화되면서 개인중심 또는 비기독교인과의 지나친 차별만을 강조하면서 도리어 사회구원의 성격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점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동일한 문제였다. 특히 20세기 ...
TAG K.H. Ting, Justification by Faith, Justification by Love, the Change of Social Context, 띵광쉰(丁光訓), 인신칭의, 인애칭의, 시대상황의 변화
종교개혁의 관점에서 바라본 기본소득의 의미와 적용
오단이 ( Oh Danny ) , 서봉균 ( Seo Bongkyun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121~145페이지(총25페이지)
500년 전 종교개혁은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촉매제였다. 본 논문은 기독교사회복지 실천의 방향을 기본소득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종교개혁의 정신을 접목시켰다. 먼저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서 사회복지실천의 방향은 기본소득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인식하면서, 기본소득과 사회복지 실천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살폈다. 더 나아가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지나면서 종교개혁의 정신이 새롭게 조명되는 상황에서 종교개혁 정신에 들어가 있는 만인제사장 개념과 직업소명의 개념이 어떻게 기본소득의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서 현대 기독교사회복지 실천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TAG Basic Income, Reformation, Universal Priesthood, Occupation Calling, Christian Social Welfare Practice, 기본소득, 종교개혁, 만인제사장, 직업소명, 기독교사회복지실천
일상의 긍정을 위한 신학적 윤리적 기반 모색 - 루터와 테일러를 중심으로
이창호 ( Lee Chang-ho )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2018] 제40권 211~253페이지(총43페이지)
테일러(Charles Taylor)는 루터와 칼뱅으로 대표되는 종교개혁 전통이 ‘일상’에 대한 신학적 긍정에 의미 있는 기여를 했다고 평가한다. 특수한 계시나 신비로운 임재 등의 신적 자기 계시의 방식, 신적 자기 계시와 그에 대한 수용이 이루어지는 시공간으로서의 신앙 공동체 등의 관점에서의 종교적 구별됨이나 배타성을 극복하고 평범한 삶의 시간과 영역 안에서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확장하는 데 건설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인 것이다. 다시 말해, 테일러는 일상의 삶과 그 삶의 터전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의 가치를 신학적으로 확정함으로써, 인간의 역사적 삶의 의미를 세속의 시공간으로 확장하여 거룩한 삶의 일상적 기반을 성과 속을 포괄하여 다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테일러의 주장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면서, 본 논문에서 필자는 ‘일상의 긍정’을...
TAG Charles Taylor, Martin Luther, Everyday Life, Ordinary Labor, The Priesthood of All Believers, 찰스 테일러, 마르틴 루터, 일상의 긍정, 일상의 노동, 만인제사장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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