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전시의 경향은 첨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제시형 전시기법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시기법을 적용함으로서 전시의 질적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미디어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설치물의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전시기법 및 연출이 적극적인 관람자의 참여를 전제로 하는 동적전시, 즉 체험전시물의 연출표현능력의 향상을 위한 전시물 기획프로세스 교육이 요구된다. 하지만 국내 과학관에서는 체험 전시물 기획에 대한 프로세스조차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기획 프로세스의 다양한 분야를 여러 체험전시물 기획 및 제작 실무자와 전시학교육자 및 과학관 연구사들과 토론 및 인터뷰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체험 전시물의 기획 프로세스를 제시하여 체험 전시물기획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후기 구조주의 철학자들이 근대 문명을 인간중심주의라고 비판하고 표상 개념을 우선적으로 해체하려고 하면서 등장하게 된 표상의 해체 즉 탈기능, 탈중심, 탈상식, 탈형식, 탈표현, 탈장르, 중첩, 움직임 등이 특징인 ``비표상``이 현대 문명의 키워드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비표상 담론은 철학, 미학, 과학, 예술을 포괄하여 폭넓게 연구되고 있고 특히 현대건축에서 디지털건축설계기술과 모델링, 첨단공업 등의 발전을 토대로 기상천외한, 의외성의 비표상 건축물이 창작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현대 문명사적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중국 상하이 EXPO에 나타난 국가전시관에서의 비표상성을 연구, 분석하였다. 그 중에서 서구의 현대건축문화를 주도하는 유럽전시관(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에 나타난 비표상성을 고찰함으로써 보다 첨단적이며 차별화된 현대 ...
과거 국가성장 전략은 산업생산, 섬유 및 자동차산업으로 대변되는 제조업 중심이었으나 최근 금융, IT 및 전시산업과 같은 지식기반 산업으로 그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특히, 전시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산업으로써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산업으로 부각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 외 전시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파악과 행정, 이론 중심인 국내 대학무역, 전시 컨벤션 관련 전공학과의 교육시스템 및 전문 인력 양성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향 후 나아가야 할바람직한 전시산업 전문 인력 양성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급속히 다양화, 첨단화 되어가는 전시산업시장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문 인력의 양성방안 제시를 통해 국내 전시산업의 보다 발전적인 미래상을 가시화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