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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23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걷기-공간적 사유와 “몸”의 자아 구현 -구이람 시집 『걷다』를 중심으로
김지윤 ( Ji Yoon Kim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97~128페이지(총32페이지)
구이람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걷다』(2011, 시학)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이런 삶의 위태로움을 강화시키는 현대적 징후에 대한 시인의 탐구와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걷다’라는 동사가 몸의 움직임을 뜻하듯, 이 시집에는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결국 몸의 소외를 낳는다. 진행되는 기계화에 몸의 기능은 저하되고 그 건강성을 상실하며 몸의 자리는 사라진다. 몸은 하나의 부속물처럼 취급되고 쉽게 다른 몸으로 대체되며 마치 복제되는 공산품처럼 개체성을 잃고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것으로 변질된다. 그리하여 소외된 몸은 쉽게 현대사회의 속도에 휩쓸린다. 구이람 시인의 시집 『걷다』는 속도에 휩쓸려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주체의 몸부림이며, 발을 헛디디는 작은 실수만으로 ...
TAG 걷기, 공간적 사유, 정체성, , 근대에 대한 도전, 자아성찰, 생태적 인식, walking, self-identity, body, ecological ideology
아마득한 통찰의 힘 -구이람(구명숙) 시인의 시 여덟 편
김응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129~137페이지(총9페이지)
구이람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걷다』(2011, 시학)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이런 삶의 위태로움을 강화시키는 현대적 징후에 대한 시인의 탐구와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걷다’라는 동사가 몸의 움직임을 뜻하듯, 이 시집에는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결국 몸의 소외를 낳는다. 진행되는 기계화에 몸의 기능은 저하되고 그 건강성을 상실하며 몸의 자리는 사라진다. 몸은 하나의 부속물처럼 취급되고 쉽게 다른 몸으로 대체되며 마치 복제되는 공산품처럼 개체성을 잃고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것으로 변질된다. 그리하여 소외된 몸은 쉽게 현대사회의 속도에 휩쓸린다. 구이람 시인의 시집 『걷다』는 속도에 휩쓸려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주체의 몸부림이며, 발을 헛디디는 작은 실수만으로 ...
기억의 계승과 창조적 이야기
장은영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139~145페이지(총7페이지)
구이람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걷다』(2011, 시학)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이런 삶의 위태로움을 강화시키는 현대적 징후에 대한 시인의 탐구와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걷다’라는 동사가 몸의 움직임을 뜻하듯, 이 시집에는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결국 몸의 소외를 낳는다. 진행되는 기계화에 몸의 기능은 저하되고 그 건강성을 상실하며 몸의 자리는 사라진다. 몸은 하나의 부속물처럼 취급되고 쉽게 다른 몸으로 대체되며 마치 복제되는 공산품처럼 개체성을 잃고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것으로 변질된다. 그리하여 소외된 몸은 쉽게 현대사회의 속도에 휩쓸린다. 구이람 시인의 시집 『걷다』는 속도에 휩쓸려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주체의 몸부림이며, 발을 헛디디는 작은 실수만으로 ...
부재하는 말들의 존재 -구이람, 『하늘 나무』(시학, 2014)
전소영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147~152페이지(총6페이지)
구이람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걷다』(2011, 시학)는 움직이고 활동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존재론적 불안과 이런 삶의 위태로움을 강화시키는 현대적 징후에 대한 시인의 탐구와 자아성찰을 보여주는 시집이다. ‘걷다’라는 동사가 몸의 움직임을 뜻하듯, 이 시집에는 ‘몸’에 대한 철학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가속화되는 도시화는 결국 몸의 소외를 낳는다. 진행되는 기계화에 몸의 기능은 저하되고 그 건강성을 상실하며 몸의 자리는 사라진다. 몸은 하나의 부속물처럼 취급되고 쉽게 다른 몸으로 대체되며 마치 복제되는 공산품처럼 개체성을 잃고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것으로 변질된다. 그리하여 소외된 몸은 쉽게 현대사회의 속도에 휩쓸린다. 구이람 시인의 시집 『걷다』는 속도에 휩쓸려 자신을 잃지 않으려는 주체의 몸부림이며, 발을 헛디디는 작은 실수만으로 ...
딸에게 부치는 노래: 소창문고본 『가ㅅ、』에 대한 소고
박재민 ( Jae Min Park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153~178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동경대학교 소창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여성가사집 『가ㅁ』의 필사 지역과 시기에 대한 추정을 담고 있다. 시집간 딸에게 부친 이 가사집은 그간 필사 후기의 정보 ‘경자년’에 따라 1840년경 안동 지역의 양반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나 본고는 노랫말에 나타난 ‘ㅁ죠샨’과 필사 후기의 ‘ㅁ동’이 동일한 지역 즉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에 있는 山名과 地名임을 근거로 ‘봉화군 명호면 삼동리’의 한 양반에 의해 편찬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편찬 시기에 대해서도 그간의 추정에 이견을 내 놓았다. 그간 우리는 후기에 나오는 경자년을 ‘1840년’으로 고정하여 이해하였지만, 본고는 『가ㅁ』에 수록된 「계여ㅁ」가 1960년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굴된 「계여사」와 거의 흡사한 순차와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점, 19세기말 판소리나 소설류에 흔히...
TAG 소창문고본 가ㅁ, 가ㅁ, ㅁ동, 계여ㅁ, 악양루가, 효우가, 화조연가, 화전별곡, the Okura Collection, gasa, Samdong, Gyenyeosa, Akyangruga, Hyowooga, Hwajoyeonga, Hwajeonbyeolgok
<숙영낭자전>과 여성적 상상력
김선현 ( Sun Hyeon Kim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179~202페이지(총24페이지)
<숙영낭자전>은 선군과 낭자의 낭만적인 사랑, 훼절 모해로 인한 기혼 여성의 죽음과 재생을 중심으로 서사가 전개되면서 가부장제에 예속된 여성의 삶과 이상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낭자의 처절한 죽음에는 가부장제에 종속되어 살아야했던 여성들의 지난한 삶과 부당한 현실에 대한 항변이 담겨져 있으며, 여기서 가부장 중심의 남성적 시각과 다른 여성적 시각을 읽을 수 있다. 이 연구는 가부장제의 규제 속에 살아야 했던 당대 여성 향유자들이 공감했을 법한 지점들, 즉 여성의 삶과 이상이 어떠한 방식으로 나타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작품을 살폈다. 가부장제의 규제 속에 살았던 조선 시대 여성들은 소설을 향유하며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형성하였고 규방에서 읽혔던 소설은 규제 없이 현실에서 일탈할 수 있는 상상적 탈출구의 역할을 했다. <숙영낭자전>은 낭자의 삶을 통...
TAG 숙영낭자전, 여성 향유자, 여성적 상상력, 여성 공간, SukyeongNangjaJeon, female reader, female imagination, female space
갈등 양상을 통해 본 <홍계월전>의 지향 가치 -여성의 자아실현 양상을 중심으로
조민경 ( Min Kyeong Jo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203~229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홍계월전>을 대상으로 이본에 따른 서사 분석과 갈등 양상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고, 다른 여성영웅소설과의 비교를 통하여 <홍계월전>의 지향 가치를 밝히고자 하였다. <홍계월전>의 서사 분석은 순차 구조와 함께 서사적 국면에 따른 분석을 시도하였다. 서사적 국면의 변화는 고난을 통해 나타나고, 서사적 추동력의 역할을 하는 것은 여공, 곽도사, 천자이다. <홍계월전>의 갈등 양상은 계월과 보국의 갈등과 계월과 평국의 갈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전자는 평등의식을 가진 계월과 권위의식을 가진 보국과의 갈등을 의미하고, 후자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자아실현하려는 개인의 욕망과 이것을 허락하지 않는 규범 사이의 갈등을 의미한다. 갈등 양상을 통해 살펴본 <홍계월전>의 지향 가치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홍계월전>은 평등한 관계를 지향한다....
TAG 홍계월전, 주체성, 갈등, 지향 가치, 여성영웅소설, Honggyewoljeon, subjectivity, confliction, oriented value, heroine novels
전유덕의 <여학생 일기>(1937) 연구 -“키다리 아저씨”의 첫 번역상과 독법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김지혜 ( Ji Hye Kim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231~269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에서는 의 초기 번역본인 전유덕의 <여학생 일기>를 1930년대의 문단 상황과 독서 문화를 참고하여 하나의 열린 텍스트로 읽고자 했다. 이는 ‘여성에 의한’ ‘아동/청소년 취향의’ ‘번역 문학’이라는 삼중의 예외 상황으로 인하여 그 역사나 의미가 거의 거론되지 않았던 어느 독서물, 그러나 지금껏 우리의 서가를 장식해온 한 작품의 초기 수용사를 되돌아보려는 반성적 시도이다. 전유덕은 이 번역 작업을 통해 여성 교육과 자립의 필요성에 관한 의식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이로써 글쓰기의 열망을 해소하고 본격적인 작가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던 것 같다. 의 주인공 주디는 변화의 시작점을 가정 혹은 가족에 둔 인물로서 ‘스미스 씨’ 그리고 ‘저비스 펜들톤’과의 사이에서 두 겹의 가족...
TAG 전유덕, <여학생 일기>, <키다리 아저씨>, 번역과 글쓰기, 가족 로망스, Jeon Yu Deok, A Girl-Student`s Diary, Daddy-Long-Legs, translation and writing, Family Romance
『여원』에 나타난 전후 연애담론 양상 고찰
송경란 ( Kyung Ran Song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271~294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여성교양의 화두가 되어온 전후 연애담론의 양상을 『여원』을 대상으로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후 여성지 『여원』에 게재된 소설, 시, 만화, 수필 등의 문학텍스트를 제외한 특집이나 기획의 성격을 띤 논설, 좌담회, 기사, 설문 등을 중심으로 ‘연애담론’의 양상을 살펴보았다. 이는 1950~1960년대를 중심으로 대중의 인기를 모았던 ‘연애’를 모티프로 한 전후소설 또는 여성지 소설의 서사적 특징을 규명하는 데 객관적인 단서를 제공해 줄 것이다. 더욱이 『여원』의 필진들은 해방 전후를 경험하고 전후사회의 주축이 된 기성 논자들의 견해를 피력하면서 ‘연애’를 키워드로 전후의 사회문화적 경향과 여성교양의 주요 담론을 형성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후 대표 여성지 『여원』은 한국적 근대화를 기치로 내세우던 1950~60년대 ...
TAG 여성교양, 전후 여성지, 『여원』, 연애담론, 이상적 연애관, 낭만적 사랑, 근대적 연애, Liberal women, Women`s magazines before and after, Yeowon, love discussion, The ideal love, Romantic love, Modern romance
산울림소극장 여성연극 연구 -소설 각색의 문제를 중심으로
이진아 ( Chin A Lee )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한국어와 문화 [2015] 제18권 295~326페이지(총32페이지)
1986년 산울림 소극장의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공연된 <위기의 여자>는 한국연극계에 소위 ‘여성연극’이라는 용어를 대중적으로 통용시키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몬느 드 보봐르(Simone de Beauvoir)의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자신의 실존주의 페미니즘 사상을 픽션을 통해 다시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런데 산울림 소극장의 <위기의 여자>는 보봐르의 실존주의적 페미니즘의 문제보다는 중년 여성의 자기 성찰에 좀 더 방점을 찍는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이 한국연극계에 이전까지 없던 현상, 즉 중년 여성 관객을 대거 극장으로 모이게 하는 사건을 만들게 된다. <위기의 여자>의 성공은 중년 여성이 그동안 얼마나 자신의 이야기에 목말라왔는가를 증명하기도 하지만, 또한 중년 여성 관객과 소통하는 소설 각색 전략의 성공을 보...
TAG 산울림 소극장, 여성연극, 소설 각색, <숲속의 방>,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담배 피우는 여자>, The Sanwoolim theater, female thea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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