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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문예비평연구9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텔레비전드라마의 여성인물 변화 양상 연구 - 2010년대 후반 작품을 중심으로 -
이다운 ( Lee¸ Da-u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139~169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한국 텔레비전드라마가 여성인물을 어떻게 구현해 왔는지를 분석하고, 새로운 젠더적 가능성을 보여준 여성인물이 등장하는 텔레비전드라마를 분석하여 여성인물 재현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는 것에 있다. 텔레비전드라마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니라 사회문화를 전달하고 구성하는 매개체이자 특정 대상에 대한 존재성을 구축하는 주요한 매체로서 기능한다. 따라서 텔레비전드라마에서 재현되는 여성인물과 그 기저에 있는 젠더의식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은 대중서사와 그 영향권 안에 있는 감상자가 여성에 대한 온전한 이미지를 구축하도록 하는 데 필요한 작업이다. 텔레비전드라마는 대중성과 상업성을 지향하면서도 심의 규정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보수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한국 텔레비전드라마 역시 상당히 보수적인 젠더의식을 표방해 왔으며, 특히 시대 변화에 따른 여성상을 제대...
TAG 젠더의식, 여성서사, 포스트가부장, 페미니즘 리부트, <마녀의 법정>, <멜로가 체질>, <청일전자 미쓰리>, Gender consciousness, Female narrative, Post patriarch, Feminist reboot, < Witch at Court >, < Be Melodramatic >, < Miss Lee >
중등학교 시교육에서 이미지 교육에 대한 연구 - 김종문의 시를 대상으로 -
이승복 ( Lee¸ Sueng-bok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171~201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중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교육 중의 한 영역인 이미지 교육에 대한 실천적 교과과정을 마련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중등학교에서의 시교육은 학습자의 사유체계를 확장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하며 학습자들이 시작품 감상을 통해 시적 상상력을 경험하고 이를 다시 자신의 삶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학습자 중심의 교육지침과 융합 교과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적 상상력에 대한 기대와 요구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학습한 내용의 축적을 넘어 문제 해결 능력으로 이어줄 수 있는 교과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지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미지가 무엇이며 어떤 종류와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내용학습에서 벗어나 시작품에서 이미지를 찾아내고 이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역량을 통해 다...
TAG 김종문, 시 이미지, 시교육, 이미지 교육, 창발적 교과과정, Kim Jong-moon, poetic image, teaching poetry, teaching poetic image, the creative emergence curriculum
80년 광주 이후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남편-아내’ 인물형 변주의 의미 - 자전적 공간과 작가 정체성 모색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
서은혜 ( Seo¸ Eun-hye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5~37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은 오정희의 80년대 소설 중 남편의 사회적 갈등 모티프가 드러난 소설인 「야회」 (1981), 「그림자 밟기」(1987), 「파로호」(1989)에서 드러난 자전적 공간을 80년대 이후 작가적 정체성의 균열과 모색 과정과 관련하여 살펴보았다. 필립 르죈(Philippe Lejeune)은 텍스트들의 연쇄 속에서 독자에게 복합적이고 모호한 총체적 작가의 상을 형성시키는 효과를 보이는 앙드레 지드의 소설적 사례를 ‘자전적 공간’이라 명명한다. 이 자전적 공간은 복합적 텍스트들의 유희를 통한 작가의 자기 정화와 해방이라는 효과를 낳는다. 그리고 이러한 개념은 이 글의 대상 작품들이 보이는 ‘남편-아내’ 형상의 허구적 변주의 의미와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오정희의 산문, 대담에서 보이는 전기적 사실에 대한 회...
TAG 오정희, 자전적 공간, 자전적 언술행위, 작가로서의 정체성, 「야회」「그림자 밟기」「파로호」, Oh Jeong hee, autobiographical space, autobiographical act, identity as a writer, 「A Garden Party」「Shadow Treading」「The La ke Paro」
1920년대 말 대중화론에 관한 김기진의 문학적 실천 혹은 한 가능성 - 『동아일보』 장편 연작소설 「황원행」을 중심으로 -
염창동 ( Ryuem¸ Chang-dong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39~73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근대 최초의 장편 연작소설 「황원행」의 작가 5인 가운데 김기진에 주목하여 그가 집필한 「황원행」을 당시 카프의 대중화논쟁의 맥락 속에서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1920년대 말 김기진은 프로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기존의 통속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통속소설’을 강조한다. 김기진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서사양식을 적극 차용하여 대중성과 상업성을 확보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를 강조하는 프로문학 본연의 목적을 견지하는 것으로 실현가능한 것이었다. 대중화논쟁이 한창이던 시기 김기진은 「황원행」의 작가로 참여하게 된다. 김기진은 「황원행」을 통해 다른 명망 있는 작가들과의 결합과 더불어 비교적 안정된 지면과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기진은 자신의 집필분 안에서 서사분할 전략을 통해 탐정소설과 연애소설 등 「황원행」의 통속소설적인 면모를 적극 이용...
TAG 김기진, 「황원행」, 대중화론, 연작소설, 릴레이 소설, 통속소설, 대중소설, Kim Ki-jin, “Hwang Won-haeng”, Literary Popularization theory, Relay novel, Secular novel, Popular novel
전제자의 시선과 자리의 박탈 - 김동인 단편소설 속 시점과 인물의 관계 -
임명선 ( Lim¸ Myung-sun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75~108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김동인의 단편소설에서 시점과 인물 형상화 방식의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 김동인 스스로도 소설 창작에서 시점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만큼 그는 소설에서 1인칭과 3인칭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인물들이 소설에서 차지하는 자리는 시점과 긴밀하게 얽혀 있으며, 이는 소설가 김동인의 인식 및 욕망을 읽어낼 수 있는 중요한 표지가 된다. 우선 1인칭 시점의 경우 작가를 대변하는 인물들이 자주 등장하며 그들이 관찰자의 위치에 놓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그런데 서술 주체는 관찰자 ‘나’의 위치에만 만족하지 않고, 액자식 구성의 힘을 빌려 시점의 변화를 꾀한다. 다시 말해 내화 속에 초점 화자를 새롭게 설정함으로써 1인칭 관찰자가 가질 수밖에 없는 제한적인 시점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강화되는 것은 소설가로서의 역능이며, 반대로 소설 속 인물들의 생동력은 약...
TAG 김동인, 단편소설, 시점, 인물, 자리, 마사 누스바움, 공적 상상력, Kim Dong-in, Short Novel, Point of View, Character, Place, Martha Nussbaum, Public Imagination
1990년대 엽편소설 기획·출판의 활성화와 그 의미
홍성식 ( Hong¸ Sung-sik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1] 제69권 109~137페이지(총29페이지)
1990년대는 80년대를 지배했던 이념과 정치 중심의 거대담론이 해체되어 새로운 주조를 탐색하는 전형기(轉形期)적인 특성을 갖는다. 계급·민족·계몽 대신에 탈계급·탈민족·탈계몽이 자리하면서 거대담론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파장들이 생겨났다. 문학은 대중문화의 열풍 속에서 일상과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고 자연, 생명, 여성, 다문화 문제 등으로 주제가 다양화되었다. 90년대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서사양식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엽편소설의 등장이다. 이 글에서는 대체로 1996년부터 『작가세계』와 『문학사상』에서 기획한 엽편소설 특집과 같은 시기에 최성각, 박상우, 김소진, 윤대녕, 성석제, 구효서, 이순원, 전은강, 전상국, 박덕규, 하창수 등 출판 붐을 이룬 엽편소설집을 차례로 살펴보았다. 당시 수많은 작품이 ...
TAG 1990년대, 콩트, 엽편소설, 葉篇小說, 『작가세계』, 『문학사상』, 엽편소설집, 문학의 위기, 1990s, Conte, Yeobpyeon-Soseol, leaf-size length story, 『Jaggasegye, writers the world, , 『Munhagsasang, literary spirit, , Collection of Yeobpyeon-Soseol, Crisis of Literature
소셜 데이터를 이용한 일본 추리소설의 소비양상 분석
권희주 ( Kwon¸ Hee-ju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0] 제68권 7~26페이지(총20페이지)
이 연구는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본추리소설의 소비양상을 도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17-2019년 최근 3년간의 ‘일본추리소설’ 관련 소셜 데이터를 텍스톰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집, 텍스트 마이닝을 하였다. 분석은 UCINET 6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키워드 빈도수 분석, 연결중심성과 위세중심성, CONCOR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빈도수 100위 안의 키워드에는 특정 작가와 작품명이 랭크되었다. 이는 일본추리소설이 특정 작가와 작품에 한정되어 인기가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위세중심성이나 TF-IDF 분석을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와 그의 작품이 일본추리소설 소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 일본추리소설 인기로 인한 원작의 미디어믹스 현상을 볼 수 있었다. 즉 원작의 인기로 주목을 모았지만...
TAG 일본추리소설, 텍스트 마이닝, 중심성, CONCOR, 일본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Japanese mystery novel, Textminingm, Centrality, mystery writer, Higashino Keigo
분화되는 모빌리티, 자동차가 창출하는 근대적 시공간
김도경 ( Kim¸ Do-kyoung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0] 제68권 27~56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1920년대 중반에 발표된 이광수의 「재생」과 방인근, 박종화, 윤귀영 등의 소설 함께 분석하여 자동차 모빌리티가 어떻게 새로운 시공간 체험으로 인물들을 이끌었으며, 또한 이것이 근대소설 텍스트에 어떤 새로운 인식과 정동을 기입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자동차는 사적인 욕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를 더욱 촉발시킴으로써 밀실의 모빌리티를 제공하였다. 그런데 밀실의 모빌리티가 창출되는 것은 운전석이 지워짐으로써 비로소 가능한 것이었다. 운전수는 자동차 내 공간을 점유하고 있지만, 자동차 모빌리티에서 소외되는 동시에 비가시화된다. 또한 자동차의 내부에서 차창 너머의 행인들은 자신들의 속도에 방해가 되거나 자신들에게 외부의 시선을 던짐으로써 밀실의 모빌리티를 위협할 수 있는 적대적 존대로 인식되게 되었다. 탑승을 통해 공유하는 공간이 체험되었던 ...
TAG 「재생」, 자동차 모빌리티, 이동하는 밀실, 안의 바깥, 시공간 인식의 분화, Revival, Car-mobility, moving secret room, outside in the car, Changes in the sense of time and space
카프 예술의 매체전략과 김관의 음악 평론(2) - 음악과 문학의 교섭을 중심으로 -
이미나 ( Lee¸ Mi-na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0] 제68권 57~92페이지(총36페이지)
카프의 예술대중화운동에서의 프로 음악의 의미와 역할을 당시 카프조직의 활동과 김관의 음악 평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카프 예술의 매체 전략을 중심으로 음악과 문학의 교섭 양상을 살펴보았다. 프롤레타리아 음악 운동을 주도했던 이들은 극히 일부의 부르주아 계층만이 향유하는 서양음악을 비판하고, 노농대중의 고된 삶 속으로 기민하게 침투하여 전 대중을 위한 음악을 창출하고자 하였다. 공통적으로 카프 동경지부 소장파와 KOPF 조선협의회, 『音樂과 詩』 동인 등 프롤레타리아 예술운동을 이끌어갔던 이들은 시와 음악을 결합한 매체 융합 전략를 통해 대중을 ‘아지프로’하는 정치적 임무를 수행하고자 했으며, 카프 예술의 대중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였다. 카프의 영향 하에 있던 음악평론가 김관은 프로 음악의 의미와 역할을 규명하고 전문 음악인의 프롤레타리아 계급의식을 강조하였으며...
TAG 김관, 음악평론, 카프, 음악, 문학, 프롤레타리아, 매체전략, 『音樂과 詩』, Kim Gwan, music critique, KAPF, music, literature, proletari at, Media Strategies, 『Music and Poetry』
‘비(非)문학’ 담론의 ‘합(合)’에 남겨지는 ‘결핍’의 자리, ‘새로운’ 문학의 ‘장(場)’ - 『대한흥학보』에 나타난 ‘문학’과 ‘문학 아닌 것’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
장동석 ( Jang¸ Dong-seok )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2020] 제68권 93~121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현대문학이 어떤 조건을 통해서 기원하고 있는 지를, 1910년 무렵의 비문학과 문학의 관계 양상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문학이 비문학과 무엇을 공유하고 그것을 어떻게 나누어 가지는 지를 자세히 살펴, ‘새로운’ 문학이 자기의 장을 마련하는 양상을 입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이로써 한국현대문학사에서 파생 확산되고 있는 다양한 속성들의 연원을 구체화하고 한국현대문학의 사적 맥락을 재구성하는 하나의 입구를 확보하고자 한다. 대한제국 재일유학생들의 통합조직인 ‘대한흥학회’에서 발행한 『대한흥학보』에는 신진 지식인들이 공유하던 인식의 체계가 드러난다. 그들에게는 사적 욕망보다 공적 가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당위적으로 주어지고 있었다. 신진 지식인들의 인식은 ‘국망(國亡)’이 도래하는 현재 인식-현재의 원인-해결책이라는 구조로 정형화되어...
TAG 대한흥학보, 한국현대문학기원, 재일유학생, , , , , , , , , 분할, 문학장, the Magazine Daehanhunghakbo, Origin of Korean modern literature, Korean students who had studied in Japan, Unity, intelligence, volition, emotion, division, the literary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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