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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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철학
1. 맹자의 정치사상
맹자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왕도 정치와 반대되는 패도 정치의 시대였다. 패도는 도덕의 성취 대신 힘의 성취에 바탕을 둔다. 피통치자들은 그 힘에 주눅이 들어 복종을 하게 되는데, 마음으로 승복해서가 아니라 힘이 약해서이므로 진정한 복종이라 할 수 없다. 패도는 오직 권력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므로 큰 나라를 필요로 한다. 장현근, 『맹자: 바른 정치가 인간을 바로 세운다』, 한길사, 2010, 243p.
모든 위정자는 부국강병을 추구하고, 백성들을 강제로 전쟁에 동원하여 권력의 확정을 기도했다. 도덕정치를 강조하는 공자의 주장은 갈수록 힘을 잃어가고 오직 힘에 의한 질서만을 추구하게 되었다. 이처럼 전국시대의 모든 군주가 패도에만 관심을 갖고 백성들의 아픔을 전혀 보살피지 않았다.
맹자가 추구하는 이상은 통치자가 도덕으로 어짊을 실행하는 정치, 즉 이덕행인(以德行仁)의 왕도다. 최고통치자가 도덕적 성취를 통해 인정, 즉 어진 정치를 펼치는 것이 왕도인 것이다. 왕도는 어진 도덕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피통치자들은 마음으로 복종을 하게 된다. 지배와 복종의 정치관계에서 마음으로부터의 진정한 복종이야말로 천하통일을 이룰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또한 마음의 복종은 들불처럼 번져 세상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므로 나라가 클 이유도 없다. 장현근, 같은 책, 243p.
높은 도덕적 수양을 지닌 위정자가 도덕에 기초한 어진 정치를 행하고, 모든 인민이 그에 감동하여 도덕을 중심으로 한 지배와 복종의 정치관계가 수립되고, 마침내 모든 사람들이 도덕을 실천하며 살아가게 되는 이상적 상태야말로 맹자가 지향하는 왕도사회이다. 장현근, 같은 책, 244~245p.
맹자가 말한 군자는 관청에서 업무의 중심에 서서 열성으로 정책을 집행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보다 인·의·예·지를 온몸으로 구현해내는 사회적 실천가의 모습이다. 야당으로, 더 나아가 양심적인 재야 활동가로서의 모습이다. 맹자가 말한 군자의 정치는 곧 권력을 초탈한 진정한 야당의 정치이다. 장현근, 『맹자: 진정한 야당정치, 도덕국가를 향한 지침서』, 살림출판사, 2006, 104P.
2. 맹자의 경제사상
맹자는 공자의 ‘백성들의 교육에 앞서 항상 백성들의 자연 생명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승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백성들의 경제적 안정을 실현하기 위하여 ‘임금은 반드시 백성들에게 항상 일정한 생산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항산론(恒産論)’을 주장하였다.
일정한 생산이 없으면서도 일정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는 오직 선비만이 가능한 것이고, 백성으로 말하면 일정한 생산이 없으면 그로 인하여 일정한 마음도 없어진다. 『孟子』, 「文公上」, "無恒産而有恒心者, 有士爲能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김철운, 「공자와 맹자의 경제 사상」, 한국양명학회, vol,14 2005, p.101에서 재인용).
백성이 살아가는 방법이란 일정한 생산이 있는 자는 일정한 마음이 있고, 일정한 생산이 없는 자는 일정한 마음이 없다. 만일 일정한 마음이 없으면 백성은 자연히 방탕·편벽·부정·사치함을 하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 급기야 죄에 빠진 뒤에 따라서 그들을 형벌 한다면 이것은 백성을 일부러 그물에 넣어서 잡는 것이다. 같은 책, 같은 곳, “民之爲道也, 有恒産者, 有恒心 無恒産者, 無恒心 苟無恒心, 放邪侈, 無不爲已, 是罔民也及陷於罪, 然後而刑之, 是罔民也.” (김철운, 「공자와 맹자의 경제 사상」, 한국양명학회, vol,14 2005, p.101에서 재인용).
여기서 ‘일정한 생산(恒産)’이란 백성들이 고정적으로 점유하고 사용하는, 즉 그들 자신을 비롯한 그들 가족의 생활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생명을 보존시켜 주는 자산을 말한다. 하지만 임금이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고 그러한 백성들의 ‘일정한 생산’을 보장해 주지 않는다면 그는 백성들로부터 생업에 종사할 안정된 마음인 ‘일정한 마음(恒心)’을 기대할 수가 없다. 따라서 백성들의 ‘일정한 마음’은 바로 그 ‘일정한 생산’에 비례하기 때문에 임금은 “백성들을 일부러 그물에 넣어서 잡는” 행위가 아니라 항상 백성들의 경제적 안정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3. 맹자의 성선설
맹자는 공자가 그랬던 것처럼 하늘을 인격적 주재자의 의미로 말하기도 하고, 자연, 혹은 자연의 이법의 의미로 말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덕성의 근원의 의미로 말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하늘로부터 성실함을 본성으로 부여받았으며, 그리하여 인 의 충 신 같은 덕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요컨대 그에 있어서 하늘은 덕성 곧 성선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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