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한국현대소설을 통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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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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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점의 정의


Ⅱ. 작가와 화자

1. 소설의 화자와 작가

2. 화자를 작가와 구분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이론

3. 화자에 따른 시점의 구분

Ⅲ. 시점의 종류

1. 이야기 속의 화자 시점

2. 이야기 밖의 화자 시점

Ⅳ. 시점과 거리

1. 소설에서의 거리감

2. 위치/태도에 따라 분류

Ⅴ. 결 론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시점의 정의

소설은 이야기하기가 발달하여 문자로 쓰여진 장르이다. 소설의 요체는 이야기의 제시이기 때문에 이야기 전달자(화자)가 있어야 한다. 시점은 이 화자가 사건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시각의 문제이다. 즉, 위에서, 주변에서, 주변적인 위치에서, 중심부에서, 정면에서, 유동적인 위치에서 등의 시각의 위치로 말해질 수 있다. 똑같은 사건이라도 보는 각도와 입장에 따라서 그 내용은 각각 다르게 판단되듯이 시점은 주제, 인물의 성격, 그리고 미적 효과 등에 깊이 관련되어 있다. 어떤 시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소설의 외형은 물론 내용, 분위기도 사뭇 달라진다. 이것은 화자가 어떤 위치에서 사건을 보느냐 하는 위치의 문제이기도 하고, 화자가 어느 인물에 초점을 맞추느냐 하는 초점의 문제이기도 하고, 화자가 작중인물의 마음속에 어느 정도 들어가느냐 하는 능력의 문제이기도 하다.
시점의 문제는 곧 서술의 초점과 같은 성격을 띤다. 시점이 '누가 말하는가'라는 목소리의 주체를 중시하는 반면 초점은 '누가 보는가'라는 보는 주체 혹은 경험하는 주체를 중시하는 개념이다. 시점은 작중 현실을 누가 어떤 각도에서 보았는가의 문제로서 서술의 초점과 같은 의미이다. 같은 사건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서도 말하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이야기의 성격이 달라진다. 소설의 플롯을 세우려는 작가가 가장 기술적으로 도달해야 할 문제가 바로 누구의 눈과 입을 통하여 스토리를 전달케 하느냐 하는 서술의 초점에 관한 것이다.


Ⅱ. 작가와 화자

1. 소설의 화자와 작가
화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며, 작가는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이다.

- 작가와 화자의 구별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독자는 이제 내가 쓰려는 이야기를 유럽의 어떤 곳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여도 좋다. 혹은 사오십 년 뒤에 조선을 무대로 생겨날 이야기라고 생각하여도 좋다. 다만, 이 지구상의 어떠한 곳에 이러한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있는지도 모르겠다, 혹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가능성만은 있다. -이만치 알아두면 그만이다.
(김동인 - 광염소나타)

윗글에서 독자에게 말을 걸고 있는 존재가 화자다. 이 화자는 얼핏 보면 작가 자신인 것처럼 보이지만, 반드시 작가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 소설의 화자는 소설의 서술 주체이다.
모든 서사 문학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을 반드시 갖고 있다. 이 이야기꾼이 화자이다. 서사문학은 화자가 어떤 이야기를 청자나 독자에게 피력하는 것을 기본 구조로 하고 있다. 화자의 문제는 시점의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를 갖고 있다. 소설의 시점 구분 즉, 1인칭 소설이냐 3인칭 소설이냐 하는 것은 대개 화자가 소설 세계와 어떤 관계를 갖느냐 하는 관점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서술자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면 1인칭 시점이 되고, 서술자의 위치가 작품 밖에 있으면 3인칭 시점이 된다.
길손은 언덕 꼭대기에 다다라 앉아 이제는 내리받이인 길을 다시 계속하기 전에 사방을 둘러본다. 그는 자기가 걸어온 꾸불꾸불한 길이 마침내 어디로 자기를 이끌어 갈 것인가 알아보려고 한다. 길은 그늘 속으로, 그리고 지금 막 밤이 내리고 있기 때문에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추는 듯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앞일을 예견하지 못하는 작가는 잠시 걸음을 멈추어 숨을 돌리고 이야기가 자기를 어디로 이끌고 갈 것인가 마음 졸이며 자문하는 것이다.
(앙드레 지드 - 사전꾼들)

윗글에서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화자가 과연 작가 지드일까 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야기가 자기를 어디로 이끌고 갈 것인가” 하는 의문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그것을 모르는 화자가 작가일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작가는 소설을 구상하고 그 구상에 맞추어 서술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어디로 진행되어갈지를 모를 리가 없기 때문이다.

2. 화자를 작가와 구분하는 것에 대한 찬반 이론
1) 작가와 화자를 분리한 입장
슈탄젤은 ‘화자는 작중 인물과 마찬가지로 작가에 의하여 창조된 독자적인 인물이다. 이 화자에게 본질적인 것은 이야기의 중개자로서 소설의 가상 세계와 작가와 독자가 생존하고 있는 현실세계의 중간 지점에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함으로써 작가와 화자를 분리하는 견해를 들고 있다.
참고문헌
김천혜, 『소설 구조의 이론』(문학과 지성사, 1990)

신춘자, 『현대 소설의 이론』 (이회문화사, 2000)

이미란, 『소설창작 12강』 (예림기획, 2001)

조정래, 『소설창작, 나와 세계가 만나는 길』(한국문화사, 2000)

정한숙, 『소설기술론』(고려대학교출판부, 1974)

정한숙, 『현대소설 창작법』 (웅동, 2000)

황송문, 『소설 창작법』 (국학자료원,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