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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서서는 공명을 천거하고 다시 유현덕과 이별하여 말을 채찍질하고 갔다.
玄德聞徐庶之語，方悟司馬德操之言，似醉方醒，如夢初覺．
유현덕은 서서의 말을 들으니 바로 사마덕조의 말을 깨닫고 취함이 바로 깬듯하며 마치 꿈에서 처음 깬 듯했다.
引衆將回至新野，便具厚幣，同關、張前去南陽請孔明．
여러 장수를 인솔하고 신야로 이르러서 곧 두터운 폐백을 준비하여 관우, 장비와 함께 남양에 가서 공명에게 청하려고 했다.
且說徐庶既別玄德，感其留戀之情，恐孔明不肯出山輔之，遂乘馬直至臥龍岡下，入草廬見孔明．
또 서서가 이미 현덕과 이별하여 머무른 연정을 느끼고 공명이 산을 나와서 보필함을 긍정치 못할까 두려워서 곧 말을 타고 직접 와룡강 아래에 이르러서 풀오두막에 들어가 공명을 보았다.
孔明問其來意．
공명은 그가 온 뜻을 물었다.
庶曰：「庶本欲事劉豫州，奈老母爲曹操所囚，馳書來召，只得捨之而往．臨行時，將公薦與玄德．玄德即日將來奉謁，望公勿推阻，即展平生之大才以輔之，幸甚！」
서서가 말하길 저는 본래 유예주를 섬기려고 했으나 노모가 조조에게 갇혀서 글 때문에 불러서 단지 그를 버리고 갑니다. 가려는데 공을 유현덕에게 추천하려고 합니다. 유현덕은 곧 장래에 받들어 배알하며 공이 추천을 거절하지 않음을 기대해 보고 곧 평생의 큰 재주를 펴서 보필하면 매우 다행할 것입니다!
孔明聞言作色曰：「君以我爲享祭之犧牲乎？」
공명이 말을 듣고 안색이 변하여 그대는 나를 제사의 희생양으로 하려고 하십니까?
說罷，拂袖而入．
말을 마치고 소매를 치고 들어갔다.
庶羞慚而退，上馬趲程，赴許昌見母．
서서는 부끄러워 물러가며 말을 올라 여정에 이르며 허창에 도달해 노모를 보려고 했다.
正是：
바로 다음과 같다.
囑友一言因愛主，赴家千里爲思親．
벗에게 한 말을 부탁하여 군주를 사랑하니 집에 이르러 천리에서도 친함을 생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