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역사학] 「공자세가」에서 `불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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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역사학] 「공자세가」에서 `불용`의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공자세가에서 불용

Ⅲ. 사마천의 공자세가에 대한 평가

Ⅳ. 맺음말

○ 참고 문헌 ○
본문내용
「孔子世家」에서 '不用'의 의미

Ⅰ. 머리말

우리는 '사마천과 사기의 세계' 수업 시간 중에 「세가」의 특징 중에 정치 질서에 있어 제왕의 다음 가는 위치에 있는 제후(諸侯)의 행적을 기술해 놓은 일종의 나라별 역사서라는 것을 배웠다. 하지만 사마천은 공자(孔子 B. C 551~479)가 제후의 반열에 오르지 못했음에도 따로 「공자세가」를 기록했다. 공자는 노나라의 신하로서「노주공세가(魯周公世家)」에서 다루거나, 그렇지 않으면 따로 「열전」안에 들어가도 별 지장은 없었다. 어디에 속해도 일국의 정사의 시각에서 본다면, 별도로 「공자세가」를 따로 내 놓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사마천은 공자를 「세가」넣었다. 여기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해보고, 과연 무엇이 사마천으로 하여금 따로 「공자세가」를 만들도록 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또 「공자세가」를 읽어보면 ‘불용(不用)’이라는 말이 무수히 많이 쓰이고 있다. 이 ‘불용(不用)’이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사마천이 공자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Ⅱ. 공자세가에서 불용

「공자세가」 사마천/정범진외 역, 『사기』, 권47 ,「공자세가」, 까치출판사, p.417~455
의 내용은 거의 공자에 행적에 관한 내용이다. 비록 「세가」라 할지라도 앞에 약간 그의 조상에 관한 언급과 제일 뒤에 그의 후손에 관한 언급을 제외하면 거의 공자에 대한 내용이다. 그 전의 「세가」들과는 읽을 때의 느낌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또 「공자세가」의 읽어보면 그 내용 중에 사마천은 공자에 대해 ‘그는 쓰이지 못했다’ ‘아무도 등용하려고 하지 않았다’ 등과 같은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통해 사마천이 「공자세가」를 저술하는 동안 무엇을 생각했는지 알기 위해 「공자세가」에 나타난 공자의 생애와 불용의 부분을 알아보자.

1. 공자의 생애

공자는 주(周) 영왕(靈王) 22년(B. C 551) 에 노(魯)나라 창평향 추읍에서 태어났다. 공자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가난하고 천하게 살아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심지어 공자는 어린 시절, 노나라 귀족 계씨가 베푼 연회에서 문전 박대를 당하기도 했다.
공자는 어린 시절부터 학문과 예를 중시하여 이미 열 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이는 공자가 태어난 노나라가 주(周)의 전통을 바로 이어받은 나라였으므로 주의 예악 문화가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나이 30에 처음 사회에 나섰다고 한 공자 앞에 전개된 중국 사회는 바야흐로 춘추(春秋)시대의 난맥상이 두드러졌던 때다. 공자의 조국 노나라에서도 삼환(三桓)이라고 하는 신흥 세도가(孟孫氏, 叔孫氏, 季孫氏)들이 노의 황실을 누르고 전횡(專橫)하고 있었다. 더욱이 노의 군주 소공(昭公)이 이들을 치려다가 도리어 패하고 제(齊)로 망명을 했고 칠 년의 망명 생활 끝에 그가 객사하자 임금 없는 노나라의 실권은 계손씨를 중심한 삼환씨(三桓氏)들의 수중에 들어가고 말았다.
신하(臣下)의 명분을 엄격히 밝히는 공자는 참다못해 소공(昭公)의 뒤
참고문헌
사마천/정범진 역, 『사기』「세가」하, 까치출판사, 1994
다케다 다이준/이시헌 역, 『사마천과 함께하는 역사여행』, 하나미디어, 1993
버트 왓슨/박혜숙 역, 『위대한 역사가 사마천』, 한길사, 1995
박혜숙, 『司馬遷의 歷史認識』, 한길사, 1988
李成珪역, 『史記』, 서울대학교 출판부, 1987
진기환/ 「공자세가」의 연대기적 내용 분석, 한국교원대학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