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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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한공동체의 형성과 유대교 회당과의 갈등의 시작
2. 두 그룹이 가진 예수 이해의 차이와 요한공동체의 비판
3. 모세(율법)와 예수
4. 아브라함의 자손과 참 유대인
결문
본문
1. 요한공동체의 형성과 유대교 회당과의 갈등의 시작
- 마틴(J. L. Martyn)은 요한공동체의 초기의 주역을 그리스도교적 유대인으로 보았다. 여기서 그리스도교적 유대인이란 유대교 회당으로부터 축출되기 이전에 유대교 회당 내에서 예수를 그들이 강렬하게 대망해 온 메시야로 믿었던 그룹을 지칭한다. 마틴은 이들이 유대교의 신학적, 사회적 기준으로 볼 때, 상대적으로 안정권 내에 있었던 사람들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80년 말경, 유대교 회당 내의 그리스도교적 유대인들은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유대 종교 당국에게 의심을 사게 되고, 마침내 회당으로부터 출교 당하게 된다 염승철, 「요한공동체와 유대교 회당의 갈등」,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석사학위논문, 1989), pp.19~20.
(9:22 ; 12:42 ; 16:1). 초창기 요한공동체 멤버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간직한 채 정기적인 회당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고, 동료 유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선교하여 회당 내에 메시야적 그룹을 확장시켜 나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신앙이 회당 공동체의 신앙과 교리에 상충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한공동체의 초기 그룹의 급격한 성장을 두려워한 회당 공동체는 결국 요한공동체를 축출하기에 이른다. 이는 유대 종교 당국이 요한공동체의 예수-메시야 신앙을 그들의 종교적인 지배권에 대한 도전과 위협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Ibid, pp.59~60.
이후 회당으로부터 축출당한 요한공동체는 그리스도교적 유대인들에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로 변화되고, 서중석, 『복음서의 예수와 공동체의 형태』, 이레서원, 2007, p.174.
그들의 정체성을 강화해가는 과정에서 유대교 회당을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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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승철, 「요한공동체와 유대교 회당의 갈등」,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석사학위논문,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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