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일본 정치소설과 한국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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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사] 일본 정치소설과 한국신소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 문학과 정치
Ⅱ. 일본 정치 소설
Ⅱ-1. 일본 정치 소설 등장의 배경
Ⅱ-2. 일본 정치 소설의 개념과 성격
Ⅱ-3. 일본 정치 소설의 한계와 의의
Ⅲ. 일본 정치 소설이 한국 신소설에 미친 영향
Ⅳ. 신소설
Ⅳ-1. 신소설의 발생 및 명칭
Ⅳ-2. 신소설 작가의 사회 ․ 역사적 성격
이인직 / 이해조/ 최찬식
Ⅳ-3. 신소설의 성과와 한계
Ⅴ. 結
본문내용
Ⅰ. 序 - 문학과 정치

상충하는 부분적 이해관계나 갈등을 지닌 채로 사람들은 모여 살게 마련이다. 사람들이 상호의존의 이점을 누리며 모여 사는 공동체에 관계되는 일체의 것은 정치라는 범주에 귀속된다. 그러한 점에 있어서 정치의 흔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의식이나 행위를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거동할 것이냐는 방식을 다룬 윤리의 문제가 궁극적으로 정치론과 맺어지게 되었다는 것도 우연한 결과가 아니다. 사람살이 실상의 여러 모를 그 현장의 개별적, 직접적인 구체 속에서 파고드는 문학이나 예술이 정치적 가치나 의미에의 저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는 것은 따라서 너무나 당연하다. 문학이나 예술은 의식적이든 심층적이든 누군가를 위해서 누구에겐가 말을 하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순간 특정한 사회적 관점에서 현실을 드러내 보여준다. 이 점에서 순수하게 중립적인 현실의 드러냄이란 있을 수가 없으며 그것은 그것대로 정당한 것이다. 문학예술의 창조가 현실의 실제 생활에 씻을 수 없게 연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예술은 성질상 항시 설득하고 호소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유종호, 『문학과 정치』, 민음사, 1980. p9.
. 물론 문학이 정치적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정치 이데올로기의 공식적 이념을 표방하는 것은 아니다. 정치적으로 진보적이라 해서 항상 문학적으로 진보적인 것이 아니고, 문학적으로 혁명적이라 해서 그것이 항상 정치적으로 혁명적인 것이라고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재현 재현(再現), 표상(表象), 대표(代表) representation - 가장 단순한 의미에서 표상은 눈앞에 존재하지 않거나 스스로를 표현하지 못하는 실물(entity)을 표현하는 행위 혹은 대리(代理)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표상은 전통적으로 미학과 언어의 문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계몽(enlightenment) 이후 정치이론의 주요 개념이 되기도 했다. 미학 혹은 언어와 정치의 이러한 관계는 표상이라는 논제에 관한 현대의 많은 작업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이미지나 글과 그것이 표상(재현)하려 하는 현실과의 관계에 대한 의문은 한 사람의 공무원이 한 부류의 시민을 표상(대표)할 능력이 있는가 하는 의문과 근소한 유사성밖에 없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치가들이 ‘이미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듯이 현대의 많은 비평가들은 이미지는 모두 명시적으로든 암시적으로든 정치적 내용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조셉 칠더즈, 게리 헨치, 『현대문학 ․ 문화비평 용어사전』, 황종연 옮김, 문학동네, 1999.
의 관점에서 문학과 정치의 복합적인 성격은 결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19세기 후반 ~ 20세기 초에 이르는 한․일 양국의 정치소설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봉건적 사회질서를 타파하고 근대적 사회로의 이행을 준비하던 역사적 격변기 속에서 나타난 양국의 문학은 당대의 사회상을 드러내는 동시에 구시대의 봉건적 악습을 비판하고 합리적인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려는 의도가 내재된 것으로, 문학과 정치 이데올로기의 복합적인 성격이 역사상 그 어느 때 보다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듯 하다.

Ⅱ. 일본 정치 소설 이용남 외,『한국개화기소설 연구』, 태학사, 2000. 요약 발췌.

참고문헌
유종호, 『문학과 정치』, 민음사, 1980.
이용남 외,『한국 개화기소설 연구』, 태학사, 2000.
조셉 칠더즈, 게리 헨치, 『현대문학 ․ 문화비평 용어사전』, 황종연 옮김, 문학동네, 1999.
김윤식,『김윤식 선집 2 - 소설사』, 솔.
권영민 『한국 현대문학사』, 민음사.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4』, 지식산업사, 1994.
서종택 『한국 근대소설의 구조』, 국학자료원.
국제어문학회, 「개화기 문학 담당층의 사회 ․ 역사적 성격」, 『한국 문학사의 전개과정과 문학담당층』, 국학자료원, 2002.
최원식, 「은세계 연구」, 『민족문학의 논리』, 창작과 비평사,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