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마네의 `올랭피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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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 마네의 `올랭피아`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863년 마네가 이 작품을 살롱전에 출품했을 때 보수적인 비평가들은 이 그림이 기존의 전통적인 형식을 완전히 무시한 졸작일 뿐 아니라 그림 속의 여자의 태도가 너무나 뻔뻔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실제 이 그림은 전통을 완전히 무시한 새로운 그림이 아니라 르네상스 전성기인 16세기에 베니스의 대표적 화가 티치아노가 그린 를 모델로 한 것으로 화면 전면에 가로질러 누워있는 여인 누드 형태는 티치아노 이외에도 화가들이 애호하던 전통적 도상이다.
마네는 전통적인 여인 도상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다루고 있었다. 가령 티치아노와 카바넬의 여인은 바라보는 관객의 시선을 다소곳이 받으면서 자신의 육체를 보여 주고 있는 익명의 여인으로 비너스라는 신화의 옷을 걸치고 있다. 반면 마네의 여인은 관객을 도발적으로 쏘아봄으로써 그림과 관객의 상황을 뒤집어놓고 있다. 즉 일방적으로 그림 속의 여자를 보는 것에 익숙한 관객이 오히려 그녀의 시선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육체는 전혀 이상화되어 있지 않다. 그녀는 비너스가 아니라 창녀이다. 짧고 세련되지 않은 체구에 목은 굵고 얼굴은 무표정하며 때묻은 침대 위에 닳아빠진 신발을 신고 앉아있다. 그녀의 뒤편에는 흑인 시녀가 간밤의 고객 또는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고객이 보낸 꽃다발을 들고 경시의 눈초리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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