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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Ⅰ-1. 전신반응 교수법이란
Ⅰ-2. 대상 학습자 선정
Ⅰ-3. 대상 학습자 선정 이유
Ⅱ. 본론
Ⅱ-1. 전신반응 교수법을 적용한 수업 모형
Ⅱ-2. 전신반응 교수법을 적용한 지도안
Ⅲ. 결론
Ⅰ. 서론
Ⅰ-1. 전신반응 교수법(TPR : Total Physical Response)이란
1970년대부터 활발하게 진행된 인간 중심 교육의 대표적 방법 중 하나에 속하는 전신반응 교수법은 학습자에게 말하기를 강요하지 않고, 움직임으로써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학습자의 스트레스를 줄여 불안이나 긴장감이 없는 환경에서 언어를 학습하도록 하는 것을 주장한다. 이렇게 인간의 정의적 요인을 중시하는 인본주의적 교수법(Humanistic Approaches)과 흔적이론(Trace Theory)이 전신반응 교수법의 또다른 기본 이론인데, 이는 자극과 반응의 관계를 학습이론의 기초로 보아 언어학적 측면에서 자극은 학습자가 듣는 언어적 자극이 되고, 반응은 학습자가 언어적 자극을 따라 하는 신체적 반응이 되어 이 신체 활동이 구두연습과 같이 이루어질 때 기억과 연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는 이론이다.
전신반응 교수법의 창안자인 James Asher는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이론과 더불어 성인의 외국어 학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학습이 아동이 모국어를 습득하는 과정과 순서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았다. 즉 처음 모국어를 배우는 어린 아이들이 성인의 명령어에 말보다 행동으로 반응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성인 학습자 역시 듣기 능력을 먼저 키워 언어에 대한 이해를 하고, 명령문이나 지시문과 같은 언어자극에 신체적 반응을 하면서 여기서 습득된 기능이 다른 기능에 전이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연유로 생산적 기능을 가진 말하기 교육은 이해적 기능인 듣기 교육이 이루어진 후에야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전신반응 교수법을 위하여 교사는 수업 전에 세운 철저한 계획 하에 수업을 빠르고 활기차게 진행하여야 하며 다양한 움직임이나 게임 등을 통해 학습자의 움직임을 유발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한편 긍정적인 학습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Ⅰ-2. 대상 학습자 선정
본 전신반응 교수법의 학습자로는 국적이 중국으로 제1언어(모국어)가 중국어 화자인 남녀 고등학생 10명을 삼았다. 학습자의 한국어 구사 수준은 초급의 중반부에 아직 못 도달한 정도이며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기초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개인적 또는 사회적으로 본인과 관련된 아주 기본적인 문장의 듣기와 말하기를 할 수 있는 단계에 있다 하겠다.
Ⅰ-3. 대상 학습자 선정 이유
무엇보다 이들이 외국어 학습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자주 부딪히는 학습의 어려움에 학습에 흥미보다는 부담감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을 주목하여 전신반응 교수법을 택하게 되었다. 전신반응 교수법은 우선 말하기를 강요하지 않으므로 낯선 언어에 대한 적응으로 가장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있는 초급 학습자들에게 긴장감을 줄여 학습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몸의 움직임으로 반응을 보이며 게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업은 아직 외국어를 처음 접하는 단계에 있는 학습자에게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으며 성취감을 그 즉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언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자신감도 가질 수 있을 것이기에 바람직한 학습법이라 여겨진다. 무엇보다 동작 동사나 필수적인 사물의 명칭을 가르칠 때 효과적이고, 명령이나 지시문을 내릴 때 반응하는 학습자의 행동을 보면 교사는 쉽게 학습자가 이해했는지 못하였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기에 평가도 쉽다. 수업을 통하여 교사와 학습자 간의 역할을 바꿔가며 상호작용함으로서 유대를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시작 단계에 있는 초급 학습자들에 있어서는 좋은 교수법이라고 생각된다. 이 교수법의 활용으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학습 분위기를 마련할 수 있으리라 본다.
Ⅱ. 본론
Ⅱ-1. 전신반응 교수법을 적용한 수업 모형
단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