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역사를 살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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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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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를 살다’를 읽고
절대 긍정을 위한 부정
머리말을 읽어보면 책이 어떻게 쓰였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으며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알 수 있다. 저자의 생각에 기장은 완결된 교회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예언자적 관점에서 글을 쓴다고 말한다. 제1부는 기장이 한국 교회 개혁의 주체적 교회 형성을 위해 1953년 박해와 고난 속에서 분립되기까지의 과정, 제2부는 기장이 광야같이 험난했던 한국현대사 속에서 교회의 경계를 넘어 민족사와 지성사에 기여한 바를 소개, 제3부는 21세기 세계화 사태, 기장이 감당하고 꿈꿔야 할 미래상을 모색했다.
Ⅰ.새 시대를 꿈꾸는 창조적 소수자(과거)
한국 교회의 보수 교권주의자들은 1940년 조선신학교 설립 때부터 조선신학교를 자유신학의 본거지로 생각했다. 그러나 조선신학교는 ‘자유주의 신학’을 지향한 것이 아니라 ‘신학의 자유’를 지향했던 것이다. 특히 조선신학교는 “조선 교회를 위한 세계적인 교역자”를 양성하고자 했다.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식민지하에서 한국 민족은 해방되었다. 해방 후 남북 장로교회 재건에 있어서 가장 큰 변수는 북한에서 박해를 피해 내려온 개신교 지도자들과 본국으로 귀환하였다가 돌아온 외국 선교사들이었다. 선교사들은 해방 전의 그들의 위상과 권위를 찾고자 하였다. 결국 그들은 조선신학교의 신학과 교수 요원들에게 불만을 가졌고 조선신학교의 신학을 문제 삼았다. 그리고는 김재준 목사를 목사직에서 박탈한다.
기장은 이 땅에 교회와 사회 개혁을 위한 예언자직을 감당하였다. 기장과 예장이 나누어지면서 자신을 새롭게 정리한 개념이 ‘새 역사 운동’이었다.
기장이 역사 현실에 눈뜬 것은 1960년 4.19혁명을 기점으로 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기장이 민주화 통일 운동의 선두 주자로 나가게 된 것은 1970년에 들어서이다. 기장은 1960, 70년대 역사의 한가운데서 기장은 4대문서를 만들었고 ‘하나님의 선교’를 지역 사회, 노사, 인권 문제 등 사회 선교를 위한 교회 갱신의 다양한 구조를 제시하며 이것을 두 가지 차원에서 추진하였다.
기장의 사회 선교에 있어서 민주화와 분리할 수 없는 것이 통일 운동이다. 기장이 통일운동을 선차적 선교 과제로 생각하게 된 것은 1980년 5.18광주민중항쟁을 계기로 해서이다. 기장은 통일 문제를 정치적 차원에서만 보지 않았다. 이것을 분단 상황 하에서 남북한의 사회복지적인 차원의 생명 연대 운동으로 확대하였다. 기장 교회는 오늘날 분단된 이 민족과 분단 체제 속에서 가장 고통을 받는 민중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공동체이다.
하나님은 홀로 일하지 않으시고 시대마다 선택된 사람들을 통해 함께 역사를 시작하고 이루신다. 첫 번재 격동의 구한말 하나님은 송암 함태영(1873-1964)목사를 이 땅에 보내셨다. 그리고 개화기 시대부터 일제 식민지시기를 거쳐 6.25전쟁, 4,19혁명, 권위적 군부 통치시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한 세기를 살게 하시며 많은 일을 하게 하셨다. 송암은 법조인, 목회자, 교회행정가, 정치지도자 등 다양하고 화려한 삶을 살았다.
두 번째 금필헌에 얽힌 신앙 3대 노석 김대현 장로, 그의 장남 강제 김영철 장로, 둘째 아들 백석 김영환 장로 이야기는 돈을 소중히 여기되 돈을 사랑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이웃과 교회를 돌본 사랑의 일꾼들의 이야기로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세 번째 만우 송찬근 목사는 영적 부요함 속에서 선택한 나눔과 섬김, 그리고 베풂이라는 물질적 가난을 생활신조로 삼은 사람이었고 예수의 정신으로 실천적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