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과제 여러분 이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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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과제 여러분 이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여러분이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이며, 대학에서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본인은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거나 논하시오.
대학에 진학한지 4년이 흐른 지금, 내가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무엇인지, 대학에서는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했는지, 또한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한다.
내가 대학에 진학한 이유는 처음에는 순전히 ‘졸업장’ 때문이었다. 학창시절 동안 가정과 학교에서 전형적인 한국식 입시제도에 알맞은 교육을 받아온 나는, 대학이 공부의 도달점이고, 훗날 직업을 갖기 위한 수단쯤으로 생각했다. 특히나 교사가 되려면 사범대 졸업장이 꼭 필요했기에, 사범대에 진학하게 되었다. 대학교육은 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개인을 사회화시키는데 분명한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맥락 속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공부를 할 때에도 학점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택했고, 비효율적이고 학점과 졸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과감히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1~2년을 보내자, 마음이 지쳐가고 있음을 느꼈다. 무엇을 해도 재미가 없었다. 옆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청춘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 비해 마음과 영혼이 궁핍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 전공과목인 미술보다 더 흥미롭다고 느끼고 있던 교육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육학과 부전공’을 신청하였다. 각 교육학 분야에서 확고한 교육관을 가진 교수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예비 교사로서의 나만의 신념이 공고해짐을 느꼈다. 두 번째는 학업과 관련된 것이 아니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뜻깊은 공모전에 참여하여 그를 위해 밤을 새기도 하고, 비공식적인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을 초대하며, 적극적인 학습자로서 학교생활에 임했다. 세 번째로, 우리 학과의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기들과 모여 의논하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 같았다.
이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4년간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은, 대학이 졸업장 혹은 자격증 취득기관의 역할뿐만 아니라, 충분히 더욱 값진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 대학교육을 통해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교사가 되기 위한 소양을 획득하고, 또한 그 과정에서 예비교사로서의 자질과 권위, 전공과목에 정진하는 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교육자로서 갖추어야할 본연의 자질을 잃지 않고, 다양한 사회적 맥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해본다.
문제 2.
교육의 개념을 ‘인간의 의식과 행동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사회화의 과정’으로 보는 견해와 ‘인간행동의 계획적인 변화’로 규정하는 견해 사이의 같은 점과 다른 점에 대해 설명하거나 논하시오.
교육을 ‘인간의 의식과 행동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사회화의 과정’으로 보는 견해는 우리 학교 교육학과 교수님이신 이달우 교수님의 까마귀 모형에 근거한 견해이고, ‘인간행동의 계획적인 변화’로 규정하는 견해는 정범모 교수님의 견해이다. 교수님의 설명을 토대로 교육의 정의에 대한 전자와 후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논해보겠다.
먼저 공통점으로는 첫째, 두 견해 모두 교육이 변화의 과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인간은 교육을 통해 선하고 도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교육을 통해서 인간다운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데 있다. 둘째, 인간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전자의 견해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무엇인 것 같으냐고 질문하셨는데, 나는 ‘과정’이라고 대답했다. 교육이 인간을 인간답게 성장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과정임을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올바른 교육목적을 가지고, 훌륭한 교사와, 합리적인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하더라도, 교육의 모든 요소들이 함께 만나 상호작용하는 노력의 과정이 없다면 교육의 진보와 발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이점으로는 첫째, 후자의 견해에서는 인간의 ‘행동’만을 중시하고 있다면, 전자의 견해에서는 인간의 ‘의식’ 또한 교육이 변화시키고 성장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외현적으로 드러나는 행동뿐만 아닐 것이다. 학습자의 의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었다면 그것 또한 교육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습자의 의식의 변화와 성장을 교사의 입장에서 어떻게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았다. 둘째, 전자의 견해에서는 후자에서 놓치고 있는 교육은 ‘사회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 정범모 교수님은 저명한 분석교육철학자 피터스의 제자이다. 스승인 피터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정범모 교수 또한 교육의 내재적인 목적, 즉 교육이 교육으로서만이 가진 고유한 목적을 중요시 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교육은 사회문화적인 맥락을 떼어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교육의 개념에서 사회화 과정으로서의 교육을 짚어 넣은 것은 매우 거시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