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이러한 현상과 관점의 변화를 일컫는 ‘지식경제’라는 표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대 지식정보사회에서 ‘지식’은 경제성장의 중요한 도구인 동시에 최종 산물이다. 한 마디로, 이 시대에 지식과 지식을 창출하는 사람이야 말로 바로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라는 것이다.
지식경제의 근로자는 문제해결과 관련되는 정보를 조사하고, 자료를 분석 및 해석하며, 그 결과를 조직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시ㆍ공간을 초월하여 공유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생산, 분배 및 활용은 사회 경제의 여러 분야에서 생산성 증대, 고소득 직업의 창출 등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전문 인적자원의 자질 및 역량향상은 또 다시 새로운 지식과 기술 혁신의 주요 원천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식기반사회의 성립은 디지털 혁명과 직접 관련되는 것으로 디지털 혁명으로 인한 정보통신의 급속한 발달은 풍부한 지식의 축적, 공유 및 생성과 신속한 유통, 그리고 손쉬운 활용을 가능하게 하였고 결과적으로 지식기반사회의 도래를 가능하게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에서는 정보통신 기술은 지적활동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핵심수단이 된다. 지식기반사회에서는 교사중심의 일방적인 지식전달 중심의 전통적인 수업방식을 지양한다. 전통적인 교육패러다임으로는 지식기반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을 길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식정보사회로의 전환은 교육에서도 기존 교육체제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비판과 함께 새로운 대안적인 교육체제를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학교교육에서 평생교육으로의 관점의 변화일 것이다. 즉, 학교교육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원하는 때에,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으로의 전환이다. ICT를 기반으로 교육에 관한 전통적인 개념을 인적자원개발로까지 확대시키기에 이르렀다.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활용하여 교육의 내용과 방법, 교육의 형태를 다양화하고 개선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2. 사이버공간의 개념과 속성
1)사이버공간의 개념
사이버공간은 정보통신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등장했고 1984년에 윌리엄의 공상과학소설 Neuromancer에 처음 사용되었다. 임정훈은 ‘사이버’의 어원이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임을 밝히고, ’사이버공간‘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물리적, 심리적, 사회적, 정보적 측면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시각들을 소개하고 있다.
① 물리적 측면 - 첨단 정보통신기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정보고속도로’ 혹은 컴퓨터 네트워크
② 심리적 측면 - 인간의 마음속에서 가상적으로 형성되는 심리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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