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에서 보이는 다양한 모습을 작품의 해석을 통해 접근하려는 연구가 활발하며 <동동>의 경우도 작품 해석에 치중하여 보다 심층적으로 작품을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들도 상당수 이루어지고 있다.
≪ … 중 략 … ≫
Ⅲ. 고려속요(고려가요) 동동의 특징
임기중님은 「고려가
Ⅰ. 고려속요(고려가요) 처용가의 배경설화
제 49대 헌강대왕 대에는 서울에서 동해변까지 집들이 맞닿았으며 담장이 서로 이어졌고 초가는 한 채도 없었다. 길가에 음악이 끊이지 않았고 풍우가 사철 순조로웠다. 이에 대왕이 개운포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물가에서 쉬었는데 홀연 구름과 안개
Ⅰ. 고려가요(고려속요) 처용가의 유래
고려가요 처용가는『樂章歌詞』에 수록되어 전하는데 고려시대 궁중에서 행하여진 驅儺儀式에서 가창된 노래로『樂學軌範』<鶴蓮花臺處容舞合設> 條에는 <처용가>가 불려지는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십이월 그믐 하루 전날 오경초에 樂師(악
Ⅰ. 고려가요(고려속요)의 어휘
고려가요 문면의 연구는 단어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결국 다시 단어의 문제에 귀착된다고 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단어는 음운이나 문법에 비하여 조직성보다는 개별성이 강하여 추적에 한계를 느끼는 일이 드물지 않다. 이러한 상황이 오히려 집념을 자극하는 듯, 근
고려가요, 고려속요)의 성격
고려 처용가에서 신라 처용가로 변환되었음은 분명하다. 고려 처용가 안에 마지막 두 구가 생략된 채 신라 처용가의 모습이 그대로 있다는 점도 이를 확신케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지금 신라 처용가에 대한 성격도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려 처용가에 대한 성격
문학적 연구의 기본은 갈래 정의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고려가요 연구에서 고려가요의 갈래명에 대한 정의는 그리 쉽지가 않다. 학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려가요 명칭을 보면, 고려가요란 용어 이외에 고려속요, 속요, 속가, 속악가사, 고려노래, 고려가사, 여요, 여가, 별곡, 청산별곡류, 장가,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