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개념을 바탕으로 근대적인 사회이론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주체를 갖자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를 갖는 것으로 보고, 그러한 ‘자연상태’에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을 설명해 나간다.
그러나 이러한 근대적 사유방식의 대표주자인 주체 개념은 포스트모더니즘 아래에서 비판받는다. ‘모
주체들, 새롭게 부상하는 아시아 지역과 더 이상은 근대적 용어로 파악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현실이 그대로 보인다. 그것은 한마디로 변화의 와중에 있는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다. 저자는 한류를 “터보 자본주의의 산물이며 결국 자본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현상” 이라 말한다. 한국은 분명 서구
주체가 형성되는 과정에 대해 현실계와 상상계, 상징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가운데에서 특히, 주체형성모형으로서의 거울단계, 즉 상상계에서 주체가 자신의 밖에 있는 것(거울 속의 이미지)과의 관계를 통해서 형성되어가는 과정과 주체가 상징계로 진입할 때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나는 빼어난 문장력만 있다면 모든 소설이 다 좋은 소설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3개월 전까지는. 나는 흔들리는 절벽에 아슬하게 매달린 줄을 타는 듯한 최수철의 문체보다는 칼로 내 살을 베는 듯한 표현력을 가진 천운영이 더 좋았다. 불과 3개월 전까지는 말이다. 3개월이 지난 지금의 나는
Ⅰ. 서론
플라톤의 정의에 의하면 인간의 욕망이란 ‘각자의 영혼 내부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어떤 대상도 쉽게 충족시킬 수 없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욕망에 대한 자크 라캉의 정의는 욕망의 영원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대상을 쫒는 욕망은 우리의 영혼을 혼란시켜 현실을 올
라캉(Jacques-Marie-Émile Lacan, 1901. 4. 9. ~ 1981. 9. 9, 이하 ‘라캉’)은 정신분석의 창시자이자 창립자로 알려진 프로이드(1856-1939)이래 가장 중요한 정신분석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살아 생전에 단 한권의 책『에크리』와 26년여간 진행한 세미나에 대한 책자 『세미나』시리즈 중 1권에 대한 감수만을 진
단면으로 나타나게 된다.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가진 사람들은 현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타인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머를 발휘한다. 따라서 건강한 나르시시즘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승화하거나 이전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는 이상화된 형태를 띠게 된다.
코헛은 나르시시즘을 인
단어에, 쇼트의 결합을 문장에, 그리고 영화문법을 언어문법에 상응하는 단위로 보고 영화와 언어를 동일한 구조로 파악했다.” 서인숙, “영화분석과 기호학 : <너에게 나를 보낸다>를 중심으로”, 집문당, 1998
“영화를 구어와 같은 것으로 보고 영화문법을 추구하는 것은 하나의 기법을 과도하
라캉은 언어가 자아의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인간이 언어를 습득하는 것을 기점으로 상상계와 상징계로 구분하고, 상상계에서 상징계로 들어가면서 자아가 형성된다고 보았다. 아이가 자라면서 상상계에서 벗어나 언어를 습득하고, 상징계로 들어가는데 이 단계는 아동이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