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3년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39년에는 <<문장>>을 주관하기도 했다.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1945년 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직에 참여하였고,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1946년 10월경 방소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에 머물렀다.
[ 서론 ] 일부 발췌
1. 김승옥 소개 (출처참고 다음사전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03g1714a )
- 도덕적 상상력 또는 윤리적 세계관으로 삶을 이해하는 창작방법을 거부하고
새로운 감수성을 나타낸 소설을 썼다.
(중략)
[ 본론 - 작품분석, 작품세계 ] 일부 발췌 요약
나. 죽음과 방황의 젊
운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그는 ‘육체적 훼손’에 주목한다. 그의 초기작들을 보면 등장인물들은 전쟁으로 인해 대개 불구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전쟁은 육체적 훼손뿐만 아니라 무고한 생명들의 숱한 죽음을 낳는다. 이러한 전쟁을 직접 경험한 그는 민중들이
인간애를 통해 이념의 적대 관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보여 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자식아, 사람 멫이나 죽였어?”
덕재가 다시 이리로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는, 성삼이를 쏘아본다. 그 눈이 점점 빛을 더해 가며 제법 수염발잡힌 입언저리를 실룩거리더니,
“
Ⅱ. 국민국가 수립과 문학적 대응
1. 해방 직후의 역사적 성격 : ‘해방’과 ‘분단’
해방 직후라는 역사적 국면은 일제치하의 오랜 질곡과 탄압에서 벗어나 모든 것을 새롭게 형성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치가 높은 열린 공간으로 출발했으면서도 사실상 자유와 평화를 누리기 어려운 닫힌 공간으
문학 활동을 지속하던 그는 1994년 소설 『화두」를 발표함으로써 ‘소설성’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논란의 중심으로 복귀했다. 서은주, 「회색 지식인의 거증 책임」,『새로 쓰는 한국작가론』, 백년글사랑, 2002, p.300-302
최인훈의 소설은 대체로 1960년대 당시 자신의 사상과 사고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인간성을 잘 드러낸다.『탁류』는 자본주의적 삶의 황폐함을 잘 드러내고 있지만, 자본주의 현실을 폭넓게 그려내는 데까지는 이르지 못한다. 초봉의 비극을 성격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초봉의 삶과 대비되는 동생 계봉과 남자친구 승재의 삶의 방식은 양심적이지만 자본주의사회를 넘어서는 전망을
문학』 1966년 5월호
3음보 율조의 5행 한 문장으로 된 이 시는 짧은 형식 속에 인간의 본질과 의미라는 무게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일체의 설명을 배제하고 고도의 상징적 수법을 구사함으로써 강렬한 언어적 긴장을 이루고 있는 차원 높은 시가 되었다. 싸늘하면서도 유리같이 투명한 겨울 밤하
김동리문학을 이해하는 데는 일제 말기의 현실적 절망감과 압박감을 잊지 말아야 된다.’고 말한 것처럼, 그가 민속적인 색체가 짙은 작품을 쓰게 된 것은 ‘당시 일제 속에서 얼어붙은 민족의 혼’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하면 그는 묻혀진 민족의 얼을 일깨우기 위해서 민족의 고유한
인간의 관계, 포괄적인 사회와 변별적인 가족의 관계, 무한계로서의 영혼과 유한계로서의 육신의 관계, 신성한 신화와 범속한 일상생활의 관계 등) 에 대해서 강한 의문을 제기했던 이러한 사상사의 변화를 수용하게 되었다. 그 결과 문학에서의 모더니즘은 기존의 가치관과 전통과 관례로부터 이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