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시조연구는 넓게 보아 후기시조의 전반적 성격에 관한 논의와 개별 작가에 대한 논의로 구분된다. 먼저 전자는 후기시조의 문학사적인 위상의 정립을 위해서 행해진 연구였다. 이들의 연구 박을수, 『한국고시조사』, 서문당, 1975.
진동혁, 『고시조문학론』, 형설출판사, 1976.
이태극,
2) 체념형(체념형)
체념형이란 어떻게 해서라도 임과 합일하고 싶으나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스스로를 달래는 것으로 되어있는 작품을 말한다. 김춘택의 <별사미인곡>이 이 유형에 속한다.
1 이보소 져 각시님 2 설운 말삼 그만 하오
7 광한젼 백옥경의 8 님을 뫼셔 즐
요점 정리
정의 : 고려 고종 때 발생하여 조선 선조 때까지 약 350년간 이어진 별곡체 형태의 시가를 이른다. 그 최초의 작품은 한림학사들이 지은 '한림별곡(翰林別曲)'이다. 형성 : 고려 중엽에 무신들이 정권을 잡게 되자, 여기에서 패배한 문신들은 재야에 묻혀서 시와 술로써 자신들의 감정을 토로
전통적으로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으로서 존재해 왔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인식은 동양인들에게는 더욱 각별하여 조선시대의 사대부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자연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자연이 조화가 이루어진 완벽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현실 세계를 자연
Ⅰ.서론
전통적으로 자연은 인간의 삶의 터전으로서 존재해 왔다. 이러한 자연에 대한 인식은 동양인들에게는 더욱 각별하여 조선시대의 사대부들과 같은 경우에는 그들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공간을 자연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자연이 조화가 이루어진 완벽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현
고전시가론
Ⅱ. 경기잡가
지역 및 지방적인 가락소리에 따라 경기잡가서도잡가남도잡가로 구분하는데 경기잡가는 서울·경기도 지역에서 불리는 잡가를 말한다. 경기잡가는 12잡가와 휘모리잡가로 나뉜다. 12잡가는 다른 속요(俗謠)보다 사설이 길다는 뜻에서 긴잡가라고도 부르는데, 입창(立唱)은 춤
고전시가론>
1. 악장가사, 악학궤범, 시용향악보 보여주기
《악장가사》
고려 이후 조선 초기에 걸쳐 악장으로 쓰인 속악과 아악, 가사를 모아 엮은 가집이다. 궁중의 제례의식에 사용된 악장을 실은《속악가사上》과《아악가사》, 궁중 잔치의 노랫말을 실은《가사》로 구성되어있다.《속악가사上》
작품에 한정하고 있어 잡가 일반의 원리나 장르적 속성으로 인정되기엔 아직은 미흡하다 하겠으므로 앞으로 검증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셈이다.
본 발제에서는 잡가를 가사나 민요와는 다른 독자적 장르로 보는 견해와 뜻을 같이 해, 잡가의 담당층과 장르적 성격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Ⅰ. 율격 연구에 대하여
1. 율격 연구의 목적
한국 문학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192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가론을 전공하는 많은 학자들이 고전 시가의 율격에 관하여 많은 논의들을 전개해 왔다. 따라서 율격 연구의 중요성과 목적은 함께 논의 될 수 있을 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