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하태평춘』(天下太平春)
<조광> 1938년 1월호에서 9월호까지 연재되었으며, 1948년 『태평천하』라고 이름을 바꾸어 동지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신물소설이 아니어서 통속물인 듯한 인상을 주지 않아도 되었고, 작품을 새롭게 쓰는 시험을 더욱 적극적으로 할 수 있었다. 향교의 장의를
소설은 현대에 와서 바로 이러한 대중성과 상업성 때문에 ‘질적인 조악함, 경박함, 감각성, 저급한 의식, 상투적 세계인식, 문제제기라기보다 흥미위주의 내용으로 특징지어지고 대중의 기호나 퇴영적 소극적 의식에 영합하는 통속화의 경향으로 점철되었다’ 김현우,『영웅소설의 변화와 대중성의
소설에 관한 견해는 기본적으로 “하찮은 이야기”라고 하는 소설개념을 이어받은 것이지만, 소설의 허구성․ 통속성․ 효용성 등을 미흡하게나마 언급한 점은 매우 큰 발전이라 할 것이다.
2. 漢대 소설의 분류
1)《漢書․藝文志》수록 소설
伊尹說 27편, 鬻子說 19편, 周考 76편,
소설류, 〈소설가구보씨의 일일〉등 심리주의적인 수법으로 당대의 무기력한 인텔리의 생태를 그리고 있는 작품군, 〈우맹〉등 신문이나 잡지의 흥미를 위주로 한 통속류,〈약산과 의열단〉등 광복 후의 애국소설류 등이 있다. 대표작으로는 〈딱한 사람들〉(1934)·〈전말〉(1935)·〈비량〉(1936)·〈진
소설이다.
그리고, 개인적인 측면이다. 1930년부터 김동인은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가산을 탕진하고 극도의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돈을 벌기 위해 문학을 통속화시킨다고 그토록 경멸했던 신문 연재소설 창작에 매달려야만 했다. 그리고 생계를 꾸리기 위해서 엄청난 분량의 글을 써야 했다. 김동인
소설에 어느 정도 접근했다. 하지만 전반부에서 보여준 변모를 계속 밀고 나갈 역량을 갖추지는 못하고, 낡은 수법을 되풀이했다. 신소설의 몰락을 지연시킬 수 없어 침묵을 택했다고 할 수 있다.
11.4.2. 근대소설 시험작
여기에서는 근대소설의 ‘시험작’이란 흥미 위주의 통속
소설은 도시적 감수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그의 작가적 성향을 높인 것으로 1970, 1980년대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인 동시에 '통속적 소비문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군부독재와 급격한 산업화라는 1970년대의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서 당시 관심을 끌지 못하던 장르인 시나리오에도
소설은 ‘아’와 ‘속’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장아이링의 소설 속 인물들은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거나 절대적인 이념을 요구하지 않는다.
-장아이링의 소설은 중국 고전소설의 서정적 전통과 통속문학의 표현방식을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서양의 모더니즘에서 보이는 인간의 정욕과
소설은 도시적 감수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그의 작가적 성향을 높인 것으로 1970, 1980년대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인 동시에 '통속적 소비문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겨울 나그네> 등으로 당대의 사랑관과 사회관을 소설화해오던 그는 1987년 가톨릭에 귀의한 후
소설은 도시적 감수성과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그의 작가적 성향을 높인 것으로 1970, 1980년대 최고의 대중소설작가인 동시에 '통속적 소비문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겨울 나그네》 등으로 당대의 사랑관과 사회관을 소설화해오던 그는 1987년 가톨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