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적으로 ‘근대성’에 대한 본질적 성찰이 활발하다. 이것은 이제 구미의 전유물이 아니고, 바로 한국땅에 사는 우리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서구 사회를 비롯하여 한국에서 과학기술의 발전, 경제성장, 정치적 민주화, 더욱 철저해지는 다원화와 해방사상 등은 아무런 대가없이 이루어진 것
*근대성의 재조명
근대성(modernity)은 서구에서 17세기 계몽주의 등장 이후 근대사회
발전괴정을 통해 이룩된 정치, 경제, 문화, 이념의 특징을 총칭하는 것
이다. 이 같은 근대성은 서구의 근대역사 전개과정에서 추상화되어 나
은 것이기에 근대역사로서의 보편성을 가지면서 동시에 시․공간의
성찰적 현대성’과 그 실천으로서의 ‘제 3의 길’은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따라서 본 프로토콜에서는 기든스의 ‘성찰적 현대성’이론과 ‘제3의 길’의 핵심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이를 현 시대와 국내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해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근대성의 위
성찰성에 기반한 대화적 민주주의를 적극적으로 부각시킴으로써 기든스는 탈근대성의 정치적 무정부주의를 거부하는 동시에, 근대성의 과도한 규범주의에 대한 하나의 대안적인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든스의 이론과 전략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가. 기든스는 보다 복합적인 유토
울리히 벡
1944년 독일 슈톨프 출생
위르겐 하버마스, 앤서니 기든스 등과 함께 현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회학자.
대표 저서
위험사회
정치의 재발견
(위험사회 그 이후 : 재귀적 근대사회)
지구화의 길
적이 사라진 민주주의
위험사회란?역사상 유례없이 거대한 풍요를 이룩한 근대 산
1. 서론
21세기가 얼마 남지 않은 현대 사회는 과거의 것이 사멸하고 새로운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그람시적 의미에서 전환기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 사멸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우리의 정치적 지향과 선택지를 제약하고 있으며 그 이념의 본래역할을 달성하지 못한 20세기의 이념도 남아
덧붙여, 식민지 근대화론은 국사 연구에 오늘날 역사 연구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정치한 경제사적 연구 방법을 도입하였다. 특히 국내에서 경제학자들을 중심으로 제기된 식민지 근대화론은, 국사학계로부터 ‘역사 공부한 것도 아닌 사람들이..’라는 식의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자료발
근대적인 도시 공간과 몸의 상호 소통의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감각 기관들의 반응이다. 몸의 감각 기관들 중에서 유난히 도시 공간과 활발하게 반응하는 기관이 있게 마련이며, 일반적으로 그것은 시각이다. 근대적인 도시 공간 속으로 산책을 행하는 글쓰기 주체가 도시 공간의 스펙터클에 대한
근대에는 오히려 역사상 개인에 대한 미증유의 강력한 지배력을 가진 근대국민국가가 탄생한 것이다. 근대 국민 국가는 개인의 일상을 ‘근대적으로’ 재편하는 데 가장 큰 통제력을 발휘해왔다. 그런데 근대 국가 건설 초기, 개인주의는 이 근대 국가를 옹호하는 무기이기도 했다. 로크(J. Locke)는 이에
* 한국의 근대성과 도시(론)
그렇다면 한국의 근대성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 이 대답은 쉽게 얻어
질 성질은 아니지만 근대성의 형성과정과 그 결과를 천착해봄으로써 그
에 대한 단초를 증후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절에서는 한국의
근대성을 '근대성의 특수성으로 이해하면서, 한국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