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활성화, 맞춤형 교육 실현, 디지털 교육 고도화 등 미래교육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체계 개편이 현장에서 교육적 효과를 거두려면, 교육을 주도하는 교사의 역할에 대한 재탐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한 현재, 교사들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이 기존
교육정책들도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될 미래를 상정하여 추진되고 있다. 현재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줄 수 없다는 우려와, 교육의 혁신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여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
차산업혁명시대에는 학교 교육의 변화를 가장 먼저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학습자가 원하는 정보와 지식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가치있는 형태로 접근가능하게 하는 유비쿼터스 학습의 실행이(임은미, 2017) 가능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졌던 지식중심, 하향
교육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외국어 교육도 그 성격과 목표를 달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신형욱, 2019).
최근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어 의사소통 역량, 자기관리
확립을 돕고 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관계를 회복시키는 역량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지식이 아닌 도덕적이며 윤리적인 방향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어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신직업과 미래 직업역량에 대해 기술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