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음화라는 음운현상에 대하여 통시론적 접근을 통하여 국어사에서의 구개음화의 시간적, 공간적위상을 파악하고자 한다.
2. 각 주장에 대한 근거와 문제점
- 시간적위상국어사에서의 구개음화의 등장 시기에 대해서는 크게 두 견해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반적인 견해로 구개음화는 근대
구개음화가 시작되거나 완성되기 위해서는 ㅈ-구개음화 현상이 완성되어 있거나 적어도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야 한다고 보아야 한다. 허웅(1964)에서는 표기의 혼란을 바탕으로 하여 ㅈ이 구개음으로 바뀐 때를 18세기 후반기로 보았다. 그러나 송민(1986) 송민(1986), 『전기 근대국어음운론 연구』, 탑출
1. 언어와 사고
언어와 사고의 관계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인간은 언어를 도구로 하여 생각을 하며, 그 결과 사고력과 인지 능력이 점점 발달한다고 말할 수 있다. ‘한 민족의 언어는 곧 그 민족의 정신’이라고 말 할 정
국어의 구개음화의 범위는 ‘치음의 구개음화’ ‘ㄷ구개음화’ ‘ㄴ탈락 및 첨가’ ‘ㄱ,ㅎ구개음화’로 나누어 볼 수 있다. ‘ㄴ’탈락의 경우, i와 y앞에서의 ㄴ탈락 현상은 음성현상으로 음운론적 층위에서 일어나는 구개음화와는 차이가 있으나 ㄴ이 어두음에서 구개음화가 된 후 약화되어 어두
국어사는 '언어의 역사'이지 '문자의 역사'는 아니다. 그러나, 언어가 지닌 시간적공간적 제한과 일회성이라는 한계에 의해 현재 우리가 연구하는 것은 역사적으로 남겨진 문헌 자료를 통해서이지만, 그 연구의 목적이 '음성 언어'의 연구이므로 문자사와 혼동하여 음성언어가 곧 문자인 것처럼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