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구술과 구술자료구술자료는 대체로 구전, 구술 증언, 구술 생애사로 나누어질 수 있다. 구술자료를 수집할 때, 연구자가 구술 증언을 유도했건, 구술 생애사를 요구했건, 실제로 상당 부분은 이 세 종류의 구술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특정 개인의 생애사를 인터뷰한다 해도, 그
자료에 대하여 기록물의 분실 또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위탁보존, 기증, 구매 등 수집방법을 다원화하고 법 제정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공문서분류 및 보존에 관한 규칙」에 의거 문서를 분류하고 보존기간을 책정하고 있으나 현행 문서 분류 번호는 복잡하여 문서생산기관에서 기능별
Ⅰ. 들어가며
자료가 역사학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중요성은 새삼 거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지만 그에 비해 구술자료는 역사연구를 위한 자료의 일부로만 활용되어 왔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차지하는 역할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또한 구술자료 수집 자체도 역사학보다는 인류학의
♣ 들어가며
우리나라에서의 구술사료 연구의 시작은 1920년대 민속학, 인류학 등에서 구비전승이라는 특수한 형태로 일제의 침략수단으로 이용되기 위해서 혹은 그것에 대항하기 위한 학문적 도구로 구술기록이 수집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역사학에 있어서 본격적으로 구술자료가 수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