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기 위한 ‘-시’의 사용이 오히려 잘못된 높임으로 오용을 낳기 때문이다.
앞으로 살펴볼 사항은 높임법에 대한 기본 논의와 선어말어미 ‘-시’를 통해 알아본높임법의 현상들과(주체 높임법으로 한정함) ‘-시’에 대한 여러 입장들 그리고 ‘-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다루도록 하겠다.
시-’가 쓰이지 않는 일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8) ㄱ. 선생님이 오늘 출석 부르셨니?
ㄴ. 선생님이 오늘 출석 불렀니?
이 경우 선생님은 명확한 상위적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8.ㄴ)의 문장은 쓰일 수 있다. 단순한 비문법적인 문장이라고 설명하기에는 위의 문장은 말할이와 들을이,
어미이므로 요즈음은 보조어간이란 용어 대신 선어말어미란 용어를 쓰고 있다. 만일 ‘뛰겠-’까지가 어간 이라면 ‘뛰겠다, 놀겠다, 웃겠다’ 등은 ‘뛰다, 놀다, 웃다’ 등과함께 별개의 단어로 사전에 등록시켜야 할 것인데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겠-’이나 ‘-았’이나 ‘-시-’나 모두 거의 모
문법이 그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오류를 언어 학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당연한 현상으로 이해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오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오류를 통해 언어 학습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그러면 먼저 이 글에서 필요로 하는 오류
통해 표현된다. 그 사회적 환경에는 거시적 환경과 미시적 환경이 망라되는데 거시적 환경은 앞에서 말했듯이 언어 사용자의 사회, 민족, 문화 등의 배경을 말하며 미시적 환경은 화자가 언어교제를 진행할 때의 환경을 말한다.
그렇다면 사회언어학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어떻게 정의 지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