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를 표방하고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보》에 연재, 1931년 서울 행촌동(杏村洞)으로 이사하여 《결혼식》(1931) 《발가락이 닮았다》(1932) 《광화사(狂畵師)》(1935) 등을 썼다. 1933
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를 표방하고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1924년 첫 창작집 「목숨」을 출판하였고, 1930년 장편소설 「젊은 그들」을 <동아일 보>에 연재, 1931년 서울로 이사하여 「결혼식」(1931),「닮았다」(1932),「광화사」 (1935) 등을 썼다. 1933년에는 <조선일보>에「운현궁의 봄」을
태형을 맏고 죽을지도 모르니 상소하려 하지만 나를 포함한 죄수들은 조그마한 공간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태형을 맞고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첫째 갈등) 또한 '나'의 내면에 일어나는 도덕적 갈등도 긴장감을 더해 준다. 이 두 가지 갈등, <인간의 이기적 욕구>와 <도덕성>에 관한 소설적 질문이 이 작품
사실주의는 주관성을 배제하고 묘사의 과잉을 보여주는 염상섭의 후기(1925년 이후)소설, 현진건·전영택의 소설 등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의 초기 사실주의는 이광수의 계몽적·이상적 소설을 비판하며 있는 그대로의 인생 제시를 주장하던 김동인에게서 이미 명확하게 인식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
자연주의모습을 띈다. 그러나 자연주의라고 단정하여 분류하기에는 프로버빌리티의 문제, 주제를 향한 작자의 무리한 조정 등 몇 가지의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김동인의 <감자>는 분명 문학사적으로 많은 특징을 가진다. 사건을 대하는 작자의 객관성과 냉철성, 인물의 정착화, 묘사의 간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