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비연은 손님 받을 뜻이 없고 매일 과문을 들어가며 많이 질병 핑계로 거절하니 속담에 “포주가 아껴 움켜잡았다”고 했다.
說了林布政公子這樣一個大主兒, 連忙報與女兒。
임포정 공자가 이런 큰 주인에게 말하니 바삐 딸에게 보고했다.
非煙亦不免勢利, 裝個病的光景, 懶淡梳?, 迎將出來。
당새아 집에 돌아갔다.
一見便說:“我如今永遠伏侍姐姐了。”
한번 보고 곧 말했다. “제가 지금 영원히 누이를 모시겠습니다.”
倒身下拜, 將前後情由細訴一番。
情由 [q?ngy?u]① 사정 ② 사연 ③ 사건의 내용 ④ 내막
몸을 저랗고 앞뒤의 정유를 한번 자세히 하소연했다.
賽兒大喜, 遂引妙姑拜了
月君神遊到?州東郊, 遙聞有稱呼“素娥娘娘”, 其聲???越。
?越 [q?ngyu?] ① 청월하다 ② (용모·풍채가) 말쑥하고 깨끗하다 ③ 소리가 맑고 가락이 은은하다 ④ 말끔하고 비범하다
월군은 정신으로 청주 동교에 놀다가 멀리 소아 마마란 호칭을 들어 소리가 처연하고 맑았다.
尋聲去時, 是個妙年女子,
비랑이 말했다. “비록 평소 이 뜻이 있어도 한 부인이 무엇을 하겠습니까?”
道姑冷笑道:“唐月君亦一婦人耳, ?的他就能爲?我實對娘子說罷。”
도사부인이 냉소하고 말했다. “당새아 월군도 또한 한 부인인데 어찌 그녀가 능력이 있습니까? 제가 실제 낭자에게 설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