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의미를 짚어보려 한다. 이 작품의 출현으로 대변되는 70년대 대중문화의 성장과 그와 결부되는 청년문화의 등장을 탐구해보고, 특히 저항문화로서의 성격을 띠며 또 하나의 트렌드를 만들어내었던 청년문화를 ‘유신체제’라는 특이상황 속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2. 작가소개 및 소설《별
대중문화에 대해 살펴본 후,『바람부는 날에는 압구정동에 가야한다』와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의 시들을 분석하고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짚어보도록 하겠다.
2. 1970년대 사회와 대중문화
2.1 고속성장과 유신체제 사이의 대중문화
1970년대는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의
2. 박정희 정권의 문화사업
1) 박정희의 세종대왕 숭배
박정희가 이순신 다음으로 숭배한 역사적 인물은 세종대왕이었다. 그가 세종대왕 숭배와 관련해서 벌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1970년 한글날을 국경일로 지정
․1975년에 건립한 민족문화의 전당을 세종문화회관으로 명명
․어린
대중화를 기반으로 박정희정권은 그에 대한 검열과 규제 장치도 강화시켰다. 영화윤리위원회 방송윤리위원회 예술윤리위원회 등의 이름을 가진 심의 기구들이 만들어져 대중문화에 대한 사전검열을 시행했다. 대중문화의 대한 국가권력의 개입과 검열은 유신체제로 접어들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억
문화로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가 가능하고 문화가 이윤추구를 위한 생산과 소비구조를 갖추게 되면서 생겨난 새로운 문화의 양상이라고 볼 때,한국사회도 1970년대 초반이후 대중문화가 한 사회의 지배적 문화형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 가운데 70년대 초반 <유신체제>의 구축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