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은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 <거대한 뿌리>, <풀> 등의 작품이 있으며, 강인한 참여정신을 가지고 건실한 역사의식을 작품 속에 투영한 신동엽은 강 <아니오>, <껍데기는 가라>, <금강> 등의 작품이 있다.
2) 서정시의 변화와 발전
참여시가 현실에만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의 영역을 좁히고
문학의 본질적 영역에 대한 탐구가 함께 존재한다.
본고는 이러한 1960년대의 사회적 배경 속에서 활동한 시인들 중 서정주, 김춘수, 김수영, 박재삼, 박남수. 김광섭을 중심으로 당시의 다양한 시단 경향을 논할 것이다.
Ⅱ. 제 5장 3절. 진실과 그것의 탐구로서의 언어
해방 후의 한국 시는
문학가협회를 조직하여 활발한 문학활동을 전개하게 되자 조선문학가동맹과 대립관계에 놓이게 된다.
해방 직후의 문단적 상황의 변화과정은 두 가지 측면으로 그 특징을 규정할 수 있다. 첫째는 정치적 현실의 제반 문제가 문단적 상황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 문제가 되는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4.19정신은 문학에도 큰 영향을 가져왔다. 유치환은 ‘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의 시를, 조지훈은 ‘ 역사 앞에서’의 시를, 그리고 김수영은 ‘푸른 하늘은’의 시를 통해서 자유당 말기 불의와 부조리에 대항하면서 신문과 잡지에 과감하게 많은 저항시를 발표하였다.
문학으로 전향하였고, 시「묘정廟廷의 노래」를 발표하였다. 1946에서 1948년에는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하였으나 졸업은 하지 않았다. 1949년 김경린 등과『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간행하며 본격적인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얼마 안되어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였다. 북한군 후퇴시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