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는 춘추 시대 말기에 생활했다. 이 시대는 중국의 고대 노에제가 붕괴되고 봉건제가 서서히 형성되어 가고 있던 역사적 시기이다. 당시 노예의 반란과 신흥지주계 급의 흥기는 노예제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고, 따라서 예악이 붕괴되어 소멸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역사적 대변
세계사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국사보다 역사 공간이 확대된 지역권·문명권으로서의 <동아시아사>로 대외관계와 교류 및 영향이라는 측면에서 국사와 통합 논의가 충분히 가능한 하나의 지역권 혹은 문명권을 다루는 과목이었다. 그러나 새로 기획된 <동아시아사>는 한·중·일 3국을
역사책의 편찬이었다."와 같이 쉬운 문체로 적혀있는 문장이지만, 왜 국가에서 역사서 편찬에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숨은 의미를 제시하지 않은 채, 단편적인 사실만을 서술한 곳이 약간씩 존재했다는 것이다. 아직 텍스트 자체만의 의미만을 파악하는 능력을 지닌 중학생들로써는 텍스트의 숨은
역사와 유적으로 다가오고 있는가. 그것은 물론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워온 것처럼 우리 민족의 전유물로 인정하기에는 난관들이 가로놓여 있는 것이다.
이에 본고는 발해의 위상정립을 위하여 정치, 문화, 외교, 계승의식을 다루어 볼 것이다.
정치면에서는 지방제도를 다루어 고구려와 중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