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애니메이션 시대로 접어든다. 출발은 늦었지만 짧은 시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일본애니메이션은 60년대에 다수의 작품이 미국에 방영되면서 Japanimation을 알리게 되었고, 제작 기술에는 뒤떨어지지만 강한 스토리 전개와 치밀한 묘사, limited 기법에 의한 독특한 화면 효과 등으로 세계 소년 소녀의
제작한 <럭소 주니어>, <틴 토이>로 아카데미 단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게 되었고, 이런 단편과 각종 광고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91년 처음으로 디즈니와 3편의 디지털 장편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을 맺음. 자칫 계열사로 보이지만, 디즈니와는, 디즈니가 투자, 즉 돈과 세일즈 등
애니메이션제작 시 고려하는 것은 철저히 산업성 여하에 따라 결정한다. 즉 경제를 추구함에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은 상품기회단계에서부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의 기호와 흥미에 맞추어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나 1990년대 이후 미국과 일본 에서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어 상품으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국제 시장을 노리고 제작한 극장용 장편영화도 국내흥행에서 조차 참패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바로 우리와 이웃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사실상 미국과 함께 전 세계의 애니메이션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일본애니메이션은 세계의 TV, 비디오시장의 60%를 장악하고 있고 지
디즈니처럼 24콤마 (프레임)를 쓰지 않고 1초에 8매 정도의 그림을 사용하는 기법), 외주 시스템 확립 등의 경제적인 애니메이션 시스템들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일본 만화영화가 현재까지 전 세계를 석권하는 데 중요한 산업적 근거가 되었다. 동시에 철저한 프로 의식을 갖고 있는 오사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