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지난 4월 2일 현대갤러리에서 열린 ‘천경자 내 생애 아름다운 82페이지’ 전시회를 다녀왔었다. 미술 평론가 신항섭에 따르면 천경자작품의 소재 및 대상은 그 자신의 일상생활권 내에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그로부터 조형적인 모색이 이루어고 그러기에 그의 그림은 누구에게나 어렵
세계를 통하여 어둠의 세계를 이해 하는 것, 대상에 대한 사회문화적 관점에 따른 이데올로기적 설명을 시도 하는 것, 나아가 예술 작품을 형식과 구성적 방식을 통해 작품의 본질과 내용을 파악 할 수 있다고 보는 입장이다.
그리고 존재론 또는 형이상학이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형상(Idea)
세계를 현대에 접맥시킴으로써 한국희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배뱅이굿>·<맹진사댁 경사>·<한네의 승천>의 3부작은 관혼상제(冠婚喪祭)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나의 당신>이나 <허생전> 같은 작품은 고전소설의 현대적 재창조라고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말년에는 민족주의 사상
세계, 다시 말해 내면성의 영역과 자연적인 감정의 세계가 있다는 통찰이다. 그는 도덕이나 인생의 모두를 부패시키는 것으로서 기계와 학술을 공격하여 그것들이 현재의 인간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악의 원인을 사회에 있다고 보아 악의 문제를 '세속화'시키고 사회개량을 통해 인간이 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