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나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이라는 논문은 일정한 예술형식, 특히 영화를 사회적 발전과정 속에서의 예술의 기능변화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려고 하였다. (발터벤야민, <나의 이력서> 中)
머리말
-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적 생산 방식을 분석하는 일에 착수
동기(動機)를
계승, 그것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미국 사회학의 방법을 결합시켜 현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판이론을 전개하였다.
에서의 그의 위치를 살펴봐도 벤야민은 비주류학자였다. 오창호,「맥루한과 벤야민」, 한국언론학회,『한국언론학보』, 48권 3호, 2004, p. 413~414에서 인용.
발터벤야민(Walter Benjamin1892~1940)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것을 이미 1936년에 예감하고 있었다.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1936년도에 씌여진 글로서 기술의 발달이 삶의 양식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그리고 나아가 예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하여 논의한 글이다. 위의 현상을 벤야민의 용어
예술에 대한 벤야민의 개념을 지탱해주는 것이기도 한데, 특히 원작만이 가지고 있는 어떤 권위나 진위성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에서의 '아우라'개념과는 서로 상보적인 위치에 놓여 있다. 벤야민은 미메시스와 아우라의 관계를 병치의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 이것은 '기계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우선 현대 사회 속에서의 예술의 개념과 그 사회적 위치에 대해 생각해 보자. 현대 예술의 개념을 ‘발터벤야민’ 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바탕으로 해서 판단해 본다면, ‘아우라의 몰락’을 언급해야 한다. 기술복제시대, 즉 산업 사회 이전의 예술은 신앙과 숭배의 대상이며, 소수의 특